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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알레르기 완치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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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의 뿌리를 찾아서 스크랩 훈족의 제왕 "아틸라(Atilla)"와 헝가리
주임교수 추천 0 조회 87 16.10.16 08:4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4세기 중반경 전 유럽을 공포에 떨게 하며 게르만 민족의 대이동을 촉발시켜
전 유럽을 혼란의 도가니로 몰아넣었고, 결국 로마제국붕괴의 단초를 제공했던 훈족의 제왕 "아틸라(Atilla:Ad 395~453)"와 헝가리에 대한 저의 몇가지 생각을 적어볼까 합니다.

아틸라 대왕의 단편적 행적이나 헝가리의 기원에 관련된 자료들은 찾을수 있는곳이 많으므로 여기선 생략하기로 하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몇가지 분석적 견해를 올리고자 합니다.

우선 신라와 가야지역에 출토된 유물중의 하나인 기마인물형 토기(특히 말잔등에 올려진 솥단지)와 편두형의 두개골(중국역사에 등장하는 흉노족은 편두를 하지 않음)등으로부터 훈족계와 신라가야계의 공통점은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붙혀 훈족들이 사용했다는 활이 "예맥각궁"으로써 유럽의 프레스코벽화에 그려진 훈족 전사의 마상활쏘기 장면은 고구려 무덤벽화의 그것과 다름아닙니다.

여러가지 사실로부터 추정해낸 저의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훈족은 바로 신라-가야의 지배층과 명백히 같은 족속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전제하에서 제가 특별히 관심을 갖게 된 부분은 "아틸라(Atilla)"라는 대왕의 호칭 자체와 헝가리 신화에 나오는 인물중 하나인 "불추(Bulcsu)"라는 인물의 이름입니다.

연오랑 세오녀 이야기를 모르시는 분은 없을것입니다. 바로 이때의 신라 임금의 이름이 "아달라(Adalla:Ad ?~184)"이사금으로 나옵니다. 이분은 바로 신라 8대 임금님입니다. 물론 시기적으로 아틸라대왕과 아달라이사금의 활동시기기 200년 이상의 차이가 있으므로 두사람의 혈연적 연관성을 말씀드리려는 것은 아니고, 여러분들도 이미 눈치 채셨겠지만 두 대왕의 발음입니다. 비슷한 이름체계를 가졌다라는 것입니다.

아틸라 대왕의 형의 이름은 블레다(Bulleda->불달 또는 부달(우리식발음))이며 헝가리 신화중에 "불츄(Bulcsu)"라는 인명이 보입니다. 신라초기 임금들과 왕족들중 미츄(추발음 보다는 츄발음이 더 원형에 가깝다고 본다.), 벌휴(벌츄로 발음해도 무방하다고 본다.),구츄(구추: 벌휴임금의 아버지) 등의 이름이 있기도 합니다.

즉, 훈족과 신라 초기 왕계의 이름들이 매우 유사하다는 것은 그리 놀랄일도 아닙니다. 사실 고고학적으로 고증된 유물증거만으로 특정 두민족의 친연성을 증명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시공간적으로 상이한 문화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얼마든지 나타날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유물증거위에 일종의 문화적 친연척도중의 하나라고 볼수 있는 이름체계(언어의 동질성 내포)까지 비슷하다면 더이상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유물증거와 유럽의 눈을 통해 훈족을 기록한 각종 문헌들, 그리고 신라가야계통의 유물증거, 이름체계 증거등으로 부터 얻을 수 있는 결론은 훈족은 바로 신라가야와 같은 족속이라는 사실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한가지 ?붙이자면 훈족과 흉노를 같은 계통으로 보는 시각이 그동안 우세했었고 저 또한 그 지리적 친연성을 부인하지는 않지만 흉노족들의 이름체계와 훈족-신라가야의 이름체계가 서로 다르다는 점을 눈여겨 본다면 훈족신라가야는 분명 흉노와는 다른계통임을 확신합니다.

다음은 훈족과 헝가리의 어원분석입니다. 훈(Huns)의 뜻을 우리 국어학자들과 헝가리 학자들에게 동시에 묻는다면 어느쪽에서 나오는 대답이 더 정확할까요? 뻔하다고 봅니다. 제 개인적 견해이지만 "한, 칸, 간"등 우리와 몽골계통에서 사용한 임금명칭에 나오는 모음 "ㅏ"는 원형이 "아래아 . "에 가깝다고 봅니다. 많다 또는 크다 라는 의미의 "하다"가 아래아모음의 "ㅎ다"와 일맥상통하는것과 같습니다. 지금도 제주도에서는 놀랄정도로 아래아 발음을 자연스럽게 통용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즉, 유럽인들이 "한. 또는 ㅎㄴ"(aㅏ와 o ㅗ의 중간발음)을 그들식으로 발음할때 사용할수 있는 모음은 매우 한정적입니다. 영어의 예로 든다면 "a e i o u" "Han, Hen, Hin, Hon, Hun" 정도인데, 이것을 인도 유럽어족의 사람들에게 발음하게 해보면 틀림없이 "Hun" 을 가장 편하게 발음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따라서 "훈족(Huns)"명칭에서 "Hun"은 다름아닌 "한,칸,간"을 의미하는 우리말입니다.

헝가리 학자들은 "헝가리(Hungary)" 의 어원을 "온오구르(On ogur)"로 해석합니다. 헝가리어의 언어계통은 우랄어계인 핀위구르어로써 그로부터 헝가리 학자들이 " on oguur"를 어원으로 보는 견해입니다. 고대 중앙아시아 지역을 차지했던 여러민족(유목민들)들의 광범위한 이동교차를 생각한다면 헝가리 학자들의 의견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싶지도 않지만 그들의 견해역시 부분적인 것이라는것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가리(gary, gari)"라는 단어는 누구라도 "고려,고리,가우리,구리"등과 일맥통함을 느끼실것입니다. 아마도 이말은 우리말 고어에서 "영역"이나 "나라"의 의미를 가진 일정한 명사형 뜻을 내포 했을것이라고 추측합니다.

따라서 제가 내린 결론은 "헝가리(Hungary)"를 우리말로 옮긴다면 "한땅<한국"이 됩니다.헝가리 학자들이 주장하는 " on ogur"보다 훨씬 더 자연스럽게 헝가리의 의미가 해석된다는 점을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훈족은 아틸라(제 추측으로는 아딜라가 우리만 원형에 더 가깝습니다.)대왕 사망후 구심점을 잃고 역사에서 사라져 미스터리로 남게되고 그로부터 수백년후에 기원후 천년전후로 예전의 훈족후예들과 주변 제민족(이란계 알란족을 모계기원으로 본다)들로 이루어진 헝가리민족을 기반으로 중세국가가 성립되게 됩니다. 아틸라 대왕이 유럽에 남긴 상처가 워낙 컸기 때문이었는지(기독교에 근거한 주변 유럽국가들 틈에서의 생존문제는 헝가리인들에게는 업보였을 것이므로) 헝가리학자들은 훈족의 직계후손(동양계후손)을 꺼려하며 민족뿌리를 이란계 알란족등에서 찾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피는 못속인다고 헝가리인들역시 터키인들이 우리를 형제로 부르는 것처럼 그들은 자매나라로 생각하는 뿌리깊은 인식이 있습니다. 또한 그들 신화속에 등장하는 아틸라의 존재를 부정하지도 않습니다.

제 추측으로 아틸라를 비롯한 훈족들은 상당히 개방적이었던 것 같습니다.물론 반항하는 자들에겐 철저하고 잔인하게 응징했지만 귀화하는자들은 훈족과 크게 차별하지 않았다는 사십입니다. 우리 고대선조들의 특징도 그러했듯이 중앙아시아의 타민족들에 대해서는 관대했을것이라고 봅니다. 아틸라대왕이 출정할때 실제 훈족병사의 숫자는 8000~10000명 정도로써 백분율로 보자면 전체병사의 5퍼센트정도밖에 되지 않았다는 기록으로 볼때 현대 헝가리의 민족구성역시 주변민족들의 혈연도가 훨씬 높을것이라고 봅니다.

이상 저의 짧은 분석입니다. 훈족의 위대한 유럽점령의 역사는 요즘 각종 증거유물들로부터 새롭게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징기스칸 이전에 전유럽을 발칵 뒤집어(게르만 민족의 대이동)놓은 소수 영웅집단이 우리 한민족이었다는 것은 우리학자들과 헝가리 학자들이 연구해야 할 대상입니다. 삼국초기 중국 사서기록에 고구려에는 "좌식자(생산활동하지 않는 자들, 아마도 전사계급)" 무리가 수만을 헤아렸다는 것을 보면 훈족의 특성도 파악되리라 봅니다. 우리나라 고대국가들(유목농경 복합사회)은 사회적 이합집산의 속도가 세계 어느곳보다 빨랐을 것이고 훈족의 활동역시 이와같은 맥락에서 해석되어져야 할것입니다. 헝가리 정부 홈페이지에 들어가 그들의 역사를 보면 기원후 천년경부터 시작됩니다. 정말 아쉬운 부분입니다.헝가리인들도 그들의 진정한 뿌리를 밝히려는 노력을 해야할것입니다. 헝가리인들의 피속에는 비록 얼마 되지 않을 지라도 한국민족의 피가 흐르고 있음은 자명합니다. 유전적인 연구도 병행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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