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한아침독서의 한상수입니다.
여희숙 선생님께서 <의자놀이>를 선물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제가 다니는 작은교회에서 여는 행사 소식을 전했더니 카페에 직접 올려달라고 해서 올립니다.
시간되시는 분은 오셔도 좋고, 고양시나 파주시에 사시는 분들께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다음은 제가 고양신문에 쓴 칼럼인데 참고하십시오.
http://www.mygoy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30861
<보도자료>
쌍용자동차 해고자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고양시민 후원 행사 - 9월 22일(토) 오후 3시 동녘교회
쌍용자동차 해고자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고양시민 후원 행사가 9월 22일(토) 오후 3시 행신동에 있는 동녘감리교회에서 열린다. 최근에 베스트셀러 작가 공지영이 쌍용자동차 사태를 다룬 르포르타주 책인 『의자놀이』를 출간하면서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 후원 행사는 이렇게 고조된 관심이 시들지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하려는 지역 차원의 행사이다.
행사는 2009년 파업때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쌍용자동차 해고자 이창근 씨가 사건을 증언하며, 나꼼수 시사판소리 쥐왕의 몰락기로 널리 알려진 소리꾼 최용석 바닥소리 대표가 재능 기부 형태로 공연을 한다. 그리고 『의자놀이』에 대한 소감을 나누고 『의자놀이』 판매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눈다.
『의자놀이』는 출판사상 유례가 없는 재능기부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는데, 저자의 인세 전부와 출판사의 판매수익금 전액이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출판사에 따르면 책 한 권당 최소한 4,200원 이상이 기부될 것이라고 한다. 행사장에서 『의자놀이』를 구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행사 문의 : 동녘감리교회(031-903-2768, www.dongnyuk.org)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950번지 희성프라자 6층
(롯데마트 행신점 뒤쪽 LG보석사우나 건물)
감사합니다.
첫댓글 '고양'이 어디메뇨??
아~~눈물난다..
마음은 이들과 함께...무엇으로 내 마음을 전하리...
'의자놀이'를 함께 읽고 이 프로젝트를 널리 알려 주리라
9월 22일은 '만인의 책읽기'가 열리는 날! 아.....마음 흔들려요.^^ 일산 계시는 도서관친구분들께 제 마음 전합니다. 꼭 한 번 들러주세요. <의자놀이> 책은 저한테 선물 받으시고요.
이곳에서 사신 책은 누군가에게 선물로 주시면 아주 좋겠습니다.그죠?^^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고통받는 이들에게 손을 내밀어 잡아주는 것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예의란 생각으로 준비한 행사입니다. 비슷한 행사를 다른 지역에서도 기획해서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가 일터로 돌아갈 때까지 사회적관심을 계속 환기시켰으면 좋겠습니다.
고통 분담이 결국 한국을 살기좋은 나라로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