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달이 뜨는 밤, 얼굴없는 악마의 저주가 시작된다!
내 가면에 얼굴이 비치는자...반드시 죽는다!
18세기파리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거울가면'을 쓴 살인마가 나타난다.비명 소리를지를 새도없이 죽어나가는 사람들을보며 시민들은 불안에 떨게되고. 그들의 영웅 '비독'이 두려움으로부터 자신들을 해방시켜 줄것이라는 굳은 믿음을 가진다.
비독'의 마지막 유언,
"너의 얼굴을 보여다오"
혁명전야, 불길한 악마의 기운과 함께 불길이 치솟는 지하 동굴에서 두 남자의 혈투가 벌어진다. 정체불명의 살인마 '거울가면'과 그를 뒤쫓던 비독과의 마지막 결전의밤.악의 기운이 강한 '거울가면'의 신비한 힘에의해'비독'은 사라진다.
'거울가면'의 잔인한 연쇄살인에 떨고있던 시민들은 그들의 마지막 희망이었던'비독'의 죽음에 절망에 빠지게되고 도시는 공포와 두려움으로 휩싸이게 된다.
비독'의 죽음을 아는 자들은 모두 '거울가면'의 표적이 되고.. 젊은 저널리스트 '에띤느'는 평소존경하던 '비독'의 전기를 집필하던중 그의 죽음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진다. [비독]의 비밀스런 죽음에 의문을 품고 있던 그는 죽음을 무릅쓰고 조사에 나선다.
조사를 시작한 후 혼란에 빠진 사회의 어두운면들을 발견하고 한도시의 이면에선 극악무도한 사건이 벌어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경악한다. 사건의 실마리는 좀체 잡히지않고 조사 작업은 제자리 만을 맴돈채 미궁속으로 빠져들고 사건과관련이 있는자들은 모두'거울가면'에 의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는데...
제작국가: 프랑스
제작년도: 2001
국내개봉: 2001/12/28
장 르: 스릴러/액션/범죄
-- STAFF --
감 독: 피토프
각 본: 장 크리스토프 그랑제
촬 영: 장-피에르 사바이레
제 작: 도미니크 페루
출 연: 제라르 드빠르디유, 기욤 카네, 이네 사스뜨레, 앙드레 뒤솔리에, 모싸 마스키리
개 봉: 12월 28일
열매의 한마디
늑대의 후예들 이후 또한번의 프랑스의 반란.
추리소설의 계보를 보면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이 있다.
프랑스의 전설적인 인물 '비독'이다. 그가 남긴 <회고록>은 '에드가 앨런 포우'의 '오귀스트 뒤뺑', '르블랑'의 '루팡', '에밀 가브리오'의 '르코크'의 인물을 만드는데 중요한 단서가 되었으며 특히 '루팡'은 '비독'과 가장 흡사한 설정을 가지고 있다.
18세기부터 19세기에 걸쳐 프랑스에 일대 파란을 일으켰던 인물 '비독'(1775-1875)은 서민으로 태어나 위조범, 도둑, 노상강도, 인신매매, 밀매등 각종 범죄를 일으키고 다녔던 괴도였다. 그는 숱하게 투옥되었고 50-60번에 이르는 엄청난 탈옥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것이 가능했던건 그가 변장술의 달인이었기 때문이다. 신이 내린 천부적인 능력을 가진 그는 그 어떤 사람으로도 변장할 수 있었으며 말투나 행동등 모든 것이 완벽해 누구도 속일 수 있었다. 그의 이런 능력은 추리소설에 등장하는 탐정의 필수 불가결한 요소가 되었다.
오랜 수배 생활에 지친 그는 살아남기위해 경찰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일을 택하였고 그의 변장술은 정탐과 잠복근무에 꼭 필요한 요소로 적절히 활용되었다.
범죄 현장의 은어등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그에게 정탐 업무는 매우 유리했으며 그가 범죄에 사용했던 악랄한 수법들은 검거에 유용하게 사용되었다.결국 그는 엄청난 성과를 얻을 수 있었고 1811년 그는 최초의 경시청을 창립하기에 이르렀다.
가장 인상적인것은 살아있는 듯한 배경과 비독과 가면의 실험실 액션이 아직도 선명하다.
타겟은 늑대의 후예를 넘 재밋게 보신분들을 위해 또한번의 프랑스의 반란을 꿈꾸는 분들이고
급소는 익숙하지 않은 불어에 잠시 줄거리를 깜박할수도 있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