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수행방법修行方法
中道觀 은
無明惑을 부수는 觀法으로 이 때의 무명혹은 앞에서 실천했던 空觀과 假觀에서 얻는 지혜가 된다
이 지혜 는 中道의 입장에서 보면 미혹으로서 中道觀에서의 지혜가 성립하는 것을 방해한다는 의미에서
지장 智障 이라고 한다
지장智障으로서의 무명혹을 관찰하는 방법에는
무명을 관찰하는 방법
법성을 관찰하는 방법
眞과 緣 을 관찰하는
세 가지가 있다
먼저 무명을 관찰하는 방법은
空 과 假의 지혜를 사구를 통해 관찰하는 것이고
법성을 관찰하는방법은
무명이 곧 법성이라는 견해의 잘못을 알기위해
法性에 대해 사구를 통해 관찰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다
眞 과 緣 을 관찰하는 것은
조건[緣]으로서의 수행이 진실의 수행을 드러낸다는 수행론과
조건으로서의 수행이 멸한 뒤 진실[眞]의 수행이 드러난다는
대립적인 수행론을사실단을 통해 해석하는 방법이다
法性을 관찰하는 방법을 예로 살펴 보았다.
[法性에 근거해서 無明을 부수는 방법은]
무명의 마음이 소멸하고 법성의 마음이 생기는가
무명의 마음이 소멸하지 않고 법성이 마음이 생기는가
무명의 마음이 소멸하고 동시에 소멸하지 않고서 법성의 마음이 생기는가
무명의 마음이 소멸하지도 않고 소멸하지 않은것도 아니면서 법성이 생기는가라고 관찰하는 것이다.
무명이 소멸하고 법성이 생긴다면
소멸하는 것이 어떻게 낳을 수 있는가
무명이 소멸하지 않고 법성이 생긴다면
법성과 무명이 함께 성립한다.
무명이 소멸하고 동시에 소멸하지 않고서 법성이 생긴다면
이 둘은 모순이다
무명이 소멸하지도 않고 소멸하지 않는 것도 아니면서
법성이 생긴다면 법성은우연하게 생기는 것이며. 이는 불합리하다
이와 같이
自生
他生
共生
無因緣生
중 그 어느 것도 아니다
이와같이 사구에 대해 각각의 구와 관련해서 신행과 법행이 서로 전입하면서
사실단四悉壇에 근거한 선교방편善巧方便을 통해 깨달음을 얻을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