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으로 장애 당사자인 이종성(54세) 전 국회의원이 낙점된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이사장은 장애인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 후 고용노동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는데, 모든 관문을 통과한 것이다.
이 전 의원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 서울시립북부장애인복지관 관장,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문화체육과 과장을 역임하는 등 현장에서 땀을 흘린 장애인 전문가다. 특히 지난 2020년 4월 제21대 국회에 국민의힘 장애인 비례대표로 입성, 4년 동안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 전 의원은 내주 중 출근 예정으로 이사장으로서 장애인의 취업 여건 조성, 안정적 직업 생활 정착지원, 장애인직업능력개발 지원, 사업장 장애인고용환경 개선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