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막국수를 먹기 위하여 딸내외는 서울서 우리는 광주서 출발하여 부여까지 찾아간 집~
부여 구드레나루터옆 장원막국수집은 오래전부터 유명하여 한 30년쯤 전 우리딸 어렸을적부터 데리고 갔었는데
지금도 그자리에 그대로 있다
이제는 더욱 명성을 떨쳐서 점심때면 줄을 서서 먹어야 한다
영업시간도 11시~5시까지밖에 안하니 저녁에는 먹지 못한다는거.
국수는 딱한가지 이 막국수인데 그 새큼달큼한 것이 잊히지 않는 맛이라고나 할까?
비빔냉면이나 물냉면과는 다른 독특한 맛~
직접 메밀을 반죽하여 뽑은 면을 사용한다고 한다
또 다른 메뉴는 수육이다
수육을 막국수에 감아 먹으면 맛있다고 써놓았는데
정말 부드럽고 맛있게 잘 삶아진 목살을 막국수에 감아 먹거나 새우젓,고추장아찌와 함께 먹으면 그맛이 일품.
식사후에는 주변에 궁남지나 낙화암 사비성등 구경거리가 많으니 들러 보면 좋다
임신한 우리딸은 장원막국수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더니 이제 만족한 표정이군.ㅎㅎ
백제문화단지가 잘 조성되어 있고 각종 공연도 이루어지고 있으니 막국수 먹으러 간김에
편한 신발 가지고 가서 여기저기 둘러 보기를~
장원 막국수-낙화암 구드레 나루터
충남 부여군 부여읍 구교리 8-1
전화번호 041-835-6561
첫댓글 진즉 알았으면 우리 동창들 부여 갔을 때 먹어 보는 건데..ㅋㅋ 담백하니 맛있겠당~
부여가서 막국수 안먹고 온 사람들 바보~ㅎㅎ 서울에도 광주에도 없는 맛이여. 오죽하면 우리딸이 저거 먹으러 서울서 부여까지 몇번이나 갔을꼬?
미라도 드뎌 할메 윽흣
나도 드뎌 할메윽흣
미라 운동화가 진짜 잘 어울린다~~
딸이 사준거여.(자랑 ㅎㅎ)
맛잇어보인다.부여 막국수라..!
수십년전이나 지금이나 손님이 그리 많은데도 집도 안고치고 옛집에서 그대로 그맛대로 하고 있는게 더 매력이여.
딸내미배가 근사하다 ㅎ미라가 할머니라 흠~ 막국수는 검정색이아녀?그맛이 궁금하네
칡국수가 검정이고 여기 막국수는 약간 갈색이라고나 할까? 정말 맛있는데 언제 같이 가서 먹어볼 기회가 있기를..
미라 누나가 올려놓은 국수가 워낙 맛있게 보여서 집앞에 있는 국수집 다녀왔습니다. 백제의 문화를 탐방할 수 있어서 기회 되면 꼭 한번 들리고 싶네요.
부여가본지 오래된 사람은 꼭한번 가봐도 좋겠어. 옛백제성을 복원한 사비성이랑 능사등 백제 문화단지가 잘 조성되었드만. 신라였으면 진즉 했을건데..경주 보문단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