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4. 19(일) 흐리고비 서울강북5산 (불. 수. 사. 도. 북) 약42km, 약16시간30분소요 전날 무박으로 주작산종주를 산행하고 피로를 풀기도전에 처음으로 기대하던 강북5산종주길을 나선다. 아침에 제근형님과 김진수씨를 새벽에 서울역에서 만나 해장국 한그릇 하고 산행들머리까지 택시로이동하여
아침6시10분에 산행을 시작한다. 오전 사패산 산행까지만 비가오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산행길은 시작되어 불암산은 가볍게 올라서 진달래와
사진도 찍어보고 간식도 먹고 여유있게 진행한다. 암릉구간을 계속진행 어느덧 한시간이 훌쩍넘어 목표시간 덕능고개 1시간30분만에 도착하니 계획되로 잘가고있다. 수락산구간과 도정봉 가기전에 김진수씨는 약간의 근육경련 때문에 잠시 선두에서 진행을 멈추고 페이스 조절하면서
가야겟다고 생각이 들어 선두발걸음을 약간늦춘다.
회룡역까지 내리막 어려움없이 도착하니 그런데 회룡역부터 비는 내리기시작한다 이제부터는 고생의 문턱에서 산행하는구나~ 호암사에서 시멘트 포장길을 단숨에 올라서고 사패산 2키로정도 오름길이다. 물한모금 마시고 계속진행하고 사패산정상에서 비는 좀그치는것 같다. 우리는 모두 아직까지는 커디션 조절 잘해서 괜찬아 보여 기분은 그런데로 최고다. 특별하게 y계곡만 빼고는 힘든구간없이 사패산~도봉산까지는 3,5키로정도 계속진행한다. 비와서 안개때문에 시야는 꽝이라 무작정 전진만 한다.
도봉산까지는 어려움없이 잘 진행되어서 오후2시반정도 도착해 정상적으로 평균시속 3키로 유지를 잘하고 있고 우이암
암릉구간으로 내리막이 지루하기도 한데 진행을한다.
우이동상가 지역 도착 오후4시인데 식당을 들어가 배낭도 정리하고 식수도채우고 순두부찌게로 허기진 배를 채운다. 4시40분쯤 식당출발하여 하루재- 영봉- 백운산장- 위문- 백운대정상 약4,3키로구간은 강북5산의 오르막 하일라이트
가장힘든 등로로 오르막이 거의 1시간30분걸린다. 하루재 올라오니 빗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해 걱정이 앞선다. 세명모두 여기 북한산까지 32키로를 왔는데 포기란 생각 해본적없이 잘왔다. 아직까지는 두분의 컨디션은 괜찬은거 같아보인다. 우이동에서 백운대까지 한시간정도 소요 된거같다.
정상은 안개와 비때문에 잠시 있을수 없을정도로 바로 내려와 위문에서 선두인 내가 대동문까지는 오르막이 없어서 최대한
빠른걸음으로 진행한다 대동문 도착시간 저녁7시정도~ 대동문- 문수봉- 사모바위- 비봉- 향로봉구간은 야간산행이다. 레턴도 챙기고 간식도 먹고 진행한다. 안개로 앞이 전혀 안보인데 다행이 성곽이 있어서 대남문 문수봉까지는 어려움없이 진행을 잘했다. 문수봉에서 우측등로 들어서 50미터 진행하는데 비봉가는 등로를 벗어나 의상능선으로 향하는 느낌이다. 다시 빽해서 문수봉서 좌측 서남방향으로 진행하니 등로 찾아 진행 앞이전혀 보이질않아 무조건 머리속에 지도를 생각하며
감으로 진행한다.
절벽지대도 만나고 렌턴끄고 능선를 쳐다 보고 제일 위험한구간인데 잘가고 있다. 어느덧 사모바위지나고 비봉을만났다. 이제 거의다 온거같다 기분이 너무좋다. 마지막 몇키로를 남겨놓고 비봉에서 향로봉까지 안개와 비가 발목을잡는다. 향로봉에서 좌측방향으로 약간 틀어서 진행했어야 했는데 마지막 족두리봉을 그냥지나쳐서 직진방향으로 내려가고 있다고
판단 빽할수없는 상황이라 어쩔수없이 진행한다.
선림공원지킴터 종주하산지점이나 마찬가지라 하산하기로 결정 빗줄기는 굵어지고 밤10시30분에 불광중학교부근에 도착
이렇게 강북5산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평택으로 이동한후 하루의산행을 마친다.
함께 산행하신 제근형님과 김진수씨 수고많이하셨습니다. 힘든 산행이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내공의 저력 강인한체력 대단하세요^^ 저또한 페이스조절에 실패할까봐 비도오고 안개와의 싸움 걱정많이 했는데 마지막까지 함께 무사히 마쳐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에도 기회된다면 강북5산 산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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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6개월만에 처음한 산행이고 초반에 몸상태도 안좋았는데
대장님이 리딩 잘해주셔서 완등할수있었네요...
몸좀 만들고 다음에 기회된다면 또 뵐께요
대장님.최제근형님 5산종주 함산해서 즐거웠습니다
수락산까지는 제가 먼저 선두에서 뒤돌아보면 진수씨 쳐져있는 모습이 힘들어 하더라고요~~
그래도 기본 실력이 있어서 그런지 빠른회복에 저또한 놀랬습니다.
도봉산에서 부터 컨디션 회복하시더니 너무보기좋아 보였습니다.
아무튼 그날 생각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대장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시간이 되면 다 함께 저도 도전 한번 하겠습니다~~^^
올해 가기전에 강북5산 많은 산우님들과 함께하도록 해볼께요~~
지리산화대보다는 약간 쌔든데요 ㅎ ㅎ
42km의 16시간 30분 산행기 사진.....주를 무사히 마쳐주신 산우님들께 진심어린 로 응원합니다.
힘든 여정속에서 5산
감사합니다.
그날 모든 산행에는 혼자서는 이룰수없는 강북5산이었습니다.
앞에서 끌어주고 힘들면 같이 쉬어주고 경쟁과 기록보다는
3명의 호흡을 잘맞추어야 이룰수있다는 걸 많이 느낀 산행이었습니다.
한두번은 흔적을 남겼던 그 곳 !! 수고많으셨습니다.
힘든 여정은 이제 추억속에서...이제는 산을 통재로 눈에 담으며 룰루~랄!라~모드로...
비가와도 북한산은 변한것은 없었어요~~
저 자신이 생각하기 나름이겠죠~~
그곳에서의 긴 여정이었지만 함께한 산우님들이 계셔서 무사히 산행을 마칠 수있었습니다.
이번 강북5산산행으로 또다른 나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우중에 산행하다고 고생하셨네요. 종주를 무사히 마친데 하여 축하합니다. 태극종주도 무사히 완주하세요
네~ 감사합니다.
지리태극종주산행 가기전에 많은 응원해주시고 감사합니다.
함께하는 산우님들과 무사히 안전산행하고 오겠습니다.
고생많이 하셨어요
진수씨 의 태이피묘법좀 배워오시지
우리도 가야할길에 필요합니다
무사주를 합니다
감사합니다.
가을에도 한번더 앵콜산행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