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담사 여행

[서 범석]

홍여사 오늘 가는 여행길에 아름답고 즐겁고 행복한 생각만 담아가서 만상에 깃든 님의 손길을 만끾 하게나

돌아오는 길엔 초월한 마음으로 추억과 감사를 품으시게나

보이는 아름다움이 그대 마음속에도 그대로 존재 하길 바래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부분으로 머무는 것

[이정일]

홍여사 오늘 백담사 가시나부지? 부럽네. 전두환이 묵던 방이 어딘지 확실히 보구 올것. 물론 단풍구경 잘 하고 오시고.

[길수한]

왜 나만갖구 그래~~
홍여사 그런거 떨치러 가신거는 아닐거야...?
부디 아름다운것만 담아 오시길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