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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문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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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스크랩 67)봉평,가산 이효석문학관 -메밀꽃 필 무렵
취렴산방 추천 0 조회 318 11.09.19 19:32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정연휘 시인의 길따라 자연따라 67

봉평,가산 이효석문학관 - 메밀꽃 필 무렵

 

서정성 강한 단편소설 한 편의 힘은 엄청 큰 것이다.<메밀꽃 필 무렵>은 낭만주의적인 이효석 문학의 대표작이다. 주요 내용은 봉평장에서 대화장에 이르는 팔십리 거리를 배경으로, 세 인물의 과거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본연적 사랑을 드러내는 추리와 암시를 통해 주제를 부각시킨 작품으로 뛰어난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효석과 그의 소설메밀꽃 필 무렵을 주제로 하는 [효석문화제]는 해마다 방문객이 70만 명에 이르는 인기가 높다. 단편소설 한 편이 봉평의 젖줄이고 평창의 업그레이드였다.메밀꽃이 필 무렵 봉평을 위시한 해피700 평창 일대의 빼어난 풍경 속으로 들어가 볼거리,먹거리,알거리에  나를 업그레이드하는 탐방,가산 이효석 작가를 만남의 즐거움-.

 

1)봉평5일장터

'메밀꽃 필 무렵'소설의 무대인 봉평5일장에 장돌뱅이 일행,소설을 형상화했다.

 

난전에는 볼거리도 많고,토속 먹거리도 많았다.메밀전병에 메밀막걸리,전을 붙이고 그 전을 즐기는 사람들.

 

대기 번호표를 받고  기다리는 '현대막국수식당' 이다.

 

50분을 기다려 본향本鄕의 토속음식인 메밀막국수와 메밀전병과  메밀막걸리

 

특상품매장앞의 수레가 기발하다.

 

허생원은 발을 헛디뎌 개울에 빠지고,동이가 그를 구해준다.지금은 수량이 줄었지만 그 개울이다.

그 개울에 섶다리가 놓였다.

 

2)메일꽃 필 무렵

'메밀꽃 필 무렵' 메밀밭1/행사장 곳곳에 메밀밭이 눈에 띈다. '충주집'이 복원이 된 가산공원에서부터 다리 건너 이효석 문학관과 생가에 이르는 길 주변에 온통 소금을 뿌린 듯이 하얗게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이 소설속에서 금방 뛰처 나와 있었다

 

'메밀꽃 필 무렵' 메밀밭2

'메밀꽃 필 무렵' 메밀밭3

 

'메밀꽃 필 무렵' 메밀밭4

  

'메밀꽃 필 무렵' 메밀밭5

 

'메밀꽃 필 무렵' 메밀밭6

 

'메밀꽃 필 무렵' 메밀밭7

 

'메밀꽃 필 무렵' 메밀밭8

 

'메밀꽃 필 무렵' 메밀밭9

 

                  3)허생원의 물레방앗간

                물레방앗간 옆에 세워진 '메밀꽃 필 무렵'이효석문학비

 

 달밤에 메밀꽃이 핀 개울가 물레방앗간에서 울고 있던 성 서방네 처녀를 만나 그녀와 허생원이  인연을 맺었던 물레방앗간이다.소설 한편의 위력을 실감하는 장소이다.

 

'메밀꽃 필 무렵'소설 속 물레방앗간 전경

 

4)이효석문학관

가산 이효석문학관 입새,가산의 소설책으로 문이 열린다.

 

입세를 오르다 보면 왼편에 문학관 언덕 아래 '가산 이효석문학비'가 외롭지 않게 서있다.

 

얕은 언덕길 그 위 언덕에 문학관이 오는이들을 내려다 보고 있다.

 

이효석문학관李孝石文學館 동판이다.

 

문학관 뜰에 문학관을 바라보며 책상에 앉아 집필하는 이효석조각상이다.

 

 

가산 이효석은 강원도 평창에서 출생하였다.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를 거쳐 경성제국대학 영문과 졸업하였으며, 1928년 '조선지광'지에 단편소설 '도시와 유령'을 발표하면서 문단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효석의 문학은 시적 서정을 소설의 세계로 승화함으로써 한국 단편소설의 백미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실적 묘사보다는 장면의 분위기를, 섬세한 디테일보다는 상징과 암시의 수법을 이용하는 그의 문체는 우리 단편소설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메밀꽃 필 무렵'에 이르러 전성기를 누렸다.

또한 '돈''메밀꽃 필 무렵' 등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성性의 탐색을 통해 그는 일제시대의 암울한 현실과 대비되는 순수하고, 순결한 세계를 인간의 원초적 본능인 성性과 결합시킨 시적 서정소설로 새로이 개척해냈다.

이로써, 자연과 인간 본능의 순수성을 시적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가와 함께 당시 이태준, 박태원 등과 함께 대표적 작가로 주목받았던 이효석은 그러나 그의 황금 같은 문학적 결실을 다 누려보지도 못한 채 1942년 결핵성 뇌막염으로 36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하고 말았다

 

옆에 전축이 있는  책상은 이효석의 집필실이다.

 

가산의 조각상에 애정을 보이는 탐방객1

 

가산의 조각상에 애정을 보이는 탐방객2

 

가산의 조각상에 애정을 보이는 탐방객3

 

 

5)가산 이효석 생가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이효석 원생가1

 

메밀꽃 필 무렵의작가  이효석 원생가2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이효석의  복원생가 원경

 

복원생가 근경

 

복원생가 근경

 

복원생가 근경

 

                      이효석 생가 표석목 걸개

 

복원생가 내부1

 

복원생가 내부2

 

 [ 소설 '메밀꽃 필 무렵' 줄거리 ] 장돌뱅이 허생원은, 젊은 장돌뱅이 동이가 장터 술집의 충주댁과 농지거리 하는 것을 보고 따귀를 날린다.그날밤, 달빛이 흐르는 길을 가면서 허생원은 동행인 동이와 조선달에게 예전에 인연을 맺었던 처녀 이야기를 들려준다.허생원이 젊었을 때에 봉평에서의 일이다.어느날 밤 물레방앗간으로 들어갔다가 성씨집 처녀와 마주친 허생원은,하룻밤 인연을 맺었으나 그 후로는 영영 만날 수 없었다는 것이다.동이도 자신의 어머니 이야기를 들려준다.봉평출신의 어머니는, 달도 차지 않은 자신을 낳고 집에서 쫓겨났다고 했다.이야기를 듣고 있던 허생원은 발을 헛디뎌 개울에 빠지고,동이가 그를 구해준다. 그리고 다시 길을 가면서 허생원은,동이가 자신과 같은 왼손잡이라는 것을 알아차린다.여기서 동이가 자신과 같은 왼손잡이라는 사실이,허생원의 생각과 맞지 않는다고 하여도, 토속적이고 신비스러운 분위기가 그러한 암시를 알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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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9.19 19:54

    첫댓글 선생님 덕분에 다리품도 안팔고 안방에서 봉평 가산이효석 문학관 구경 잘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11.09.19 22:38

    이효석문학관 주변을 아주 잘 정비해놓았네요.
    행사기간이 지난 다음에 시간을 내어 한 번 다녀와야겠습니다.
    회장님!
    좋은 사진들 고맙습니다.

  • 11.09.23 23:08

    미리보는 즐거움도 내일 포항 문인협회에서 문학 기행갑니다
    여전히 사모님도 예쁘시네요 두분 매밀꽃보다 아름답습니다 행복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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