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1. 2021. 5. 23 구역, 이름 :
◉가정예배를 위한 말씀
-본문 : 에스라 6:1~12
-찬송 : 543, 310장
-제목 : 『신속히 행할지어다!』
말씀 : 예루살렘이 함락 된 후 바벨론으로 사로잡혀간 유다백성은 70년간의 포로생활을 하지만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잃지 않았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예언한 그대로 바사 왕 고레스의 칙령에 의해 유다백성은 예루살렘으로 귀환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다백성은 무너진 성전을 다시 건축하고, 나라를 재건하려는 목표를 세웠지만 여러 가지 방해로 중단 되어 16년이라는 세월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포로귀환 후 20년 만에 다리오 왕의 명령에 의해 예루살렘 성전이 재건됨으로써 새로운 시대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유다의 회복을 위해 친히 세밀한 계획을 세워놓고 계셨습니다.
성찰 : 안동교회는 1909년 8월 8일 5칸(약9평) 규모의 기독서원에서 첫 예배를 드림으로써 시작되었고, 1937년 4월 320평, 2층 규모의 건물로 세 번째 석조예배당을 준공했습니다. 이 예배당은 1905년 일본에 평신도 선교사로 부임한 건축가 보리스(William M. Vories)가 설계 했는데, 보리스는 17회에 걸쳐 한국을 방문하면서 서울의 연희전문학교, 세브란스병원, 서울YMCA, 이화여자대학교, 대구계성고등학교 등을 설계한 인물입니다. 또한 예배당의 시공을 맡은 사람은 서울 정동의 화교건축회사 복음건축창을 운영하던 중국의 왕공온(王公溫)으로, 이화학당 캠퍼스의 음악관, 체육관, 기숙사 등을 건축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안동교회 예배당 건축을 위해 당시 최고의 설계자와 시공자를 예비해 놓으셨던 것입니다. 하지만 교인들이 안동교회 건축을 위해 이심전심으로 최선을 다해 드린 건축 헌금은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그러나 노회의 중심교회가 예배당을 건축할 시 건축비의 1/3을 보조하는 노회의 선교회 규정에 의해 무사히 완공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안동교회 성전건축은 매순간 역사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의 결과였다고 말할 수밖에 없는 것이었습니다.
나눔 : 하나님의 부르심에 언제나 아멘으로 순종하십니까? 예상치 못한 순간에 역사하신 하나님의 돕는 손길을 체험하신 적이 있습니까? 때를 따라 도우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순종합시다!
결단하기 : 하나님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당신의 자녀들을 위로하고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당신의 계획을 수행하시기에 매일매일, 순간순간을 순종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어려운 일로 기도하고 있을 때에 도움의 손길을 만나거나, 엉켜있던 일들이 순조롭게 풀리는 극적인 순간에 더욱 주님을 찬양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섭리하심을 온전히 믿고 주님이 예비하신 풍성한 은혜를 누리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겠습니다.
▣ 말씀문답
1. 본문을 읽고 아래의 질문에 답을 써주세요.
① 바벨론의 보물전각을 조사하게 한 왕은 누구입니까?(1절)
답 :
② 예루살렘 성전에서 성구들을 탈취한 왕은 누구입니까?(5절)
답 :
③ 신속히 행하라고 조서를 내린 왕은 누구입니까?(12절)
답 :
2. 본문을 읽고 아래의 ( )안에 정답을 써주세요.
① 하나님의 ( ) 공사를 막지 말고 유다 총독과 장로들이 하나님의 이 ( )을 제자리에 건축하게 하라.
② 유브라데 강 건너편에서 거둔 ( ) 중에서 그 경비를 이 사람들에게 ( ) 주어 그들로 멈추지 않게 하라.
3. 본문을 읽고 뒤죽박죽 된 말씀을 바르게 정리해서 적어주세요.
“왕실에서 그 경비는 다 내리라.”
답 :
기도 : 신실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신실하신 뜻을 어떤 경우에도 의심하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믿고 순종하며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구역은 작은 교회입니다. “구역모임”과 “전도”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위의 빈 칸에 정답을 기록하여 연말에 제출하시면 시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