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아침뉴스 ■검찰이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에게 국정원의 특수활동비 1억여 원이 전달된 단서를 잡고 수사 중입니다. 이헌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을 통해 최 의원에게 특수활동비를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상황이어서 이 돈 역시 박 전 대통령에게 건네진 40억여 원처럼 뇌물로 보고 있습니다.
■법원이 최순실 씨에게 청와대 기밀 문건 47건 중 13건만을 불법 유출된 비밀로 봤지만, 문건 3건은 모두 증거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태블릿PC 감정을 신청하거나 조작설 등을 거론하면서 문제 삼고 있는 세력의 주장은 억지 주장인 듯 합니다.
■국정원 특수활동비 40억여 원을 청와대에 상납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전직 국정원장 3명 가운데 남재준, 이병기 전 원장이 구속됐고 이병호 전 원장의 영장은 기각됐습니다.
■한국 e스포츠협회의 자금을 유용한 의혹과 관련해 검찰조사를 앞둔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전 수석은 "대통령에게 누를 끼치게 돼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성역없는 조사가 국민 신뢰의 척도라 생각합니다.
■부상 당한 귀순 장병의 몸을 통해 북한의 실상이 드러났습니다. 뱃 속에서 이국종 교수도 놀랄 정도의 큰 기생충이 발견됐고 음식물은 거의 옥수수였습니다. 북한 주민들의 위생과 영양상태가 그만큼 심각하다고 합니다.
■당초 북한 병사의 귀순 당시 판문점 CCTV를 공개한다고 했다가 당시 CCTV를 공개할 경우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비공개로 말을 바꾼 군 당국의 설명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있는 그대로를 밝히는 건데 대체 무슨 오해가 생긴다는 건지, 숨기고 늦출수록 오해와 억측은 더 커집니다.
■미국 지진 전문가들은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을 보면서 동일본 대지진 등의 영향을 받아 한반도 역시 피로가 누적돼 있다며 항상 큰 지진에 대비해야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지진 관측 장비도 늘리고, 초 단위로 지진 도달 시간을 알려주는 '지진경보' 시스템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국내 건축물에 내진 규정이 처음 생긴건 1988년으로 전국의 건축물 698만 동중 내진 설계가 된 건축물은 47만 동으로 내진 설계 비율은 7%가 안됩니다. 건축법 상 내진 설계를 하도록 정한 건축물 143만 건물중 67%가 내진 설계를 하지 않았다네요.
■교육부가 2018학년도 수능 연기에 따른 후속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수능 성적이 발표되는 날은 12월 6일에서 12일로 바뀌었고, 전국에 4년제 대학 수시와 정시 모집 일정도 차례로 일주일씩 밀렸습니다.
■수험생들은, 시험뿐 아니라 계획해놨던 다른 일정들도 전부 미뤄야 하는 상황입니다. 여행이나 성형외과에는 예약을 취소하거나 변경하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콘서트 표를 양도한다는 글도 수십 건 올라왔습니다.
■이번 수능시험 연기로 인해 혼란스러워 할 수험생들이 가장 걱정입니다. 이미 내다버린 책을 다시 찾으려고 한밤중에 쓰레기통을 뒤지기도 했고, 또 휴가를 내고 수능을 보려던 군인들도 다시 휴가를 내야해서 혼란입니다.
■지진 발생시 재난 안내문자를 못 받으신 분들은 먼저 스마트폰이 긴급 알림 설정이 돼 있는지 확인, 그리고 13년 1월 이후 만들어진 스마트폰에는 긴급재난문자 수신용 칩이 내장돼 있는데, 이 칩이 손상되면 수신이 안됩니다. 문자 수신이 불안정한 경우 '안전디딤돌' 앱을 설치하면 긴급재난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지진에 건물 외벽이나 담벼락이 많이 파손되면서 근처에 주차돼 있던 차량 피해가 꽤 클 거로 보입니다. 하지만 지진 같은 천재지변의 경우 자동차는 사실상 보험으로 보상받을 길이 없습니다. 약관상 지진 같은 천재지변은 보상 범위에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유골을 찾지 못하고 있는 세월호 미수습자 5명의 가족들이 목포 신항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뼈 한 조각이라도 찾아 따뜻한 곳으로 보내주고 싶은 심정 간절하지만, 이제는 가슴에 묻고 살겠다고 밝혔습니다.
■20년 전 외환위기처럼 외환이 고갈됐을 때 우리 원화를 맡기고 상대국 돈을 빌려오는 협정을 "통화스와프"라고 하죠. 어떻게 보면 든든한 보험인데, 우리나라가 캐나다와 만기도 한도도 없는 통화스와프를 전격 체결했습니다.
■르네상스의 대표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5백 년 전 그린 "예수의 초상화" 그림이 미술품 경매 역사상 최고가에 팔렸습니다. 우리 돈으로 무려 5천억 원 하지만 60년 전에는 겨우 7만 원에 팔렸던 그림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상품인 '구스롱다운점퍼', 일명 '평창 롱패딩'이 가성비가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품절 사태를 빚고 있습니다. '평창 롱패딩'은 현재 온라인에서 매진됐고 롯데백화점, 아울렛 등 오프라인 상에서도 빠른 속도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추가 입고 된다네요.
■전국이 차차 흐려져 낮부터 비가 오겠고 밤부터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며, 때 이른 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강원도에는 1~3cm가량 눈이 내리겠습니다.
#헤드라인뉴스 ●끊이지 않는 여진에 불안·공포…"언제든 뛰쳐나갈 준비"
●수시·정시 일제히 1주일 연기…수능 성적통지 12월12일
●정부, 포항시 특별재난지역 선포 절차 착수
●보성서 산불감시용 민간헬기 추락…기장 1명 숨져
●유엔사, 'JSA 귀순' 영상 공개 연기…여론 휘발성 의식한듯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의장으로 한국인 첫 선출
●"가슴에 묻고 떠난다" 세월호 미수습자가족 눈물의 기자회견
●구속 만기 앞둔 최순실 "구속 연장하면 유엔에 문제 제기"
●평창 조직위 "경제계 도와줄 일 많다"…협력 요청
●서울 명동, 세계 8번째 임대료 높은 상권
●예결위 초반부터 후끈…공무원 증원 등 쟁점 산적
■'돌아온 외국인' 코스피 6일만에 상승…코스닥 780 돌파
■서울 아파트값 3주연속 상승폭 커져…지방은 하락
■'다문화 결혼' 아내 베트남 출신 28%…중국 앞질러
■美상무장관 "한미FTA 조기개정 희망…美 적자폭 커"
■삼성전자 임원 221명 승진…반도체부문 99명 '승진 잔치'
■아동 장기결석시 공무원이 집 찾아가 학대여부 확인
■주말 행사·마라톤경기로 광화문·잠실 교통통제
■'제빵기사 임금체불' 파리바게뜨 협력업체들도 정부에 소송
■악재 뚫고 아이폰X 한국 상륙…'없어서 못 파는 폰' 되나
■주택대출 금리 뛴다…농협은행 작년 이후 최고 수준
■수출 호조에 환율 하락…10월 외화예금 증가폭 최대
●5·18 발굴현장 교도소서 또 배관, 굴착 입증
●'청약 위축지역'에선 청약 통장가입 한달이면 1순위
●'고교도 입학 절벽'…무더기 미달 피할 수 없을 듯
●사드 '봉인'후 첫 韓中경협…CJ대한통운, 中에 기술투자
●"김정남 암살 혐의 인니 여성, 충격받은 얼굴로 잡혀"
●홍준표 "계파의 개 노릇 하면 국회의원 아냐"
●이창명, 2심도 '음주운전' 무죄…"열심히 살겠다"
●'강압감찰' 숨진 여경 유족 "감찰 담당자들 내주 고발"
●보험사 순이익 확 늘듯…3분기 누적, 작년比 15%↑
●LH, 비정규직 1천261명 연내 정규직 전환 확정
●독도 물골서 신종 원생동물 발견…'dokdo' 넣어 명명
■"게임중계 함께보자"…네이버, 카페·게임 연동기술
■품질조작 日 고베제강도 JIS·ISO 인증 속속 취소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 해법 모색…23일 공청회
■정부세종청사 인근 교차로 '비보호 좌회전' 운영
■12월 국제선 항공권 유류할증료 또↑…최대3만6천원
■첫눈 오는 날, 평소보다 교통사고 부상 16% 늘어
■美 초교 총격범 총기소지 금지 법원명령에도 범행
■기도원서 팔다리 묶인 채 숨진 여성…어머니·종교인 조사
■"20년간 당했다"…평택대 전 명예총장 여직원 추행혐의 기소
■생명체 살 가능성 있는 '쌍둥이 지구' 발견…"지구와 같은 크기"
■[코스피] 16.54p(0.66%) 오른 2,534.79
👄 오늘의 영어 한마디
마음에 들지만 조금 비싸요. I like it but it's a bit expensive for me.
가격을 낮출 수 있는지 알아봐 주세요. Can you see if we can get a better pr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