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패자가 될 것", 우크라이나 전쟁의 끝은 시카고대 교수의 예언대로 / 12/8(목) / JBpress
(이치오카 시게오市岡 繁男 :시세 연구자)
■ 8년 전에 발한 경종 그대로의 사태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싸움이 장기화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밝은 존 미어샤이머 시카고대학 교수가 2014년 9월에 포린 어페어스지에 기고한 논문("Why the Ukraine Crisis Is the West's Fault")을 읽어 보았습니다. 이 교수가 8년 전에 경종을 울린 대로의 사태가 2022년 2월에 일어난 것입니다. 그 포인트를 소개합시다.
우크라이나 위기의 직접적인 원인은, 구미가 NATO의 동방으로의 확대책을 취해, 우크라이나를 구미 세계에 포함하려고 한 것에 있다. 구미는 러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구미권에 통합하려고 시도해 큰 실패를 저질렀다. 앞으로도 잘못된 정책을 계속하면 더욱 심각한 결말에 직면하게 된다.
미국은 1990년대 중반 이후 NATO의 동방 확대책을 취하기 시작했다. 2008년 부시 정권은 조지아와 우크라이나의 가맹도 검토하기 시작했지만 프랑스와 독일은 “불필요하게 러시아를 도발하게 된다”고 경계하고 이에 반대했다. 그러나 나토는 “이들 국가는 모두 멤버가 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그루지야와 우크라이나가 NATO에 가입하면 러시아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 될 것" 이라고 표명했다. 2008년 8월 러시아의 그루지야 침공은 그루지아와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 저지에 푸틴이 진짜임을 입증했다.
그러나 NATO는 2009년 알바니아와 크로아티아를 멤버로 맞이해 확대책을 계속했다. EU도 동방확대 노선을 취했다. 2014년 2월 우크라이나의 야누코비치 정권이 붕괴되었을 때 러시아의 외상이 “EU는 동유럽에 세력권을 만들려고 한다”고 격렬하게 비판한 것도 무리는 아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구미의 가치관을 침투시켜 민주화를 촉진시키려고 했다.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의 국경에 대규모 러시아군을 배치해 군사 개입도 할 자세를 보였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게 전략적으로 중요한 버퍼(buffer) 국가이다. 현재 정책을 계속하면 러시아와의 적대관계는 더욱 치열해지고 모두가 패자가 될 것이다.
■ 러시아 분열로 소국이 핵 보유도
이 8년 전에 쓰여진 미어샤이머 논문을 읽으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NATO의 동방 확대책의 일환으로서 우크라이나 지원을 계속하는 미국에의 대항 조치로서, 일어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나 버린 이상, 그 귀추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미어 샤이머 교수의 예언대로, 누구나 패자가 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것이 아닐까요.
우선 러시아가 졌을 경우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정치의 표면 무대에서 사라질 것입니다. 지금 많은 사람들은 푸틴 대통령을 악의 화신처럼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적어도 자유주의 진영 국가에서는).
하지만 그가 실각하면, 다음은 누가 러시아의 리더가 될까요? 소련 시대의 톱과 같은 강한 인물이 등장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그것은 동서 냉전시대로 되돌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본은 그런 나라 옆에 있는 것입니다.
게다가 좋지 않은 것은, 현재의 국가로서 러시아가 붕괴해, 민족마다 분단된 소국이 대량으로 탄생할 가능성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소국이 핵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되어, 세계는 지금 이상으로 혼돈된 상태가 되는 것은 아닐까요.
■ 러시아 승리라면 유럽 은행에서의 금융 위기도
다음에 러시아가 이겼을 경우는, 우크라이나에 발을 담그고 있던 미국의 권위는 실추하고, 그 국제적인 영향력은 상실되어 갑니다. 유럽 은행이 우크라이나에 빌려 준 돈은 회수불능으로 금융 위기로 발전하는 것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의 주요은행 주식 중 일부는 주가가 반값 이하로 가라앉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그림 1).
무엇보다 우크라이나의 제렌스키 대통령이 깨끗이 항복한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무엇이든지 NATO의 참전을 촉진하려고 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전쟁이 길어진 끝에, 제3차 세계대전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미국 금리와 주가는 향후 우크라이나 전쟁의 전개에 따라 어떻게 움직일까요?
하나의 사례로서 한국전쟁(6.25) 시의 금융시장의 동향을 보고 싶습니다.
우선 장기 금리입니다. 1950년 6월 개전부터 53년 7월 휴전까지 미국 장기금리는 2.3%→3.1%로 거의 일관되게 상승했습니다. 미 정부는 제2차 대전 때와 마찬가지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 국채의 매입을 요구했지만, FRB는 그것을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 조선전쟁으로 일본주는 급등했지만 미국주는…
주가를 보면, 다우 평균은 최초의 1년, 「전국의 악화→전비 확대」로 상승했습니다(그림 2). 그러나 그 후는 전선의 교착 상태로 횡보가 됩니다.
주목은 일본주입니다. 닛케이 평균 주가는 개전 당초에는 그다지 상승하지 않았지만 그 후는 급등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물자의 생산 체제가 갖추어져 있는 것에 더해, 51년 4월에 사령관이었던 맥아더 원수가 해임되어, 핵전쟁의 두려움이 희박해 진 것도 영향을 주었을 것입니다.
50년 6월 한국전쟁 발발부터 51년 4월 맥아더 해임까지의 주가 상승률은 미국주가 19%, 일본주가 29%였습니다. 이에 비해 51년 4월부터 53년 1월 아이젠하워 대통령 취임까지의 주가 상승률은 미국 주식이 12%로 둔화된 반면 일본 주식은 실로 3.5배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푸틴 대통령이 핵무기를 사용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우려가 취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과 NATO의 개입이 깊어지면 앞서 언급한 제3차 세계대전의 가능성도 현실감을 띠게 됩니다.
■ 사태의 장기화는 다양한 불안 요인으로
맥아더 원수가 지휘를 하고 있던 한국전쟁과는 상황이 다르지만 사태의 장기화는 다양한 불안요인으로 이어지므로 세계 주식시세를 선도하는 미국주에 있어서는 역시 무거워질 것입니다.
일본주에 있어서도, 이른바 특수가 발생한 한국전쟁과 달리, 오히려 에너지나 식량의 위기에 의한 영향이 클로즈업 되고 있습니다.
미아샤이머 교수의 예언대로, 우리도 「패자가 되는」 사태에 대비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본고는 필자 개인의 견해입니다. 실제 투자에 관해서는, 자신의 판단과 책임에 있어서 행해지도록 부탁 말씀드립니다.
이치오카 시게오
https://news.yahoo.co.jp/articles/f259d5764bcb1b3deaeced2a3d44dde444b0794d?page=1
「誰しもが敗者になる」、ウクライナ戦争の行く末はシカゴ大教授の予言通りか
12/8(木) 11:46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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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press
ロシアによる侵攻は長引き、冬を迎えた。写真はウクライナの首都キーウ(写真:AP/アフロ)
(市岡 繁男:相場研究家)
■ 8年前に発した警鐘通りの事態に
ロシアとウクライナの戦いが長期化しています。
【グラフ】朝鮮戦争の期間中、日米の株価はこう動いた
そこでウクライナ問題について詳しいジョン・ミアシャイマー・シカゴ大学教授が2014年9月にフォーリン・アフェアーズ誌に寄稿した論文(「Why the Ukraine Crisis Is the West's Fault」)を読み返してみました。同教授が8年前に警鐘を鳴らした通りの事態が2022年2月に起きたのです。そのポイントを紹介しましょう。
ウクライナ危機の直接的な原因は、欧米がNATOの東方への拡大策をとり、ウクライナを欧米世界に取り込もうとしたことにある。欧米は、ロシアと国境を接するウクライナを欧米圏に組み込もうと試み、大きな失敗を犯した。今後も間違った政策を続ければ、さらに深刻な結末に直面することになる。
米国は1990年代半ば以降、NATOの東方拡大策をとり始めた。2008年にブッシュ政権はグルジアとウクライナの加盟も検討し始めたが、フランスとドイツは「不必要にロシアを挑発することになる」と警戒して、これに反対した。しかしNATOは「これらの国はいずれメンバーになる」という声明を発表した。
これに対しプーチン大統領は、「グルジアとウクライナがNATOに加盟すれば、ロシアに対する直接的脅威になる」と表明した。2008年8月のロシアのグルジア侵攻は、グルジアとウクライナのNATO加盟阻止にプーチンが本気であることを立証した。
しかしNATOは2009年にアルバニアとクロアチアをメンバーに迎え入れて拡大策を続けた。EUも東方拡大路線をとった。2014年2月にウクライナのヤヌコビッチ政権が崩壊したとき、ロシアの外相が「EUは東欧に勢力圏を作ろうとしている」と激しく批判したのも無理はない。
米国は、ウクライナに欧米の価値観を浸透させ、民主化を促進させようとした。これに対しプーチン大統領は、ウクライナとの国境に大規模なロシア軍を配備し、軍事介入も辞さない姿勢をみせた。ウクライナはロシアにとって戦略的に重要なバッファー国家なのだ。現在の政策を続ければロシアとの敵対関係はさらに激しくなり、誰もが敗者となるだろう。
■ ロシア分裂で小国が核保有も
この8年前に書かれたミアシャイマー論文を読むと、ロシアのウクライナ侵攻は、NATOの東方拡大策の一環としてウクライナ支援を続ける米国への対抗措置として、起こるべくして起きたことがわかります。
残念ながらウクライナ戦争が起きてしまった以上、その帰趨について考えてみなければなりません。結論から言えば、ミアシャイマー教授の予言通り、誰もが敗者となることは避けられない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
まずロシアが負けた場合です。
プーチン大統領は政治の表舞台から消え去るでしょう。いま多くの人は、プーチン大統領のことを悪の権化のように思っているはずです(少なくとも自由主義陣営の国では)。
しかし彼が失脚すると、次は誰がロシアのリーダーになるでしょうか? ソ連時代のトップのような強面の人物が登場する可能性は十分にあります。それは東西冷戦時代に逆戻りすることを意味します。日本はそんな国の隣にあるわけです。
さらにマズイのは、現在の国家としてロシアが崩壊し、民族ごとに分断した小国が大量に誕生する可能性もあることです。そうした小国が核を保有していることになり、世界はいま以上に混沌とした状態になる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
■ ロシア勝利なら欧州銀行発の金融危機も
次にロシアが勝った場合はというと、ウクライナに肩入れしていた米国の権威は失墜し、その国際的な影響力は失われていきます。欧州の銀行がウクライナに貸していたお金は焦げ付き、金融危機に発展することも考えられます。ウクライナ戦争以降、欧州の大手銀行株の中には株価が半値以下に沈んでいるものもあります(図1)。
もっとも、ウクライナのゼレンスキー大統領があっさり降伏するとは思えません。何が何でもNATOの参戦を促そうとするでしょう。そうなると戦争が長引いた末、第3次世界大戦に発展する可能性も否定できないのです。
では米金利や株価は今後、ウクライナ戦争の展開次第でどう動くのでしょうか。
ひとつの事例として朝鮮戦争時の金融市場の動向をみてみたいと思います。
まず長期金利です。1950年6月の開戦から53年7月の休戦にかけて、米国の長期金利はその間、2.3%→3.1%とほぼ一貫して上昇しました。米政府は第2次大戦時と同様、米連邦準備制度理事会(FRB)に国債の買い支えを要求したものの、FRBはそれを拒否したからです。
■ 朝鮮戦争で日本株は急騰したが米株は・・・
株価をみると、ダウ平均は最初の1年、「戦局の悪化→戦費拡大」で上昇しました(図2)。しかしその後は戦線の膠着に伴って横ばいとなります。
注目は日本株です。日経平均株価は開戦当初はさほど上昇しませんでしたが、その後は急騰しているのです。時間の経過とともに物資の生産体制が整ってきたことに加え、51年4月に司令官だったマッカーサー元帥が解任され、核戦争の恐れが薄らいだことも影響したのでしょう。
50年6月の朝鮮戦争の勃発から51年4月のマッカーサー解任までの株価上昇率は、米国株が19%、日本株が29%でした。これに対し、51年4月から53年1月のアイゼンハワー大統領就任までの株価上昇率は、米国株が12%と鈍化したのに対し、日本株は実に3.5倍になっています。
今回も、「プーチン大統領が核兵器を使うのではないか」という懸念が取り沙汰されています。また米国やNATOの介入が深まると、先に述べた第3次世界大戦の可能性も現実味を帯びます。
■ 事態の長期化は様々な不安要因に
マッカーサー元帥が指揮を執っていた朝鮮戦争とは状況が異なりますが、事態の長期化は様々な不安要因につながりますので、世界の株式相場をリードする米国株にとっては、やはり重しになるでしょう。
日本株にとっても、いわゆる特需が発生した朝鮮戦争と違い、むしろエネルギーや食糧の危機による影響がクローズアップされています。
ミアシャイマー教授の予言通り、私たちも「敗者になる」事態に備える必要がありそうです。
※本稿は筆者個人の見解です。実際の投資に関しては、ご自身の判断と責任において行われますようお願い申し上げます。
市岡 繁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