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여 아들 이후 시대
사람 사는 행성세계에서
지성과 영적 발전이 어떤 기준에 도달될 때,
파라다이스 수여 아들 한 분이 반드시 도착한다.
정상적으로 진화하는 세계에서,
민족들이 가장 높은 수준의 지적 발전과
윤리적 달성에 이르기 까지,
그는 육신을 입고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유란시아에서는
유란시아를 직접 창조하신 분이 수여 아들로
아담 이후의 섭리 시대의 끝에 나타났다.
그것은 행성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반적인 섭리시대의 순서에 따른 것이 아니었다.
행성세계들이
영적 변화를 맞이하기 위하여 무르익었을 때,
수여 아들이 도착한다.
이 아들들은 반드시 행정관 계급,
곧 아보날 계급에 속한다.
그러나 예외가 있다.
네바돈 지역우주의 군주이며 창조주인 미가엘이
유란시아의 인간들에게
자신을 수여하려고 나타났던 것처럼,
각 지역 우주에서 단 한번,
아들 창조자가 그의 마지막 일곱 번째 자기 수여를
자신이 창조한 어느 행성세계에 바치는 것이다.
거의 1천만 세계 가운데 오직 한 세계만이
그러한 선물을 누릴 수 있다.
그 한 세계를 제외한 다른 모든 행성세계는
아보날 계급 파라다이스 아들이
자신을 수여함으로 영적으로 진보한다.
수여 아들은
수준 높은 교육적 문화를 가진 세계에 도착하며,
그의 수여 사명을 감사하게 받아들이며
진보적인 가르침을 이해할 수 있도록,
영적으로 훈련되고 준비된 민족과 만난다.
이 때는 전세계에서
도덕적 문화와 영적 진리를
널리 추구하는 특징을 가진 시대이다.
이 섭리 시대에 사람의 열정은
우주의 실체를 꿰뚫고 영적 실체와 교통하려는 것이다.
이 시대에 진리의 계시는 초우주를 포함하도록 확장된다.
전혀 새로운 교육 및 정부 체계가
지난 시대의 미숙한 체제를 대부분 갈아치울 정도로 성장한다.
삶의 즐거움은 새로운 빛깔을 띠고,
생명의 반응은 하늘의 음조와 음색을 갖는 경지까지 높아진다.
수여 아들은 한 세계의 필사 민족들의
영적 향상을 위하여 살다가 죽는다.
그는 ‘새로운 생명의 길’을 확립한다.
그의 일생은 파라다이스 진리가 필사의 몸을 입고
육신화된 것이며,
바로 그 진리, 그의 진리의 영을 아는 가운데
사람은 자유롭게 될 것이다.
유란시아에서 이 ‘새로운 생명의 길’의 확립은
진리의 문제 뿐 아니라
사실적인 생명의 문제였다.
루시퍼 반란으로 유란시아가 고립됨으로,
사람들은 죽은 뒤에 저택 세계들의 바닷가에
직접 이를 수 있는 그 과정이 중지되었다.
그리스도 미가엘이 유란시아에서 계시던 시절 이전에는,
각 섭리 시대의 부활이 있거나,
또는 1천 년마다 특별 부활이 있을 때까지,
모든 혼이 계속 잠자고 있었다.
특별 부활의 기회가 올 때까지
모세조차도 저편으로 건너가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고,
타락한 혹성 영주 칼리가스티아는
그러한 구원에 항의를 제기했다.
그러나 오순절 이후로 죽,
유란시아 필사자들은
다시 상물질계 저택세계로 직접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육신화된 생명을 버린 뒤 사흘째에
수여 아들이 부활하고 나서,
그는 우주의 아버지의 바른 편으로 올라가고,
수여 임무를 승인한다는 확인을 받고,
다시 아들 창조자의 신분으로 지역 우주 본부로 돌아간다.
그리고 나서 창조자 미가엘과 수여되는 아보날은
그들의 합동 영,
곧 진리의 영을 그 수여 세계로 보낸다.
이 때는 “승리한 아들의 영이 모든 육체에게 쏟아지는” 기회이다.
우주 어머니 영도 또한
이렇게 진리의 영을 수여하는 데 참가하며,
이와 동시에 생각 조절자들의 수여 칙령이 떨어진다.
그 후로 그 수여세계에서 정상적인 지성을 가진
모든 의지 피조물은,
도덕적 책임을 지고 영적 선택을 할 나이에 이르자마자,
조절자를 받게 된다.
만일 그러한 수여된 아보날이 수여 임무를 마친 뒤에
그 세계로 다시 돌아온다면,
육신화하지 않아도,
“천사의 무리와 함께 영광에 싸여” 올 것이다.
수여 아들 이후의 시대는
1만 년에서 10만 년까지 연장될 수 있다.
이 여러 섭리 시대 가운데 어느 시대에도
얼마큼의 시간이 멋대로 배정되지 않는다.
이 섭리시대는
윤리적, 영적으로 크게 진보하는 시기이다.
이 시대의 영적 영향 밑에서,
사람의 인격은 엄청난 변화를 거치며,
경이로운 발전을 경험한다.
실제 삶에서 황금률을 적용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예수의 수여가 있기 전에
이미 다른 하나님의 아들들로부터 예비 훈련을 받은
그러한 필사자의 행성세계에서,
인격을 고귀하게 하고 문화를 증대하는
수여아들 이후의 섭리시대 동안,
예수의 가르침을 정말로 적용할 수 있다.
이 시기에 병과 범죄의 문제는 거의 해결된다.
선택해서 번식함으로 퇴화는 대부분 근절된다.
아담 혈통의 높은 저항성을 통해서,
그리고 지난 시대에 있던 자연 과학의 발견을
영리하게 전세계에 널리 적용함으로,
질병은 사실상 정복된다.
이 시기에 평균 수명은 유란시아 시간으로
3백년 이상으로 훨씬 길어진다.
이 시기 전체를 통해서 정부의 감독이 차츰 줄어든다.
참된 자치가 비로소 작용하고,
제한적인 법규가 점점 더 필요없게 된다.
국가의 방위를 담당하는 군사 분야들이 사라져 가면서,
국제적인 화합의 시대가 실제적으로 다가온다.
많은 국가가 있고,
이들은 대체로 영토에 따라서 결정되지만,
오로지 한 민족, 한 언어, 한 종교만이 있게 된다.
필사자의 삶은 완전하지 않더라도, 거의 유토피아이다.
이 때는 참으로 위대하고 영화로운 시대이다!
( 유란시아서 52:5.1~10,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