노인필독서(老人必讀書) 70~80대 노인별곡(老人別曲)
천천히 읽고 생각하는 30분, 전혀 시간이 아깝지 않아요.
차분히 하나씩 하나씩 읽으면서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인생의 후반(後半)은 마무리의 시간이다.
정리(整理)하고 즐기며, 마무리 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할 것이다.
아는 것도 모르는 척, 보았어도 못본 척 넘어가고
내 주장 내세우며 누굴 가르치려 하지 말자
너무 오래 살았다느니 이제 이 나이에 무엇을 하겠느냐는 등등
스스로를 죽음으로 불러들이는
어리석은 짓을 하지말자 살아 숨쉬는 것 자체가 生의 환희(歡喜)아닌가?!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더라도 살아있는 人生은 즐거운 것이다.
가족(家族)이나 타인(他人)에게 서운한 마음이 있더라도 그 책임(責任)은 나의 몫이라고 생각하자.
그리고 老人의 절약(節約)은 더 이상 미덕(美德)이 아니다.
있는 돈을 즐거운 마음으로 쓸 줄 알아야 따르는 사람이 많은 법
축구에서 전/후반전을 훌륭히 마치고 연장전에 돌입한 당신의 능력을 이미 관중들은 충분히 알고있다.
연장전에서 결승점 뽑을 욕심은 후배들에게 양보하고 멋진 마무리 속에 박수칠때 떠날 수 있도록
멋진 유종(有終)의 美'를 꿈꾸며 살아가자~!
그러기 위해서,
1. 마음의 짐을 내려놓아라.
재산(財産)을 모으거나, 지위(地位)를 얻는 것이 경쟁관계(競爭關係)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황혼(黃昏)의 人生은 이제 그런 마음의 짐을 내려 놓아야 한다.
2. 권위(權威)를 먼저 버려라.
노력해서 나이먹은 것이 아니라면, 나이 먹은 것을 내 세울 것이 없다.
나이 듦이 당신에게 가져다주는 것은 권위(權威)도 지위(地位)도 아니다.
조그만 동정(同情)일 뿐이다 ~ !
3. 용서(容恕)하고 잊어야 한다.
살면서 쌓아온 미움과 서운한 감정을 털어 버려야 한다.
4. 항상 청결(恒常 淸潔)해야 한다.
마지막까지 추한 꼴 안 보이려는 것이 인간이 버려서는 안되는 자존심(自尊心)이다!
5. 감수해야 한다.
돈이 부족한 데서 오는 약간의 불편,
지위(地位)의 상실에서 오는 자존심(自尊心)의 상처,
가정 (傷處, 家庭)이나 사회로부터의 소외감(疎外感)도 감수(甘受)해야 한다.
6. 신변(身邊)을 정리(整理)해야 한다.
나 죽은 다음에 자식들이 알아서 하겠지하는 사고方식(思考方式)은 무책임(無責任)한 것이다.
7. 자식(子息)으로 부터 독립(獨立)해야 한다.
금전적(金錢的)인 독립(獨立)은 물론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얽매인 父母子息 關係(부모자식 관계)를 떨쳐 버려라.
자식도 남이다.
그저 제일 좋은 남일 뿐이다!
8. 시간(時間)을 아껴야 한다.
노인(老人)의 시간(時間)은 금쪽같이 귀하다.
시간(時間)은 金이다 라고 했지만 노인의 시간은 돈보다 귀하다!
9. 감사(感謝)하고 봉사(奉仕)해야 한다.
삶의 마지막은 누군가에 의지해야 한다.
더구나 효성스런 자식(子息)이 없다면 더욱 그렇다.
세상에 고마움을 표하고 살아 움직일 수 있을 때타인(他人)을 위해서도 미리 갚아 두어야 한다.
살아온 이 지구(地球)의 환경과 우리 사회에 고마움을 느낄 수 있어야 성숙(成熟)한 노년(老年)의 삶이다.
10. 참여(參與) 하라.
사회(社會)나 단체 활동(團體 活動) 혹은 이웃간의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하라.
친구와 어울리고 취미활동에 가입하라.
11. 혼자서 즐기는 습관(習慣)을 기를 것.
혼자서 즐기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노인이 되고 세월이 흐르면 친구들은 한 사람 두 사람 줄어든다.
설혹 살아 있더라도 건강이 나빠 함께 지낼 수 없는 친구들이 늘어난다.
아무도 없어도 낯선 동네를 혼자서 산책(散策)할 수 있을 정도로
고독(孤獨)에 강(强)한 인간(人間)이 되어야 한다.
12. 노인(老人)은! 매사(每事)에 감사(感謝)할 줄을 알아야 한다.
감사(感謝)의 표현(表現)이 있는 곳에는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신기(神奇)하게 밝은 빛이 비치게 마련이다.
축복(祝福)받은 노후(老後)를 위해 오직 한 가지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을 꼽으라면 나는 서슴지 않고“감사합니다” 라고 말 할 것이다.
감사의 표현을 할 수 있는 한
눈도 잘 보이지 않고 귀도 잘 들리지 않으며 몸도 잘 움직일 수 없어 대소변도 못 가리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그는 엄연(儼然)한 인간(人間)이며 아름답고 참다운 노년(老年)과 죽음을 체험할 수 있는 존재(存在)이기 때문이다.
13. 새로운 기계 사용법(機械 使用法)을 적극적(積極的)으로 익히도록 해야 한다.
새로운 기계의 사용 방법을 익히기가 어렵다.
몇 번씩 설명을 듣고 여러 차례 설명서를 읽어보아도 도저히 이해하기가 어렵다는 이유로 그런
새 기계사용을 포기하기보다는 지속적(持續的)으로 노력(勞力)해서 익숙해지도록 하라
약간(若干) 불편하더라도 지금 상태(狀態) 그대로가 좋다고 생각하지 말라.
이런 징후는 젊은 사람에게도 있으나 심리적 노화(心理的 老化)와 상당(相當)히 비례(比例)하는 것 같다.
14. 교통(交通)이 혼잡(混雜)한 출퇴근(出退勤)시간대(時間對)에는 이동(移動)하지 말자.
노인이 러시아워의 혼잡한 시간에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야할 경우는 흔치 않다.
교통이 혼잡한 시간대에는 외출을 삼가하여 출퇴근 하는 젊은사람들 에게
폐(弊)가 되지 않도록 배려(配慮)해야 한다.
15. 짐을 들고 다니지 말 아라.
들어야 한다면 최소로 줄여라.
外出이나 여행(旅行)을 할때 노인은 짐을 들어서는 안된다.
동행자(同行者)가 없으면 자신(自身)이 피곤해지고,
동행자가 있으면 동행자에게 폐를 끼치게 되기 때문이다.
16. 입냄새, 몸냄새에 신경(神經)을 쓸 것.
노인이 되면, 노인 특유(特有)의 냄새가 난다.
따라서 항상 향수(香水)를 휴대(携帶)하여, 극(極)히 소량(少量)이라도 사용(使用)하는 것이 좋다.
17. 나이가 들면 불결(不潔)한 것에 태연(泰然)한 사람들이 꽤 있다.
자주 씻을 것.
청결(淸潔)하게 하는 것은 자신(自身)을 위해서도 그렇지만,
동시(同時)에 주위(周圍)사람들에 대한 예의(禮儀)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내의는 매일 매일(每日 每日), 혹은 이틀에 한번씩, 자주 갈아 입고,
침구(寢具)나 잠옷 등은 날을 정해서 더럽게 보이던 보이지 않던 세탁(洗濯)하여야 한다.
18. 화장실(化粧室)을 사용할 때에는 문을 꼭 잠그고 ~,무릎은 가지런히 하고 便器에 앉을 것.
나이가 들면 화장실(化粧室)에 들어가서 무릎을 벌리고 변기(便器)에 앉거나,
문을 꼭 잠그는 것을 소홀(疏忽)히 하는 경우(境遇)가 많아진다.
늙었다는 징조다.
이는 정신상태의 해이와 주위 사람들에 대한 배려(配慮)의 결여(缺如)에서 생기는 현상이다.
반드시 주의(注意)해야 한다.
19. 죽기 전에 자신의 物件들을 모두 줄여 나가도록 하라.
어렵지만 일기(日記)나 사진(寫眞) 등, 자식(子息)들이 꼭 남겨달라고 하지 않은 것들은
노인(老人)이라는 소리를 들을 즈음부터는, 조금씩 처분(處分)하는 마음자세로
죽음을 맞을 준비(準備)를 하는 것이 좋다.
재산(財産)도 마찬가지다.
아무 생각없이 남긴 재산(財産)은, 종종 가족 (家族)들을 번거롭고 힘들게 한다.
더 이상 나의 판단력(判斷力)이 흐려지기 전에, 확실(確實)하게 정리(整理)해 두자.
구심점(球心點) 없어지는 그날,
혈육간(血肉間)의 분쟁(紛爭)이 발생(發生)치 않도록 하는 현명(賢明)한 조치(措置)이기도 하다.
20. 친구(親舊)가 먼저 죽더라도 태연(泰然)할 것.
친구가 먼저 세상을 뜨는 일은, (남편이나 아내가 먼저 떠나는 것도 같다)
늘~ 사전(事前)에 마음속으로 예상(豫想)하고, 준비(準備)하는 것이 매우 중요(重要)하다.
그렇게 하면 막상 닥친 운명(運命)에 대해 마음의 각오(覺悟)가 서게 된다.
‘드디어 헤어지게 되는구나.’ 라고 한탄하기보다,
‘몇 십년 동안 즐겁게 지내주어 고마웠어’라고 감사(感謝)해 하는 마음의 자세(姿勢)가 중요(重要)하다.
곧 내 次例가 올것이니까.
21. 허둥대거나 서두르지 않고 뛰지 않는다.
노인(老人)의 갖가지 심신(心身)의 사고(事故)는, 서두르는 데서 일어난다.
이만큼 살아왔는데, 여기서 무얼더 서두를게 있겠는가?
노인(老人)이란 한 걸음 한 걸음 걸어 나가면서, 인생(人生)을 음비(吟味)할 수 있는 나이다.
그런 의미(意味)에서는 나이가 들면 누구나 예술가(藝術家)다.
노인이 되어 시(詩)를 쓰기 시작(始作)하는 사람들이 많은 건 그런 연유(緣由) 때문이다.
서두를 필요(必要)가 없다.
무엇이든 느긋하게 하고, 느릴수록 좋다.
22. 매일(每日) 적당한 운동(運動)을 일과(日課)로 할 것.
나이가 들면 신체(身體)의 각 부위(各 部位)가 퇴화(退化)되는 현상(現像)이 노년(老年)의 서글픔이다.
신체(身體)의 퇴화(退化)를 저지(沮止)하는 유일(唯一)한 방법(方法)은 황상(恒常) 몸을 단련(鍛鍊)하는 것이다.
평소(平素)에 가구(家具)나 구두, 기계류(機械類)를 닦고 조이며 손질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처럼,,,
하루 세번 식사(食事)를 하듯,
매일(每日) 정(定)해진 시간(時間)에 규칙적(規則的)으로 알맞은 운동(運動)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重要)하다.
그러나 무리(無理)한 운동(運動)은 절대 금물(絶對 禁物)이다.
자고로, 세월(歲月)을 이기는 장사(壯士)는 천하(天下)에 없다.
23. 여행(旅行)은 많이 할수록 좋다.
여행지(旅行地)에서 죽어도 좋다.
여행(旅行)만큼 생활(生活)에 활력(活力)을 주는 것도 없다.
닟선 땅에서 낯선 사람들을 만나고, 낯선 음식(飮食)을 먹는 것은 언제나 신선(新鮮)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노년(老年)의 건조(乾燥)한 생활(生活)에 변화(變化)를 줄 수 있는 여행(旅行)은 많이 할수록 좋다.
항상 간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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