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길 나선김에
만물상에 이어 천불산을 챙겨야지
호젓한 산사을 들머리 삼아
한걸음 크게 오르니
가야산의 산세가 비범한데
오늘도 천왕봉은 운무에 가려 가물거린다
비록 짧은 거리이지만
비범한 암릉을 품은 산세는 강렬하다
저기 저능선엔 웬 보초병?
미어켓인가
아찔 어질한 암릉길을
잔도길이 없었다면 어찌 올랐을지
한봉우리 돌아드니
제일봉이 떡하니 가로막는데
계단이지 사다리인지 사복보행은 기본이네
돼지골 가는길이 궁금하지만
담길로 남겨두자
아직도 천왕봉은 그모습을 드러내지 않코
내려가면서 비로서 보이는것들
온김에 산사에 들려
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보자
카페 게시글
♣ 개인산행&여행사진
10월29일 남산제일봉
시골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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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3
24.10.29 12:34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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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부지런히 다니시네욤 ㅎ
가야산,남산제일봉,매화산,
홍류동계곡 등 한번에
돌고 오삼요 즐감하고 가요^^
가야산길에~매화산 남산제일봉까지 둘러보았네요
홍류동 소리길은 10년후에 ㅋ
꿀팀 응원 감사합니다
아까비~~오늘 만날뻔~
가야산만물상 산행하고 올라가고 있어요 올가을 운이좋은지 가는곳마다 단풍이 이쁘네요
에구머니 그럴뻔!
오늘도 상왕봉이 부끄러워 그모습을 보여주지 않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시골농부님 답습니다ㅎ
사진 즐감했어요..
가을빛에 조금은 제 색깔도 묻어나나요 ㅋ
응원 감사합니다
가야산 만물상이어 남산제일봉까지 멋진곳만 찾아다니시는 농부님 멋져요~ 완전 부럽네요 웅장한 바위보고 엄창감탄했었던 기억납니다 사진으로 보니 옛 추억 떠오르네요 덕분에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천개의 불상을 가진듯한 천불산
불의 기운이 강해 해인사에 화제가 빈번했다고
스님들이 소금단지를 정상부근에 묻은후 화재가 멈추었다니 그 기운이 실로 엄청나더이다
옛 기억 되살리셨다니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