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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마음을 읽어라> 레이 리비, 빌 오할란. 명진출판 이 책에서 주된 대상으로 삼는 아이는 특히 반항하고 거칠게 고집부리는 3-10세의 아이다. 지은이들은 아이들에게 지나치게 너그럽게 대하는 것도 화를 내는 것만큼 좋지 않다고 말한다. 넘지 말아야 할 한계를 단호하게 인식시키고, 아이가 화를 참지 못하고 자꾸 고집을 부리고 반항할 땐 감정을 추스리도록 시간을 주고, 그 예로 타임아웃을 실시해 조용한 방에 격리시켜 뒤돌아보기를 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요점은 화에 화로 대응하지 말려, 잘못된 행동의 결과를 인식시키고 책임을 지도록 하고, 차분하고 단호한 태도이지만 온정적으로 아이에 대한 관심의 메시지를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른을 격분시키는 아이에게 화를 내면 그런 아이는 남을 통제함으로써 관심을 얻으려는 유형인데 자신의 도발로 남이 화를 낼 때 그런 성향이 더 강화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온정과 이해의 태도를 보이지만, 아이의 도발의 효과가 없음을 말하고 대화를 중단하여 돌아볼 기회를 가지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이가 진정되면 잘못에 대한 결과가 어떤지 알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지고, 해결책을 스스로 찾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전에 읽은 책에 비해 너무 단호한 인사을 받았지만, 일견 화내지 않은 온정과 상황 제시, 그리고 단호하며 일관성 있는 태도에 대해서는 많은 참고가 되었다.
= 차례 =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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