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미국에서 제작된 공포 영화 입니다.
공포 영화...라고는 하지만...
사지절단하는 잔인한 장면 없고...
피칠갑하는 장면도 없으며...
무섭게 생긴 언니가 깜딱... 놀래키는 장면도 거의 없습니다.
오직...
분위기.. 하나로 승부하는 영화인데요...
이 영화를 케이블에서 또 해주더군요.
전에 회사에서 보고...
나중에 비디오로 또 보고...
이번이 3번째인데...
역시나...-_-;;;
알 수가 없습니다.
어떤 사람 말로는...
메멘토보다 심하다...고 하는데요...
사실 메멘토는 거꾸로 뒤집어서...
신선한 충격을 준 것 뿐이지...
잘 생각해보면 그다지 어려운 내용은 아니죠.
하지만...
세션 나인은...
심리 공포영화 중에서도...
거의 최고봉의 극악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공포 영화 좋아하는데...
이거 함 봐볼까...?
이러면서 봤다가는...
졸려서 자버리게 되거나...
영화에 집중하지 못하게 되버리죠.
결국엔...
이 영화 욜라 재미없다...는 결론을 내버릴 수도 있구요.
좀 독한 마음을 먹고...
봐야 합니다.
세션 나인은...
다중인격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데요...
오래전에 있던 사건과...
현재의 사건이 연관 지어지며 일어나는 이야기 입니다.
(개인에 따라 달리 해석될 수도 있습니다만...)
장소도 극히 한정된 공간이고...
등장인물 역시...
몇명 되지 않지만...
감독이 무엇하나 명쾌하게 보여주지 않기 때문에...
관객으로서는 불편한 영화인 동시에...
해석의 폭이 넓은 영화이기도 합니다.
서양 공포 영화가...
고어나 스플래터, 슬래셔가 주류인데 반해...
세션 나인과 같이 분위기로 승부하는 영화는 흔치않죠.
추천 공포 영화중 한편... 입니다.
공포 영화를 보고는 싶은데...
잔인한 것은 싫어하시는 분들...
무섭게 생긴 것들이 툭툭 튀어나오는 것이 싫은 분들...
결정적으로...
복잡한 이야기의 실타래 푸는 것이 즐겁다...는 분들은...
꼭 보시길.
완벽하게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참으로 무서웠던 영화입니다.
피에쑤: 나 이 시간에 안자고 뭐하는거야....-_-;;;
첫댓글 흠.. 아까 게임 할때 ocn에서 하던 영화군.. 전 그거 드라마류 인줄 알았습니다.^^;;c.s.i 장르인줄..ㅋㅋㅋ..그런데 보다 보니 영화더군요!.... 형님 말대로라면..'아이덴티티'의 원조격일지도~ '아이덴티티' 꽤 잼나게 봤었죠... 그다지 공포영화나 스릴러물을 즐기는 편은 아닌데 꽤 잼나게 봤었던 영화였습죠! ^^;
dvd 타이틀은 벌써 5장이나 가지고 있지만서도..dvd가 집에 없는 관계로... 영화를 못보고 있습니다..' 비밀 ' 을 사서 너무 기분은 좋은데..-_-;; dvd를 어서 구입하던가 해야지 원...ps2는 조카놈한테 뺐겨서.. ㅜ.,ㅜ 흐이궁.. 누님집 가서 오디오도 가지구 와서 스피커 연결도 해야하구 귀찮은일 투성이군요..^^;;
ps..: -_-; 그런데 전 이시간에 뭔짓인지~~ 윽.. 드뎌 한계시간에 다달은듯~ 안녕히들 일하십시요.^^
아이덴티티 구워 놓고 와이프가 무섭다고 안본다고해서 쳐박아 두었다는 ㅠㅠ; 보구 잡당 ....
아- 심리공포영화군요! 제가 젤 좋아하는 장르인데~! 또 좋은영화있음 많이 추천해주세욧~
나도 공포영화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냥 머랄까.. 무서운게 싫다기 보다는 기분이 안좋아 진다는...
하드코어공포에 고전 헬레이져를 ㅡ,.ㅡㅋ 그거보고 재수업었네요;;; 그영화는 잔인이 무었인가 보여주는 살벌한영화지요;;
크하하..헬레이져..어렸을때 보고 화장실 못갔던적이 기억나는군요....... 스릴러 물이라~ 서스피션(서스펜션이라해야하나) 이란 영화 봐보시길.. 우리의 히어로 슈퍼맨 아찌가 열연하는 (서있을수있을때) 마지막 작품이였죠..^^ 지금은 여전히 휠체어 신세지만서도~~ ^^; 그영화 스토리 그대로 되어버린듯!! ^^
공포영화...시로....ㅜ.ㅜ;;;
한국 공포 영화 중에... 씨어터...라는 영화가 있었는데요.. 그게 아마도 한국 영화사상 전무후무한 본격 하드고어 영화일 겁니다. 동국대 출신의 박재범 감독이 연출한 영화인데... 장난아닌 피칠갑과 고어 장면의 속출입니다. 한국영화에서 창자로 줄넘기 하는 건 이게 처음이었죠. 물론 마지막... 이기도 할 거구요...
완성 후 몇몇 상영회와 웹페이지에서 서비스를 했었는데 너무 잔인해서 상영금지되었고, 비디오로도 출시가 되어있으나 환상의 가위질이 되어있어 안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텔미썸딩이 내걸은 하드고어는 씨어터에 비하면 유치원장난 수준입니다. 텔미썸딩은 다리우스 콘지의 촬영 기법 흉내에 급급한... 좀 그렇죠...
음~씨어터..보고싶네요~
토마로는 의외로... 고어에 관심이 있는 듯...? 무서운 언니가 나오는 영화엔 관심없남...? 한국 영화중에 여곡성이라는 영화가 있는데... 이 영화 죽여줌. 꽤 오래전 영화이긴 하지만 귀신분장 상당히 괜찮지. 분위기로 죽여주는 영화로는 소름...이 지존이겠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저주받은 걸작이라고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