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온달왕자입니다.
오늘 다녀온곳은 사무실 바로옆에 있는 대동국수입니다.
아주 좋은 야식집이 생겨 온달이는 기분이 좋답니다.
급 방긋~ ^__________^
하지만 전주에 대동국수가 갑자기 여기저기 많이 생기게 되었지요
제가 제일 처음 찾게된곳이 바로 이곳이랍니다.
이곳에서 처음 국수집에서 보쌈을 파나? 맛이나 보자..했다가
보쌈맛에 반해서 항상 이곳을 애용하는곳이기도 하구요..
언젠가 이곳에 가려다가 밖에까지 사람들이 대기중인걸보고
이곳과 직선거리 약 1.5Km정되 떨어져있는
다른 대동국수 서신점을 찾게 되었는데... 음식의 양이 엄청 차이가 나더군요..
비교사진 올린다면 "이건 너무한다"싶어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양이 거의 2배이상 차이나거든요..
흔히 말씀하시기를.. 카메라를 들고가서 그런거 아닌가요?
카메라.. 안들고 갔답니다^^ 그냥 추리닝에 모자 푹~~ 눌러쓰고 갔더랬죠..
물론 카메라 가져간다 한들 변할것도 없겠지만요.
새벽3시에 배가 너무 고픈겁니다..
요즘 일때문에 새벽일을 자주한답니다...ㅠㅠ
그래서 뭘 시켜먹을까 하다 대동국수에가서 국수나 한사발 해야겠다 싶어
열쉼히 일하고계시는 온달공주님을 꼬득여 갔습니다.
국수먹으러 갔으나 왠지 해물파전이 생각나더군요..
그래서 국수한그릇과 해물파전, 그리고 맥주한병..ㅎㅎ;;
위에 사진이 해물파전입니다.. 솔직히 기대안했습죠..
뭐 보쌈은 잘만들지만 설마 파전까지..
일단 사이즈부터 보시죠...
나왔을때 무슨 해물피자가 나왔나 싶을정도로 엄청난 사이즈 자랑해주십니다..
비교를 위해서 라이터를 옆에...
재료도 엄청들어가있더군요... 다른곳을 파만 듬뿍넣고 밀가루 위주...ㅜㅜ OTL
하지만 이곳은 이리 푸짐하게 그리고 아주 두껍게..
이 들어간 재료 보이시나요?
해물파전 전문점을 가도 이렇게 푸짐하게 안나올겁니다...ㄷㄷ
제가 좋아라하는 새우도 아주 큼직한것이 새마리..
위치도 아주 적절하게 포진되어있었습니다 ㅎㅎ
손님이 있었지만..
정말 궁금했기에... 사장님을 불렀답니다..
온 달 : 사장님.. 왜 같은 체인점인데 음식이 이렇게 틀린건가요? 땅값때문이에요 혹시?^^;;
사장님 : 아.. 사장이 틀리기 때문이지요
온 달 : 아.. 그럼 다른곳이 꽁수를 부리는게 아니었군요.. 오해할뻔했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모든걸 많이 주세요?
사장님 : 제가 음식장사를 시작하면서 맘먹은거랍니다.
저희 가게를 찾아주시는 고마운 손님들인데 많이 더 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뿐입니다.
온 달 : 아... 대단하십니다.. 잘먹겠습니다^^
사장님 : 그래서인지 멀리서 택시타고 오시는 단골분까지 계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맛있게 드세요
짧은 대화였지만 많은걸 느꼈답니다..
아.. 이래서 사람들이 추운날씨에도 불구 밖에서 대기까지 했구나...
먹으면서 재료가 혹시 무슨재료들이 궁금해하시는분이 계실것같아..
약간 보기 안좋은 비쥬얼이지만.. 해부해봤답니다 ㅎㅎㅎ
재료는 새우, 파, 오징어, 조갯살, 홍합, 굴, 고추, 버섯, 계란, 밀가루등이 들어간것으로 보입니다..
눈으로 보고 판단한 추측일 뿐입니다^^
국수도 한그릇 해줬지요..
찾아간 목표가 국수였으니..
와우... 국수는 처음먹어봤답니다.. 하지만 정말 괜찮더군요..
왜 회원분들이 국수사진을 이렇게 올릴까.. 했더니만.. 정말 괜찮았습니다.
매콤하면서 안에 단무지와 호박도 들어있어 식감도 살려주고^^
해물파전피자 한판 다먹어주고, 국수국물까지 다 마셨답니다 ㅎㅎ
국수의 면 입니다. 전 소면이라고 예상했으나 중면이더군요.
쫄깃하면서 괜찮았답니다.
지금도 후루룩~~~ 한젓가락 하고싶은뿐이네요^^
제가 좋아하는 유부도 잔뜩~
부추도 들어있구요~ 맛난 김가루도 듬뿍~^^
그리고 특이한점은 면을 따로 가져다 주신후에
그자리에서 바로 육수를 부어주신답니다. 노란 주전자에 들어있는 육수를~
기본찬입니다.
요즘 여기저기에서 많이 볼수있는 양파장아찌와 깍두기
따끈한 미역국과 간장입니다.
선술집같은 분위기입니다.
메뉴가 포장마차처럼? 세로로 붙어있답니다.
왠지 영화속 한장면처럼 운치도 있는..
이곳에 가면 이런 소품들도 있구요^^
높은곳에 있어 못볼수도 있지만 잘보면 이런 소품들이 아주 많답니다.
닭과 참새등..
입구입니다.
왠지 문도 정감이 가네요.. 옛날건물을 찾으면 이런식으로 되있곤하죠^^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인지 화분들도 많이 보이네요
항상 예열되고있는 미역국과 국수육수에 대한 설명입니다.
그 유명한 남해멸치로 다시를 낸다네요.
그래서 국수맛이 좋은가봅니다.. 남해에서 나오는 좋은멸치들은 금값을 자랑하기도 하죠..
박스당 몇십만원...ㄷㄷㄷㄷ
저 글을 봐서인지 국물까지 원샷~!! 했다는..
냉장고도 깔끔하게 가려주시는 쥔장님의 센스~!
물론 체인점이라 공통적인 부분일수도 있으나 전 이런 섬세함이 좋더라구요^^
외부입니다. 다른곳의 입간판(밖에 내놓는간판)을 인도 중앙에 놓는곳도 있고
잘보이라고 도로상에 놓는집도 있더군요..
술드시고 지나가시는분 생각해서 더욱 안쪽으로 들어놓으면 좋겠지만.
업주 입장에서는 최대한 홍보를 해야하기때문에..^^;;
전 대동국수의 이 깔끔한 간판도 맘에 든답니다.
제가 디자이너라서가 아니라 객관적인 측면에서 봐도 아주 깔금하답니다^^
요즘 전주를 휩쓸고있는? 대동국수..
각 동마다 맛은 똑같습니다.. 하지만 사장님의 마인드는 모두 틀리겠죠?
제 사무실 옆의 대동국수는 아주 맘에 든답니다~!! 짱~
가서 기다리지만 않는다면요..ㅠㅠ
아참.. 위치는 서신동 청정오리때 건너편에 있답니다^^
혹시 지금 다니시는 다른 대동국수는 어떤가요??ㅎㅎ
이상 국수먹으러 갔다가 해물파전피자?를 먹고온 온달왕자였습니다^^
방금 다음 메인에 등록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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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을가면 보쌈에 파전에 국수를 먹어줘야겠군
어제제가 이글보고 바로가서 이렇게 먹었네요...국수먼저나오고 보쌈, 해물파전이 마지막으로 나오더군요..배터져 주글뻔했다능.... 자리없을까봐 8시전에도착해서 맘편히 먹고왔네요
네형님 그렇게만 무조건 그렇게만 먹어야합니다 ㅎㅎ
국수집이라 생각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메뉴가 넘 많아여~~~!!
네 저도 첨에 국수집이라 생각했는데... 선술집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동국수 괜찮더라는
네 아주 깔끔하고 친절 굿~
이번 3차때 갔는데도 대만족하고 왔습니다 ㅎㅎ
나도 함 가고 싶어진다는
아..가보고 싶다.ㅡㅜ..같이 가 주실 분?ㅋㅋ
흠... 이근처오시면 연락주세요 ㅎㅎㅎ 삼실옆이라서 콜~
앗따, 파전 실하게 생겼네요.
ㅎㅎ 보기에도 실하고 맛도 실하답니다^^
여긴 하나부터 열까지 다맛이좋더군요.. 중화산동 과 서신동기준으로 그런데 그쪽도 맛나다니..
지도에 나오는곳으로 한번 가보세요^^
일단 양이 틀리답니다 ㅎㅎ
오늘 직원들하고 전주가게되는데 저녁식사 이곳에서 해야겠네요.. 파전보니까 확~~ 땡기는데요 좋은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쿠 답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어떻게 맛나게 드셨는지 모르겠네요^^
음식이 좀 늦게 나오긴 했지만 파전은 보통 먹었던 파전과는 급이 다르더군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국수도 맛있었구요.. 덕분에 잘먹었습니다 감사~~
저기요~ 여기 여는 시간은 언제인가요? 시부모님이랑 아가들 데리고 가기엔 좀 그런가요???? 궁금... 엄청 맛있어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