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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은 몰라도 결론은 안다
기독교 윤리학자 스탠리 하우어워스는 자신의 책 ‘한나의 아이’에서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답 없이 사는 것을 배우는 것이다.” 그는 평생 아내의 정신적 질병 때문에 고통을 겪었는데 아내는 남편을 사랑함에도 불구하고 남편과 이혼해야 한다는 강박증을 떨치지 못했습니다. 아내를 사랑했기에 아내의 질병을 보듬어 가며 살았지만 아내의 병세가 심해져 그는 결국 이혼을 해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고통은 사랑하는 아내와의 이혼이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아내는 결국 자살하고 맙니다. 왜 이런 고통을 겪어야 하는지 끊임없이 고민했지만 그는 답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의 말처럼 그리스도인이 이 땅에 사는 것은 ‘답 없이 사는 것을 배우는 과정’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더 중요한 동기가 있습니다. 결론입니다. 과정엔 답이 없을지 몰라도 우리는 결론을 알고 있습니다. 승리와 영광입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 주님이 약속하신 결론입니다. 이 약속이 있기에 우리는 오늘도 힘을 낼 수 있습니다.
박지웅 목사(내수동교회)
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
‘철강왕’으로 불리는 미국의 철강 재벌 앤드루 카네기(1835~1919)의 사무실에는 커다란 액자 하나가 걸려 있었습니다. 썰물에 떠밀려 뭍에 버려진 듯 박혀 있는 볼품없는 나룻배가 그려진 그림입니다. 유명 화가가 그린 것도, 예술적 가치가 남다르지도 않은 그림이지만 카네기는 이 그림을 매우 아꼈다고 합니다.
이 액자는 카네기가 청년 시절 영업사원으로 바쁘게 다녔을 당시, 어느 노인의 집에서 발견한 것이라고 합니다. 노인에게 그림을 받은 카네기는 그 그림을 평생 자신의 사무실에 걸어뒀습니다. 그 이유는 그려진 빈 배 아래에 ‘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는 글이 적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밀물이 밀려오는 것을 바라보는 것이 믿음입니다. 빈 배는 마치 버려진 배같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다리다 보면 반드시 밀물은 들어오고 빈 배는 바다로 나갈 것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영접하자 자신의 빈 배가 물고기로 가득 차게 되는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빈 배 같을지라도 가득 차고 넘치게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는 것이 믿음입니다. 문제와 가난과 질병을 바라보지 말고 오직 예수님만 바라봐야 할 때입니다.
이장균 목사(순복음강남교회)
성취 연습
‘아직도 희망은 남아 있습니다.’
이 말은 많은 사람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표현입니다. 그러나 이 말이 어떤 사람에게는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얼마든지 노력해서 그 목표에 다다를 수 있는 사람이 이 메시지로 자신의 게으름을 합리화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남아 있는 희망을 붙잡는 것도 바람직하지만 또 하나의 사실을 기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어느 일들은 일종의 한계선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점을 알면 자신을 좀 더 긴장시킬 수 있습니다.
제 아버지는 늘 모든 일에는 기한이 있으니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성장해 보니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를 때’라는 말이 있듯 그 말씀이 언제나 다 옳은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아버지 말씀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 안내를 따라 열심히 살아서 지금의 제가 됐기 때문입니다. 문자의 뜻이 옳다기보다 그 문자가 주는 전체적인 의미가 옳았습니다.
따라서 일종의 넘기지 말아야 할 지점을 설정해 놓고 실패하더라도 계획한 일들을 성취하는 연습을 하고 성취하지 못했을 때는 이유를 분석하는 습관을 지녀보는 건 어떨까요. 그런 연습이 남아 있는 희망도 취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웁니다.
조주희 목사(성암교회)
<겨자씨/국민일보>
세계 최초 기독교 국가
아르메니아 성지순례를 통해 큰 감동과 신비를 체험했습니다. 아르메니아인들은 창세기가 자기 땅의 역사라고 믿습니다. 아르메니아의 옛 지도에 따라 에덴동산도 아르메니아라고 믿습니다. 아르메니아는 노아의 방주가 아라라트산에 있고 거기서부터 시작된 신인류의 삶이 그들 민족의 시작이라고 확신합니다.
노아의 방주 조각이 국보로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그뿐 아닙니다. 아르메니아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에도 주도적 역할을 했음을 자랑스럽게 고백합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허리를 찔렀던 창을 로마 병정을 통해 산 것도, 예수님의 성의를 반입한 것도 아르메니아 사람이었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조각도 보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 바돌로매(나다나엘)와 다대오가 아르메니아에 직접 복음을 전했다고 믿으며, 사도 다대오의 뼛조각을 증거로 제시합니다. 결정적인 것은 아르메니아가 세계 최초로 기독교 복음의 승리를 선포하고 301년 기독교 국가가 됐다는 사실입니다. 2001년 기독교 건국 1700년 기념예배당을 건축했습니다. 아르메니아 교회 이야기를 앞으로 좀 더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김종구 목사(세신교회)
지금 그리고 여기서
수도원장과 네 명의 늙은 수도사만 남은 수도원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수도원을 살릴 수 있을까요. 원장은 랍비에게 조언을 구했지요. 함께 기도를 마친 랍비는 그들 중 한 사람이 ‘구원자’라고 말했습니다. 이미 다 늙어버렸는데 누가 구원자일까요. 미심쩍긴 하지만 수도사들은 서로 삼가고 스스로 존중했습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시나브로 수도원은 평온한 기운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다시 수도원을 찾아왔습니다.
바리새파 사람들이 예수님께 하나님의 나라가 언제 오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바깥에서 온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그렇게 눈에 보여줄 수 있는 모습으로 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여기에 또는 저기에 있는 것도 아니라고 하셨지요. “보아라,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가운데에 있다.”(눅 17:21, 새번역) 참으로 놀랍고 은혜로운 말씀입니다.
그런데 하나님 나라가 우리 가운데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땅히 하나님 나라의 주인답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 그리고 여기서.
서재경 목사(수원 한민교회)
웨이 메이커(Way Maker)
미국 오크힐스교회 바이올라 왈덴 목사가 말했습니다. “만약 홍해가 당신 앞을 가로막고 있고 왼쪽에는 산이요 오른쪽에는 광야가 있으며 뒤에서는 애굽 군인들이 말을 타고 쫓아온다면 하나님을 찬양하기 시작하라. 왜냐하면 그 상황은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나기에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살아가면서 길이 막힐 때가 있습니다. 목적지에 와서야 잘못된 길임을 알고 후회할 때도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절망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우리 인생에 길을 만드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다 가운데에 길을 큰물 가운데에 지름길을 내고…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사 43:16, 19)
하나님은 길을 만드시는 분(Way Maker)입니다. 내 삶의 여정 가운데 가장 좋은 길이 어디인지 아시는 분입니다. 길이 막혔다면 새롭게 뚫어주시고 열어주실 수 있는 분입니다. 그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고 그분과 동행하십시오. 모든 막힌 길이 열리고 새로운 시온의 대로가 펼쳐지는 은혜가 있길 축복합니다.
안광복 목사(청주 상당교회)
사망과 소망의 차이
한글 ‘ㅅ’은 한자 사람인(人)과 똑같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ㅅ=사람’을 뜻합니다.
‘사망’과 ‘소망’은 획수가 같고, ‘ㅏ’와 ‘ㅗ’의 차이만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의미는 완전히 반대입니다.
• 사망
- ‘ㅅ=사람’ 옆에 ‘ㅣ’ 기둥을 세운 모습으로 인간 중심의 모습입니다.
- ‘ㅏ’처럼 바깥으로 향한 외적인 것에 치중한 모습입니다.
- 그렇기 때문에 사람에게 의존한 단계입니다.
- 의존한 사람이 곁에 없으면 채울 수 없는 허탈감에 빠져 버립니다.
- 인간중심, 외적인 모습, 바깥으로 향하기 때문에 에너지는 계속 소모되어 버립니다.
- 결국, 사망의 두려움에 잠식되어 버립니다.
• 소망
- ‘ㅅ=사람’이 ‘ㅡ’ 근본(흙) 위에 있는 모습입니다.
- ‘ㅡ’근본적 터전 위에 ‘ㅗ’ 위를 향한 기도하는 모습입니다.
- ‘ㅗ’기도하는 모습위에 ‘ㅅ’ 사람이 세워진 모습입니다.
- 그래서,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 의존한 단계입니다.
- 내적인 모습, 하늘을 향한 모습으로 에너지는 소모되지 않습니다.
- 오히려 천국에 대한 소망이 계속 쌓여 갑니다.
사망의 두려움과 아픔이 변하여 흔들리지 않는 천국의 기쁨과 소망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편146:5
* 이를 위하여 우리가 수고하고 진력하는 것은 우리 소망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 둠이니 곧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자들의 구주시라.디모데전서4:10
* 골목길 묵상은 카카오톡 ‘골목길 묵상’ 채널에서 매일 업데이트 됩니다.
* 2023년까지의 묵상은 『골목길에서의 동행. 나침반』 책자로 출간 되었습니다.
* 강사 문의(010-9259-9568/김성희 전도사)
기도의 선회비행
독수리과 새들은 어느정도 높이까지 올라가면 그 이후 부터는 날갯짓을 하지 않고도 비행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장애인 시설 주변에는 산들이 있어서 매들이 날고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엊그제도 매가 날개를 펴고 하늘을 빙빙 돌면서 멀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알고보니 바람의 힘을 이용해 빙빙 돌면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있는 중이었는데 높은 곳으로 상승하는 선회비행을 하면서 시야를 넓히며 먹잇감을 찾는 것입니다.
‘매의눈’이라는 말 아시죠? 모든 동물들 중에 독수리과 새들의 시력이 가장 뛰어난데, 그 중에서 매의 시력이 최고라고 합니다.
사람의 시력이 2.0~3.0이면 최고라고 하는데, 매는 사람의 4배~8배라고 하니까 10.0 이상이 된다는 말이되지요.^^
얼핏 보기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비행인 것 같아도 매는 바람의 힘을 이용해 ‘더 높은 곳’에서, ‘더 많은 영역’을 바라보고 먹잇감을 찾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기도도 매의 비행과 비슷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가 바람을 타는 높이까지는 자신의 날갯짓으로 올라가야 하는 것처럼 우리의 기도 역시 어느 수준까지는 인간적인 간절함과 열심의 모습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보여주기 식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엄밀히 따지면 기도도 육체적, 영적 노동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경험상 그 영역을 넘어서면 내 힘이 아닌 성령님의 힘으로 기도할 수 있는 순간이 옵니다. 그 순간부터는 크게 힘들이지 않고서도 인도하심을 받는 신기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매가 바람의 힘만으로도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는 것처럼 말이지요.(주의할 것은, 성령님께서 이끄시는 것이 아닌 단순한 개인적인 황홀경과는 엄연히 구별되어져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볼 때는 아무런 진전이 없고 제 자리에서 빙빙 돌고 있는 것 같아 보이지만, 기도하는 사람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며, 더 넓은 곳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아래에서 바라보는 시선을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우리를 도우시는 성령님의 바람을 타고 더 높은 곳으로, 더 넓은 시야로 하나님의 이끄심을 받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기도의 시야 속에서 목표물이 생겼을 때는 최대한 신속하고, 은밀하고, 과감하게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300km이상의 속도로 하강해서 먹잇감을 낚아채는 매와 같이 말입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이사야40:31
* 골목길에서의 동행<나침반 출판사> '4번, 바람타기'와 함께 보시면 좋습니다.^^
https://m.blog.naver.com/fgmd2022/22300418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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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발 교회
미국 테네시주에 어느 청년이 길에서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는데 오른발 침례교회라는 교회명을 보고 한 참 웃었다.
그리고 그 동네 사람에게 물었다. "왜 교회 이름이 오른발침례교회입니까?"
이 교회는 성찬식 대신 세족식을 하는 교회였습니다.
형제교회라는 교단이 있습니다. 이 교회에서는 성찬식 대신 세족식을 합니다.
세족식은 예수님이 제자의 발을 씻겨주신 것처럼 성직자가 성도의 발을 씻어주는 예식입니다.
어느 형제교회 소속 교회의 세족식에서 목사님이 습관적으로 교인의 왼발을 먼저 씻었습니다.
서로 마주앉아 있기 때문에 목사님이 오른쪽을 잡으면 교인의 왼발이었던 것입니다.
세족식이 끝난 다음 그 교회의 선임 집사님이 용기를 내어 목사님께 말했습니다.
“목사님,왜 왼발을 먼저 씻습니까? 오른발을 먼저 씻으면 좋지 않겠습니까?”
성경에도 없는 사실을 가지고 목사님께 따지는 것을 목사님은 용납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사님은 ‘다음 세족식 때는 설마 오른발을 먼저 씻어주겠지’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음 세족식에도 목사님은 왼발을 먼저 씻었습니다.
화가 난 집사님은 교인을 선동하여 교회를 박차고 나갔습니다.
그들은 새로 교회를 세우고 교회 이름을 ‘오른발 교회’라고 했다는 실제 이야기 입니다...;;;
세족식의 본래 의미는 섬김을 위한 것인데, 섬기지 못하고 헤아리지 못해 교회가 분열이 된 것입니다.
서로를 배려하지 않는 닫힌 마음은 작은 차이를 큰 분쟁으로 만듭니다.
그래서 성경은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빌 2:3)라고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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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매너
미국 인디애나주에 있는 한 교회에서 지역 청소년 사역자들이 연합 기도모임 중이었습니다.
간절히 기도하던 중 한 사역자의 목소리가 방해가 될 정도로 너무 커지자 다른 사람이 다가가 조용히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귀가 먹지 않으셨답니다.”
함께 모여서 기도할 때는 이런저런 문제로 의도치 않은 트러블이 생길 때가 많습니다.
다음은 원활하고 은혜로운 기도모임을 위해 무디가 제안한 7가지 지침입니다.
1. 최대한 가까이 모여 앉아라.
2. 활기차게 찬양하라.
3. 기도제목을 구체적으로 나누라.
4. 모임에 빠진 사람을 험담하지 마라.
5. 안 좋은 생각을 거두고 실망스런 이야기를 하지 말아라.
6. 말은 명확하고 짧게 하라.
7. 모든 일정이 성령 안에서 이루어지기를 구하라.
신앙에서 기도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지혜롭게 구하며 모이기를 힘쓰는 기도 모임을 위해 노력하십시오. 아멘!
주님! 함께 모여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같은 뜻을 모아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지혜로운 기도모임을 만듭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평범이 만든 성공
성공한 사업가인 할아버지가 이제 막 성인이 된 손자에게 ‘성공의 비결’을 적은 편지를 보냈습니다.
‘성공에는 6가지 원칙이 있단다.
1. 근면이란다. 꾸준함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세상에 아무것도 없거든.
2. 고귀함이란다. 진정한 고귀함은 정직과 사랑을 실천함으로 생기지.
3. 유능함이고. 돈을 낭비하지 않고 성경 말씀을 실천하면 되는 일이란다.
4. 명예로움이다. 작은 일을 소홀히하지 말고 큰 일을 두려워하지 않길 바란다.
5. 재물이란다. 재물은 앞의 덕목들을 실천할 때 따라오는 것임을 잊지 말아라.
6. 가장 중요한 행복이야. 하지만 행복은 작은 것부터 시작되며 늘 가까운 곳에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해.’
손자의 할아버지는 벽돌공의 아들로 태어나 초등학교도 다니지 못했지만 훗날 ‘백화점 왕’으로 불린 워너메이커였습니다.
성도로써의 본분을 지키며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이 인생의 성공입니다. 인생의 성공은 부와 명예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에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아멘!
주님! 기본부터 철저히 지키는 신앙생활로 지켜주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살아가는 성공한 신앙생활을 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성도다운 성도
미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수업 중 ‘장래 희망’에 대해서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자신의 꿈을 똘망똘망한 목소리로 발표했습니다.
“저는 좋은 선생님이 돼서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싶어요.”
“저는 돈을 많이 벌고 싶어서 사업가가 되고 싶어요.”
“저는 사회의 불편한 일들을 해결할 수 있는 정치인이 되고 싶어요.”
그런데 한 아이가 이상한 대답을 했습니다.
“저는 먼저 사람이 되겠습니다.”
선생님이 무슨 뜻인지 묻자 아이가 대답했습니다.
“돈을 많이 벌고, 유명한 사람들도 나쁜 사람이 많다는 걸 알게 됐거든요. 저는 무슨 일을 하든 사람의 도리를 저버리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제임스 가필드라는 이름의 이 아이는 훗날 미국의 20대 대통령이 됐는데 어떤 위협에도 뜻을 굽히지 않고 부정부패를 척결하며 미국인들의 큰 존경을 받았습니다.
사람으로써 지킬 것을 지키는 것이 어떤 삶을 사느냐보다 훨씬 중요하듯이 성도 역시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일을 무엇보다 지키며 살아가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아멘!
주님! 말씀이 가르치는 길을 벗어나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지키고, 행하고자 노력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마음으로 전하라
‘기업은 단지 돈을 벌기 위해 존재한다’라는 말을 싫어하던 남자가 있었습니다. 남자는 사람들의 기업에 대한 통념이 틀렸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기대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당’을 창업했습니다.
“손님들에게 오히려 고맙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서비스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이 창업 이념이었습니다.
온 가족이 쾌적한 분위기에서 함께 식사할 수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의 시초가 된 일본의 ‘와타미 레스토랑’은 창업 30년 만에 600개의 매장에 2조 원의 매출을 올리는 일본의 가장 큰 프랜차이즈 중 하나로 성장했습니다.
페르시아 제국을 세웠던 키루스 왕은 수많은 나라를 침략했지만 점령한 나라의 백성들에게 오히려 감사와 찬양을 받았습니다. 백성들을 해치지 않고 오히려 더 나은 삶의 터전을 제공했기 때문에 ‘평화를 위해 전쟁’을 일으켰다는 키루스 왕의 진심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나라를 침공하고 제국을 세운 키루스 왕은 오히려 점령한 땅의 백성들에게 ‘위대한 키루스’라고 불렸습니다.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마음이 전달되어야 합니다.
주님을 아직도 모르고 오히려 거부하는 세상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주는 사랑의 전달자로서의 사명을 다합시다. 아멘!
주님!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방법으로 선을 행하게 하소서.
복음을 전하면서도 칭찬받고 인정받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훈련의 시간
재무관련 전문가로 유명한 강사가 있었습니다.
재무 분야는 지원하는 엘리트도 많고 업무량이 과도해서 평균 10년 근속도 쉽지 않은 직종인데 무려 30년 동안 최고로 인정받으며 대기업들에게 자문을 해주고 있는 보기드문 실력파의 강사였습니다.
한 회사원이 강의가 끝나고 따로 찾아가 롱런하는 비결을 물었는데 의외의 대답이 나왔습니다.
“저의 첫 직장은 그렇게 좋은 곳이 아니었습니다.
하루에 16시간씩 일할 때도 많았습니다. 지금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환경이었지만 젊었으니 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
억지로 몇 년을 버티다 회사를 옮기며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와서 돌이켜보니 아무리 생각해도 첫 번째 다니던 회사에서의 혹독한 훈련 덕분에 이 자리에 오게 됐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혹독한 훈련의 시간을 버텨냈던 것이 지금의 제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인 것 같습니다.”
채근담에는 “오래 엎드려 있는 새가 높이 날지 못하는 법이 없다”라는 말이 나옵니다. 지금 당장 기도가 응답되지 않고 신앙생활에 어려움이 많아도 날 향한 주님의 뜻과 계획을 믿고 우직하게 순종하다 보면 영광의 그날이 찾아올 것입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오로지 순종하십시오. 아멘!
주님! 더 나은 신앙을 위한 열망을 갖게 하소서.
신앙을 위해 준비된 교회 프로그램에 빠지지 말고 등록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사랑의 신호
하루종일 공부와 발명에만 매진하던 청년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기술을 공부하고 연구하느라 시간이 항상 부족한 청년이었지만 우연히 교회에서 본 아름다운 여인에게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용기를 내어 고백하고 싶었지만 교회에서 많은 사람들과 교제하며 봉사하느라 바빴던 여인에게 쉽게 다가갈 수가 없었습니다.
내성적이고 연애는 아무것도 몰랐던 청년이 생각해낸 궁여지책은 모스부호였습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이 알 수 없는 방법이었지만 청년은 여인이 눈앞에 나타날 때마다 동전을 두들겨 모스부호로 사랑을 고백했습니다.
몇 주 뒤에도 청년은 변함없이 여인을 향해 동전으로 사랑을 고백했습니다. 그런데 잠시 뒤 자신이 보낸 것과 똑같은 신호가 들려왔습니다.
청년에게 마찬가지로 관심이 있었던 여인이 청년이 보내는 소리를 듣고 모스부호라는 걸 알아내 신호를 보낸 것입니다.
발명왕 에디슨이 아내 메리를 만났을 때의 일화입니다.
관심이 있다면 아무리 작은 신호도 놓치지 않습니다.
한 영혼도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서 주시는 모든 작은 신호에 놓치지 말고 반응하십시오. 아멘!
주님!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주님이 인도하시는 길만 걷게 하소서.
하루 가운데 임하는 성령님의 감동에 민감하게 반응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은총이 된 고난
집안 형편이 어려워 11살 때 초등학교를 자퇴하고 허드렛일을 시작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배운 것도 없고 가진 것도 없었지만 어떤 일에서든 지혜를 배우고 사람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던 소년은 이후 조금씩 성장하며 다음과 같은 멋진 이력을 남기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 20대: 마쯔시다 전기회사 창업
- 30대: 창업한 회사를 일본 최고의 회사로 성장시킴
- 50대: 경영과 혁신에 대한 전문 컨설턴트로 큰 족적을 남김
- 60대: 진짜 꿈이었던 작가로 등단
- 70대: 평화주의자가 되어 사람들을 가르치는 교육자로 살아감
일본 사람들이 ‘경영의 귀재’라고 불렀던 마쓰시다는 자신의 성공 비결을 ‘혹독한 가난과 병약한 몸, 초등학교 중퇴’ 세 가지로 꼽았는데 가난했기 때문에 부지런한 습관을 들일 수 있었고 병약했기에 건강관리에 신경을 쓸 수 있었고,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모든 사람을 스승으로 여겨 더 많이 배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님과 늘 동행하는 사람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바라보고 고난을 당하면서도 은총을 누립니다.
가장 귀한 것을 이미 주신 주님의 사랑과 날 향한 창대한 계획을 믿고 오로지 사랑과 감사함으로 주님과 함께 하십시오. 아멘!
주님! 고난에도 하나님만 붙잡으며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주님이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오늘 해야 할 최선을 다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죽거나 혹은 믿거나
중국의 류웨이는 10살 때 피복이 벗겨진 전선을 잘못 건드려 두 팔을 잃었습니다.
두 팔이 없었지만 수영이라는 꿈을 찾은 류웨이는 전국장애인수영대회에서 2관왕을 달성하고 장애인 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올림픽이 얼마남지 않았을 무렵 원인을 알 수 없는 피부병이 생겨 수영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올림픽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고로 팔을 잃고 모든 것을 쏟아부었던 수영까지 잃었지만 류웨이는 포기하지 않고 피아니스트라는 새로운 꿈을 품었습니다.
“팔이 없는데 어떻게 피아노를 치겠냐”며 수많은 학교에서 문전박대를 당했지만 류웨이는 꿈을 위해 하루에 7시간씩 발가락이 찢어질 정도로 혹독하게 연습했습니다.
몇 년 뒤 ‘차이나스 갓 탤런트’라는 프로그램에 등장해 발가락 연주로 일약 스타가 된 류웨이는 수많은 역경을 극복할 수 있었던 비결을 “인생에는 단지 두 가지 선택지만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죽거나, 혹은 멋지게 살거나”라고 대답했습니다.
꿈을 잃고 포기한 채로 사는 일이 류웨이에게는 죽기보다 힘든 일이었던 것처럼 하나님은 독생자를 희생시키실지언정 우리를 결코 포기하실 수 없었습니다. 영원한 죽음에서 구원하시려 독생자를 보내주신 그 사랑을 외면하지 말고 속히 믿고, 속히 전하십시오. 아멘!
주님! 어떤 상황에서도 전지전능하신 주님을 의지하게 하소서.
주님께 간구함으로 내 삶의 어려움들을 극복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