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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4(목) 한눈경제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67%
ㅇWTI유가 : -3.21%
ㅇ원화가치 : -0.37%
ㅇ달러가치 : -0.20%
ㅇ미10년국채금리 : +3.28%
■ 오늘스케줄 - 11월 4일 목요일
1. 美) 9월 무역수지(현지시간)
2. OPEC+ 회의 예정(현지시간)
3. 엔씨소프트, 리니지W 글로벌 출시 예정
4. 애플TV+, 국내 공식 출시 예정
5. NFT 부산 개최
6. 카카오 실적발표 예정
7. 스튜디오드래곤 실적발표 예정
8. 롯데하이마트 실적발표 예정
9. 하이브 실적발표 예정
10. 현대에버다임 실적발표 예정
11. 코오롱글로벌 실적발표 예정
12. 현대백화점 실적발표 예정
13. KT&G 실적발표 예정
14. BGF 실적발표 예정
15. BGF리테일 실적발표 예정
16. 롯데쇼핑 실적발표 예정
17. CJ ENM 실적발표 예정
18. 한미약품 실적발표 예정
19. 한미사이언스 실적발표 예정
20. 케이비17호스팩 상장폐지
21. NH올원리츠 공모청약
22. 마니커 변경상장(감자)
23. 해성티피씨 추가상장(무상증자)
24. 파라텍 추가상장(유상증자)
25. 아이톡시 추가상장(유상증자)
26. KH E&T 추가상장(유상증자)
27. 아나패스 추가상장(BW행사)
28. 유니켐 추가상장(CB전환)
29. 키이스트 추가상장(CB전환)
30. 코센 보호예수 해제
31. 美) 3분기 비농업부문 노동생산성 잠정치(현지시간)
32.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33. 유로존)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34. 유로존) 10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35. 유로존) 10월 유로코인(EuroCOIN) 경제활동지수(현지시간)
36. 독일) 9월 공장수주(현지시간)
37. 독일) 10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현지시간)
38. 영국) BOE 기준금리결정(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미 연준은 이달 말부터 테이퍼링을 개시하기로 했다고 밝힘. 연준은 일단 매달 150억 달러씩 매입규모를 줄일 것이라고 발표했고, 테이퍼링 결정이 금리인상을 고려하고 있다는 직접적 신호는 아니라며 금리인상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음 (CNBC)
ㅇ 파월 연준의장이 인플레이션압력은 일시적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줄어들 것이라는 연준의 인플레이션 견해를 유지함 (NYT)
ㅇ 미국 반도체 회사 퀄컴이 스마트폰 칩 판매가 전년 대비 56% 급증하며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현상에도 월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함 (CNBC)
ㅇ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메시지 기능이 한달만에 또 접속장애를 일으킴. 페이스북 대변인은 페이스북 메신저와 워크플레이스 채팅, 인스타그램 DM에서 접속 문제 를 확인했다고 밝혔으며 오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음 (WSJ)
ㅇ 테슬라는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전기차를 구매하는 중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차량 금융서비스를 시작함. 이에 따라 중국의 소비자들은 차량 대금을 완납하지 않아도 일정 수준의 자금만 있으면 다양한 조건으로 테슬라의 모델 3와 모델 Y를 구매할 수 있게 됨.
ㅇ 나이키가 최근 메타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에 공을 들이고 있음. 나이키는 이번주 중 메타버스 환경에서 선보일 농구화, 의류, 로고 등에 대한 상표 출원 신청을 마칠 계획이며, 나이키가 메타버스에서 브랜드 가치를 지키고 상품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신청한 상표 출원은 총 7개인 것으로 알려짐.
ㅇ 전세계적 물류와 에너지 대란으로 최대 해운사 머스크와 세계 2위 정유회사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음. 2016년과 2017년, 2019년 적자를 기록하던 머스크는 지난해부터 수요 반등과 공급망 병목 현상으로 호황을 맞고 있으며, BP도 유가 급등과 천연가스 가격 상승에 힘입어 3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기록함.
ㅇ 무역 규모 6,600조원에 달하는 세계 최대 메가 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내년 1월 1일 발효될 예정임. RCEP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국에 한국, 중국, 일본, 호주, 인도, 뉴질랜드 6개국을 더한 아시아태평양 16개국간 연합으로 중국 중심의 거대 경제블록이기 때문에 미국이 초긴장 상태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됨.
ㅇ 중국정부가 에너지 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배출 삭감을 겨냥해 발전소의 석탄 평균소비량을 감축하기로 발표함.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석탄 화력발전소에서 사용하는 표준 석탄소비량을 2025년까지 1kWh당 평균 300g으로 낮춰야 한다고 밝혔음.
ㅇ 미 상무부는 해커 고용회사인 NSO그룹의 스파이웨어가 국가간 탄압에 악용되고 있다면서 새로운 수출 제한을 발표함. NSO그룹을 비롯한 3개 업체를 미 정부로부터 수출허가를 받아야 하는 기업목록에 추가했다고 밝혔음 (AP)
ㅇ 미국에서 5~11세 어린이를 상대로 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본격 시작됨. 백신접종자격이 확대되며 미국 전체 인구의 약 94%가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됐음 (CNN)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상승 출발 후 원화 움직임에 주목
MSCI 한국지수 ETF는 1.18% 하락, MSCI신흥지수 ETF는 0.47%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80.0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60% 상승. KOSPI는 0.6% 내외 상승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FOMC를 앞두고 달러/원 환율이 7원 상승하며 1,180원대를 넘어서는 등 증시 주변 여건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하락. 카카오페이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위드코로나 이후 코로나 확진자 급증과, 10월 금통위 회의록 오픈에서 기준금리인상이 확실시 된점에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순매도로 반응하면서 수급부담으로 아시아증시에서 차별적으로 하락. 대체로 연준의 매파적인 행보를 보일 경우 한국 증시에 대한 매력도가 감소한다는 점도 부담.
간밤에 미 증시는 미 연준이 자산매입축소를 발표했으나, 2013년 12월 당시처럼 경제 상황 변화에 따라 속도를 조정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표하자 상승한 점은 한국증시에 긍정적. 특히 파월 연준의장이 경제 회복 속도를 보면서 테이퍼링 종료시기를 조절할 수 있다고 언급하고 금리인상에 대해 인내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2013년 12월 버냉키 당시 연준의장의 발언과 비슷한 내용을 언급한 점이 특히 긍정적인 요인.
이를 감안 오늘 한국증시는 0.6% 내외 상승출발 예상하나, 2013년 12월 당시에도 한국증시는 상승 출발했으나, 엔/원 환율, 달러/원 환율 등 외환시장 영향 등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분을 반납했던 점에 주목하며 주의할 필요.
지금까지 유동성의 힘으로 자산시장이 올랐다면, 이제는 유동성이 아니라 기업실적 전망, 경제상황 등에 따라 변화가 예상. 따라서 실적 추정치 상향조정되는 종목군 중심으로 강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원화의 변화에 따라 등락 예상.
■ 전일 뉴욕증시 : FOMC 결과 및 파월 의장의 발언에 힘입어 상승
ㅇ 다우+0.29%, S&P+0.65%, 나스닥+1.04%, 러셀+1.80%
ㅇ 미증시 변화요인 : 1) FOMC 결과 해석, 2)경제지표 개선
3일 뉴욕증시는 FOMC 발표를 앞두고 하락 출발했으나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종목별 이슈로 보합권 등락. 특히 산업재, 백신주는 하락하고 소비재는 강세를 보이는 차별화 진행.
한편, FOMC 이후 테이퍼링을 발표했으나 경제 상황을 보며 조정을 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시장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낙폭축소와 상승확대.
파월 연준의장은 장중에 테이퍼링 조절 언급 및 금리인상인내 발언을 하자 지수는 나스닥 중심으로 상승 폭을 확대하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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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은 FOMC를 통해 국채매입규모 축소를 발표. 매월 100억달러의 국채와 50억 달러의 모기지 담보부증권 매입을 축소하게 되는데 11월말 시작해 8개월에 걸쳐 진행, 더불어 연준은 일부 단서조항을 달았는데 미리 정해진 방향은 없으며 필요할 경우 절차를 조정할 것이라고 발표,
결국 연준은 매달 비슷한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하지만, 경제전망 변화가 뒷받침된다면 매입속도를 조정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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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발언은 2013년 12월 테이퍼링 시작할 당시와 유사한 모습이며 당시 주식시장은 강한 모습을 보였음. 지난 2013년 12월 18일 FOMC에서 연준은 채권매입을 850억 달러에서 750억 달러로 100억 달러 줄이지만 계속 줄이는게 아니라 향후 실업률과 특히 인플레 변화를 보면서 줄여나가겠다고 발표했었음.
버냉키 연준 의장도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을 보면서 상황에 맞게 국채 매입 축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 당시 주식시장은 보합권 등락을 보이다 다우가 1.85% 급등세로 전환했고, 달러화는 1% 넘게 약세로, 10년물 국채 금리는 변동성을 보이다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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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내용은 이미 시장에 알려져 있던 내용이며 예상보다 약간 더 비둘기파적인 내용. 관련 소식이 전해진 직후 및 주식시장 소폭 낙폭축소 또는 상승했으나 상승폭이 뚜렷하기보다는 파월의장의 발언을 기다리며 제한적인 움직임.
기자회견에서 파월의장은 코로나로 인해 일부 회복이 지연되고 있으며 특히 병목현상이 전반적으로 경제에 악영향을 줬다고 언급. 공급망 회복시기는 매우 불확실하지만 2022년에는 해소될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테이퍼링은 2022년 중반에 종료 될 것이라고 언급했으나 경기를 보며 조절할 수 있다고 주장.
인플레이션 급등의 증거는 없으나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고 아직은 문제가 될 것으로 판단하지 않는다고 주장. 그렇기 때문에 아직 금리를 올릴 때는 아니라고 언급. 이러한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달러화의 약세 폭은 확대되고 국채금리는 상승폭을 일부 축소되기도 했으나, 주식시장은 상승폭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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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P는 민간 고용보고서를 통해 10월 고용자수는 지난달 발표(52.3만건)나 예상(40만 건)을 상회한 57.1만 건을 기록, 대기업이 37.3만건에서 34.2만건으로 감소했을 뿐 중, 소기업 고용은 크게 증가. 민간 서비스 고용이 43.1만 건에서 45.8만 건으로 증가했는데 레저 및 접객업 고용이 20만 건에서 18.5만건 증가로 소폭 감소했으나, 전문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이 5.8만 건에서 8.8만 건으로 1년 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서비스 부문의 증가가 뚜렷.
미국 10월 ISM 서비스업 지수는 지난달 발표나 예상(61.9)을 상회한 66.7로 발표되며, 1997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세부항목을 보면 상업활동지수(62.3→69.8), 신규주문 (63.5-69.7)이 크게 개선된 반면, 고용지수(53.0-51.6)는 부진, 한편, 물가지수는 지난달 77.5 에서 기록적으로 상승한 82.9로 발표
ㅇ 섹터&업종&종목 : 실적 호전 종목 강세 Vs. 산업재, 게임주 부진
CVS헬스(+5.69%)는 예상을 상회한 가이던스 발표에 힘입어 상승. 더불어 엄선된 일부 약국에서 어린이에 대한 화이자 백신을 제공할 것이라는 소식도 상승 요인. 일라이릴리(+3.66%)는 지난달 말에 알츠하이머 승인 요청 소식 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음. 버텍스파마(+4.29%)는 비용증가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로 상승.
NXP세미컨덕터(+4.42%) 실적개선 이후 상승세 지속. 특히 칩부족 이슈가 지속 가능성도 긍정적. 퀄컴(+2.42%)는 가이던스 상향 조정으로 시간 외로 5% 급등. T-모바일(+5.30%)은 부진한 실적이 합병비용에 의한 것이라는 점이 알려지자 상승,
BOA(+1.02%), 웰스파고(+1.36%) 등 전통 은행주는 국채금리 상승에 기대 강세를 보였으나, 모건스탠리(-1.96%), 골드만삭스-1.40%) 등은 규제에 직면할 수 있다는 소식에 부진,
블리자드(-14.06%)는 견고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두개의 게임 출시연기 소식에 급락. 또 다른 비디오 게임 회사인 플레이티카(-23.04%)도 예상보다 낮은 가이던스와 실적 발표로 급락.
디어( 3.45%)는 인플레를 이유로 회사측의 임금인상 제안 거부와 파업지속 소식에 하락. 부킹 닷컴(-0.75%)는 긍정적인 전망 소식에 시간 외로 7% 급등, 쿼보(+3.50%는 부진한 실적 발표로 시간 외 7% 급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고용 및 서비스업 지수 개선
미국 10월 ADP 민간 고용 보고서 결과 고용자수는 지난달 발표(52.3만 건)나 예상(40만 건)을 상회한 57.1만 건을 기록, 대기업이 37.3만건에서 34.2만건으로 감소했을 뿐 중, 소기업 고용은 크게 증가. 민간 서비스 고용이 43.1만 건에서 45.8만 건으로 증가.
미국 10월 ISM 서비스업지수는 지난달 발표나 예상(61.9)을 상회한 66.7로 발표, 세부항목을 보면 상업활동자수(62.3-69.8), 신규주문(63.5-69.7)이 크게 개선 된 반면, 고용지수(53.0-51.6) 는 부진. 한편, 물가지수는 지난달 77.5에서 기록적인 82.9로 발표.
미국 9월 공장 주문은 지난달 발표(mom +1.2%) 보다는 둔화된 전월 대비 0.2% 증가에 그쳤으나, 예상(mom +0.1%)을 상회.
■ 전일 뉴욕 원유시장 : 재고증가 및 수급적인 요인으로 원유가 급락
국제유가는 EIA가 지난주 원유재고가 시장 예상치인 150만 배럴 증가를 크게 상회한 329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하자 하락.
한편, 가솔린 재고는 130만 배럴 감소를 상회한 149만 배럴 감소, 정제유도 120만 배럴 감소를 상회한 216만 배럴 감소 했다고 발표 했으나 영향은 제한, 특히 가솔린 재고는 꾸준한 수요 증가로 4년내 최저 수준으로 감소. 이는 OPEC+ 장관급 회담을 앞두고 감산축소규모 증가 기대심리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
금은 FOMC를 앞두고 민간 고용지표 개선 등으로 매물 출회되며 1.4%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유동성 축소 가능성이 부각되자 하락. 더불어 중국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 가능성 우려도 투자심리 위축 요인.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2.41% 철근은 10.99% 하락.
곡물은 주요 상품 선물시장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최근 상승이 과도했다는 일부 분석이 제기되자 투자 심리 위축되며 하락.
■ 전일 뉴욕 외환시장
달러화는 연준이 FOMC를 통해 테이퍼링을 단행했으나, 일정을 경제상황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고 주장한 점,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인상 시기에 대해 인내할 수 있다고 언급한 점이 부각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임.
역외 위안화 환율은 달러 대비 0.1% 강세를 보였고 인도 루피화 브라질 헤알화, 멕시코 페소화 등은 달러 대비 강세폭이 컸음.
■ 전일 뉴욕채권시장.
고용 등 견고한 경제지표 영향으로 실질금리가 상승하고, 약간 비둘기적인 내용이 유입된 연준의 FOMC 결과에 기대인플레이션도 반등하면서 국채금리는 상승.
파월 연준의장이 금리인상 시기에 대해 인내할 수 있다고 주장하자 상승분이 일부 반환되기도 했으나, 주식시장이 양호하게 움직이자 위험선호심리가 부각되며 재차 상승하는 등 변화를 보이며 마감.
■ 전일 중국증시 : 서비스업 PMI 발표 속 보합권 혼조
ㅇ상하이 종합-0.20%, 선전종합+0.06%
3일 중국증시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지표가 발표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부동산 등은 강세를, 산업재와 필수소비재 등은 약세를 보였다.
차이신 서비스업 PMI 호조를 보인 것은 증시 상승재료로 작용했다. 금융정보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중국의 10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3.8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월 53.4에 이어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인 것이다.
반면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은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미국 상원의원들은 '민감한 개인정보 보호법안 2021(The Protecting Sensitive Personal Data Act of 2021)'을 미 의회에 제출했다. 이 법안은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한다는 이유로 중국의 미국인에 대한 개인정보 취득을 규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민감한 개인정보 보호법안은 미국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가 가진 외국인의 미국 사업체에 대한 인수와 관련한 심사ㆍ감독 권한을 강화하려는 목적에서 발의됐다.
코로나19 재확산도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3일 중국 보건당국인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전날 하루 중국 전역에서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 93명이 보고됐다. 이는 약 3개월 새 최고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