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5.5.주일낮예배 설교
*본문; 계 16:14~16
*제목; 구원의 여정(5) 아마겟돈 전쟁
1. 주님의 공중재림과 어린양의 혼인잔치
이제 마지막 날 주님은 모든 사람들이 다 볼 수 있도록 오십니다.
“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살전 4:16~17)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하늘로부터 강림하셔서, 부활한 주의 백성들과 함께 공중에서 “어린양의 혼인잔치”를 배설하십니다.
여기서 지난 주 한 집사님이 “어린양의 혼인잔치”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물으셔서 간단하게 여기서 그 의미를 대답하도록 하겠습니다.
“9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계 19:9)
이 “어린양의 혼인잔치”를 이해하려면, 우리 식으로 이해하거나 다른 이상한 정보들을 적용하면 전혀 다른 의미로 해석될 수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에게 주신 편지이기 때문에, 이스라엘의 혼인방식을 잘 이해하고 그 의미대로 해석해야 이 “어린양의 혼인잔치”가 바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결혼은 크게 3가지 단계로 진행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는 부모끼리 아이들의 결혼을 약속하는 “약혼”단계가 있습니다.이는 아직 정식 결혼이 아닙니다.
그러다 아이들이 크게 되면, 아이들과 함께 만나고 그들이 그 자리에서 결혼을 결심합니다.(신랑의 청혼과 신부의 승낙의 과정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정혼”이 됩니다.신랑은 신부를 키워주신 것에 감사하여 이 때 “지참금”을 신부의 부모에게 드립니다.
이 때부터 두 사람은 정식 부부가 됩니다. 그리고 신부의 집에서 7일 동안 혼인잔치를 엽니다. 두 사람이 결혼하였고, 이제 이 신부는 한 남자의 아내가 되었음을 신부의 동네에 알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때 동침하거나 함께 살지는 않고, 서로가 결혼하여 꾸릴 가정들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그래서 신랑은 혼인잔치가 끝나고 함께 거할 처소를 마련하기 위해서 집으로 돌아갑니다. 신부는 신랑이 다시 데리러 올 때까지 신부수업을 하면서 기다립니다.
마지막으로 신랑이 결혼준비(거할 처소)가 다 된 것을 보면, 신랑의 아버지가 신부를 데리고 오라고 지시합니다. 이 결정은 전적으로 신랑의 아버지가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부를 데리고 오면, 신랑의 집에서 7일 동안 또 진짜 “혼인잔치”을 진행합니다. 이렇게 귀한 신부를 맞이하여 신혼살림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신랑의 동네에도 알리는 것입니다. 이 때 이후 신랑과 신부는 동침하고 마련한 처소에서 함께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결혼은 “약혼-정혼-신부집에서의 혼인잔치-신랑집에서의 정식혼인잔치”로 구성됩니다.
오늘 이야기하는 “어린양의 혼인잔치”는 마지막 신랑집에서의 정식 혼인잔치를 말하는 것입니다.
먼저는 “약혼”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다음은 “청혼과 승낙”을 통한 “정혼”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죄악을 위한 “십자가 지참금”을 지불하시고, 우리를 당신의 신부로 초청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이 음성을 듣고 “승낙”하면 예수님의 신부의 자격을 얻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이 우리 거할 처소(새 하늘과 새 땅)을 다 마련하시고 하늘 아버지께서 허락하시면, 이제 재림하실 때에 우리는 진정한 주님의 신부가 되어서 혼인잔치를 열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부터 우리는 진정한 의미에서 예수님의 신부로, 하늘 아버지의 자녀로, 천국의 백성으로 변화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전까지는 약속이요 자격을 허락받은 것이고, 여기서 진정한 신부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어린양의 혼인잔치”의 의미입니다.
2. 7년 대환란
“어린양의 혼인잔치”가 끝난 후, 교회를 향한 심판과 세상을 향한 심판이 진행됩니다. 이는 주님이 미리 말씀하신대로 진행되는 것입니다.
이 “7년 대환란”이 끝나면 인류의 1/3이 목숨을 잃게 됩니다.
그러면 모두가 그 때서라도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가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죄가 우리 안에 이미 자리하면, 주님의 직접 보고 주님의 심판을 경험하고도 전혀 돌이키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회개는 지금 여기 우리에게 선포된 말씀 앞에 설 때가 유일한 기회인 것입니다. 지금 여기서의 회개를 절대로 놓치지 마십시오.
3. 아마겟돈 전쟁
7년 대환란 이후 살아남은 자들은 회개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하는 전쟁을 준비합니다. 이것이 바로 “아마겟돈 전쟁”입니다.
“14 그들은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왕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있을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
15 보라 내가 도둑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16 세 영이 히브리어로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으더라” (계 16:14~16)
우리가 이렇습니다. 여기서 모든 대적자들이 사망하게 됩니다.
“17 일곱째 천사가 그 대접을 공중에 쏟으매 큰 음성이 성전에서 보좌로부터 나서 이르되 되었다 하시니
18 번개와 음성들과 우렛소리가 있고 또 큰 지진이 있어 얼마나 큰지 사람이 땅에 있어 온 이래로 이같이 큰 지진이 없었더라
19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만국의 성들도 무너지니 큰 성 바벨론이 하나님 앞에 기억하신 바 되어 그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잔을 받으매
20 각 섬도 없어지고 산악도 간 데 없더라” (계 16:17~20)
4. 예수님의 지상재림과 흰 보좌 심판
이제 믿음의 자녀들이 부활하여 공중재림하신 주님과 “어린양의 혼인잔치”를 행하신 것처럼, 재림하신 주님은 지상으로 오셔서 음부에서 부활한 죄인들 앞에서 그들을 심판하십니다. 이를 “지상재림”이라고 부릅니다.
여기서 사탄과 악한 영들은 “천년 무저갱”에 가두어지게 되고, 믿음의 백성들은 “천년왕국”에 들어가서 살게 됩니다.
“1 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의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의 손에 가지고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2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이라 잡아서 천 년 동안 결박하여
3 무저갱에 던져 넣어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는데 그 후에는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
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5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 (계 20:1~5)
왜 새 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이 오기 전에 “천년”이라는 시간을 두신 것일까요? 이는 다시 한번 더 회개와 구원의 기회를 주시려는 것이 아닐까요? 이것이 바로 “모든 사람이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시는”(딤전 2:4) 우리 주님의 뜻이요,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딤전 2:4)
그러나 역시 큰 효과는 없는 듯 합니다. 이후에 “흰 보좌 심판대”가 세워지고 모든 심판이 끝나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가 시작됩니다.
“11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 데 없더라
12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13 바다가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14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15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 (계 20:11~15)
“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계 21:1~2)
이 모든 것이 구원의 여정입니다.
이를 낱낱이 알려주신 이유는 심판의 백성이 아니라, 구원의 자녀가 되라는 것입니다.
이제 주님의 다스리심 가운데 들어갑시다.
우리의 모든 어리석은 죄를 회개합시다.
늘 주님의 따르려고 애를 씁시다.
이렇게 분명하게 앞으로의 주님의 계획을 알려주셨으니, 우리는 이제 결코 핑계할 수가 없습니다.
첫댓글 하나님의 뜻은 심판이 아니라 구원이십니다. 그러나 지금 여기서 회개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기회가 없습니다. 아니 천년을 기회를 주셔도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지금 여기 주님의 구원에 응답하고 달려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