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적인 자녀지도 - 132 - 부모의 사랑의 경지와 깊이 - 5

[대태양/김현수]

뜻적인 자녀지도 (132)
제2장 자녀와 부모의 사랑
제4절 부모의 사랑

7) 부모의 사랑의 경지와 깊이 - 5

자기 고향에서 누가 온다는 그 소식을 바라는 마음, 그것은 세상에서는 모릅니다. 지내보지 않은 사람은 아무리 설명해도 몰라요.

얼마나 간절한지, 얼마나 그리운지 모릅니다. 그런 사실을 내가 잘 아는 사람인데 어머님이 한 달에 한 번씩 찾아 오니 얼마나 반갑고 그립고 좋겠어요? 

미싯가루를 딱 주면서 하는 말씀이 너만 먹지 다른 사람 주면 안 된다는 거예요. (웃음) 어머니가 교육을 잘하는 거예요, 못하는 거예요? 잘하는 거예요, 못하는 거예요? 「못하는 것입니다.」

아니야! 어머니로서는 교육을 잘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아들로서는 말이예요, 아들로서는 입장이 다릅니다. 재소자들 가운데, 동료들 가운데 그것을 그냥 꾸려 가지고 나는 방안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책에도 그렇게 씌어 있어요. 발이 떨어지질 않아요. 죽으면 죽었지 그걸 입에다 넣고 혼자 못 먹는다 이거예요. 그러니 이왕에 줄 바에는 여기서 너희들 실컷 퍼먹어라 하면서 주는 거예요. (177-246)

み旨にかなった子女指導 (132)
第2章 子女と父母の愛
第4節 父母の愛

7) 父母の愛の境地と深さ - 5

自分の故郷からだれかが来るというその知らせを願う心、それはこの世では想像もできません。そこで過ごしてみた人でなければ、どんなに説明しても分かりません。

どれほど切実なのか、どれほど慕わしいかしれません。そのような事実を私はよく知っていますが、母親が一カ月に一度ずつ訪ねてきますから、どんなにうれしく慕わしくてよかったでしょうか？

はったい粉をしっかりと渡して言うことには、あなただけ食べて他の人に上げてはいけないというのです。（笑い）母はいい教育ができましたか、できませんでしたか。できましたか、できませんでしたか。（できませんでした）。

違います！母親としてはいい教育をしたのです。けれども息子としてはですね、息子としては立場が違います。そこにいる囚人たちの所から、同僚たちの所から、それをそのまま持って私は部屋の中にはいることはできません。

本にもそう書かれています。足を踏み出せません。死ぬなら死ぬで、それを口に入れて一人では食べられないというのです。ですから、どうせ人にあげるのだから、ここでお前たちたっぷり食べなさいと言いながらあげるのです。（一九八八・五・二〇、全州教会）

Raising Children In God's Will (132)
Chapter 2. Children's Love and Parents' Love
Section 4. Love of Parents

7) The Sphere and Depth of the Love of Parents - 5

Wanting to hear that someone from your home has come to visit you, the world would not understand that.

You do not understand it, even if I explain it to you, as long as you do not experience it. How sincerely you yearn for it! I know these facts well. How glad I was when my mother visited me once a month.  

When she gave me the powder, she told me to eat it alone and not to give it to anyone else. (Laughter)

Now, is she giving me good advice or not? Is she giving me good teachings or not? [She is not giving good advice]

No? From her point of view, she is giving good advice. But from my point of view, it is different. I cannot take the powder and walk past my colleagues, fellow prisoners, alone into the room.

It is also written so in the book. My feet would not move. I cannot eat it alone. So, if I am going to give it away, I would rather give it all and say, "Here, enjoy it." (177-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