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복탄력성은 자신에게 닥치는 온갖 역경과 어려움을 오히려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 힘을 말합니다. 성공은 어려움이나 실패가 없는 상태가 아니라 역경과 시련을 극복해낸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떨어져본 사람만이 어디로 올라가야 하는지 그 방향을 알고, 추락해본 사람만이 다시 튀어 올라가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듯이 바닥을 쳐본 사람만이 더욱 높게 날아오를 힘을 갖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몸의 근육이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듯이, 마음의 근육은 마음의 잔병치레를 막아줍니다. 인생의 크고 작은 시련은 오히려 성공을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될 테니 즐겁게 맞이할 일입니다.
'요한 세바스챤 바하'라는 유명음악가가 있습니다. 아마 세계 역사상 교회음악작곡가들 중 제일 유명한 사람중 한 명입니다. 그는 척박한 환경 속에서 아름다운 작품들을 남긴 사람입니다. 그는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인물로 유명합니다. 부모님은 어린시절 돌아가셨습니다. 처음 결혼한 아내에게서 일곱 자녀를 낳고 오붓하게 살았지만 바하가 연주여행을 떠난 사이 조강지처 아내는 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바하가 집에 돌아 왔을 때는 이미 장례식까지 끝난 뒤였습니다. 다시 결혼하여 11명의 아들과 9명의 딸을 두었지만 그 중 10명의 자녀가 어려서 죽었습니다. 그의 자녀 가운데는 정신장애인이 있었고 노년에 바하 자신도 눈이 멀어 앞을 보지 못하게 되었고 뇌출혈로 쓰러져 반신불수가 되었습니다. 평생 그는 경제적으로 가난에 시달렸습니다. 둘째 부인인 안나 마크달레나가 죽었을 때 장례를 치를 형편이 못되어 장례식은 빈민구제의 행정조치의 도움으로 치르게 되었습니다. 이런 처절하고 절박한 상황에서도 그는 음악작품활동을 계속하였고 그 결과 탄생했던 작품들이 수많은 사람의 영혼을 완전히 사로잡을 만큼 웅장하고 장엄한 찬양과 경배와 감사의 노래들, 그야말로 불후의 명작들을 만들어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늘 말하기를 "모든 음악의 유일한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보내고 사람에게 즐거운 감정을 솟아나게 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음악의 근원은 하나님께 있다고 믿었고 음악을 그의 영광을 위해 쓰지 않으면 안 된다고 믿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세상 만민의 죄를 홀로 감당하시고 누구든지 못박혀 돌아가신 구주만 믿으면 구원 얻게 된다는 것을 굳게 믿으며 그 황무지 같은 인생 속에서도 장엄하고 경건한 음악의 꽃을 피웠습니다. 그는 자신이 작곡한 칸타타나 오라토리오의 마지막 부분에 항상 S.D.G라는 글자를 적어 놓았다고 합니다. 이것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하여'라는 뜻을 지닌 라틴어의 첫 번째 글자들입니다. 신앙의 힘이 역경을 극복하게 하였습니다. 현대 음악의 아버지라고 일컫는 바하의 가문에서는 약 200년 동안에 걸쳐 저명한 음악가 50여명이 나왔다고 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때때로 참 황무지 같은 환경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건강으로 인하여, 경제적 궁핍으로 인하여, 풀 수 없는 복잡한 인간관계로 인하여 황무지같은 가정을 만날 때도 있고 황무지같은 직장을 만날 때도 있고, 신앙 생활에 황무지 같은 척박한 환경, 황무지같은 사람을 만날 때도 있습니다. 어떻게 우리가 역경을 극복하고 황무지에서도 장미꽃을 피울 수 있겠습니까?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 위해 우리가 가져야할 덕목으로 역경을 통과하여 인내하며 역경의 열매를 얻어야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난과 역경을 믿음으로 이겨나가기 위한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말씀을 통해 우리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낼 삶의 추진력을 발견하고 진정 이 험란하고 어려운 난국을 믿음으로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역경을 통과하는 추진력을 얻기 위해 첫째로 우리 주님의 인내를 기억해야합니다.
히브리서 12장 3절입니다.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
본문을 보면 우리가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우리의 표상이 되시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인생의 모범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 예수님께서 인내하시고 참으신 것을 기억하며 그 분을 따라갈 때 우리는 인생의 어떤 역경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호주의 한 부인의 이야기입니다. 그 부인은 소녀 시절에 중병이 걸려 두 다리를 절단해야 했습니다. 극도의 좌절에 빠져 있을 때 이번에는 균이 두 손으로 감염이 되어 부득이 두 팔도 절단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몸뚱이만 남아 있는 고깃덩어리." 이런 경우는 "살 소망"이 없는 것이 아니라 "살아야 할 이유"가 없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비참한 역경과 흑암 속에서 빛을 찾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였고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은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참된 사랑을 깨닫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 뜨거운 마음으로 그는 자신의 삶속에서 아무 것도 못하는 인생으로 살아가는 것을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팔을 자르고 남아 있는 팔 끝부분에 만년필을 붙들어 매었습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글씨쓰는 연습을 하여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전에 안면이 있는 사람들에게, 친구나 아는 사람들에게, 소개받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간증과 고백이 담긴 편지를 썼습니다. 일년이면 수백 통의 편지를 통하여 헤아릴 수 없는 사람들이 하나님께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이 부인의 이야기를 "역경을 이기는 법, 삶에 승리하는 비결"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손가락만 잘려도 곧바로 실망과 좌절에 빠져 삶을 포기하려고 합니다. 친구에게 섭섭한 소리만 들어도 배신감에 견디지를 못합니다. 작은 질병도 이기지를 못하고 치료를 받는 동안도 참고 인내하려고 하지를 않습니다. 남이 당한 일은 가볍게 보지만, 자기가 당한 일은 무겁게만 생각합니다. 내가 당한 조그마한 문제에 좌절하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가 참 믿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베드로전서 5장 10절입니다.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하나님께서 우리는 굳건하게 하시고 우리를 고난가운데 지키십니다. 어떤 고난이든 우리를 튼튼하게 만들어주시고 인내함으로 믿음으로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인내하며 굳굳히 하나님을 의뢰하기를 원하십니다.
옥한흠목사님께서 생전에 설교중에 이런 예화를 하신 적이 있습니다.
어느 날인가 어린 막내 아들이 자건거를 사 달라고 아빠인 저에게 몹시 칭얼대며 보챈 적이 있습니다. 다른 친구들처럼 속력을 낼 수 없는 자기의 고물 자전거에 심히 속이 상한 듯 했습니다. 몇 번이나 졸라대는 아들의 일그러진 얼굴을 보는 순간 "사주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교육상 즉시 사 주어서는 안 되는 것을 알기 때문에 짐짓 모른 척, 사주겠다는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간절히 기다리다 얻어야만 더욱 값진 값어치를 깨닫게 될 것이라는 아빠의 생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며칠을 새 자전거를 사 달라고 아들은 울기도 하고 미소작전으로 애교를 부리기도 하여 이제 이삼일 안으로 사주겠노라고 속으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아빠는 아들을 위해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정작 아들은 지쳐서 그만 포기한 것인지 그 다음날부터 조르지 않고 잠잠히 말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두 달이 지난 오늘까지 아들에게 새 자전거를 사 주지 않고 있습니다.
하나님앞에서 우리가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할 지를 알려주기 위해 쓰신 예화일 것입니다.
로마서 8장 24,25절입니다.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 주님이신 예수님의 인생을 한마디로 표현할 때 가장 대표적인 인생의 덕목은 바로 인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고통당하실 이유가 전혀 없으면서도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 모든 고난과 역경을 인내하며 참으셨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인생가운데 생기는 고난과 역경이 사실 우리와 우리의 부모에게 많은 영향을 받아서 우리가 이겨내야할 이유가 우리 자신에게 있습니다. 그럼에도 인내하지 못하고 인생을 포기하며 좌절하며 살아가서 되겠습니까?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저와 여러분이 인내하면서 역경을 이겨나가는 믿음의 승리자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역경을 통과하는 추진력을 얻기 위해 둘째로 환경으로 우리 상황을 스스로 판단해서 낙담해서는 안됩니다.
히브리서 12장 5절입니다.
“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 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도 잊었도다 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오늘 본문에서 우리가 인생의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낙심하지 말아야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꾸지람을 당하고 징계를 당해도 우리는 낙심하지 말아야합니다. 세상이 우리를 짓누르고 억압하고 우리를 비난해도 우리가 참된 진리의 인생을 살아간다면 우리는 낙담하지 말고 굳굳히 이겨내야 합니다.
1899년부터 3년 간 일어났던 보아 전쟁(Boer War)에서 아주 특이한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남아프리카의 “레이 디스미스”라는 마을이 공격을 받고 있을 때, 이 사람은 도시를 지키고 있는 군인들 사이를 돌아다니며,‘우리편이 얼마나 이기기 힘든 싸움을 하고 있는지’, ‘적군이 얼마나 힘이 센 지’를 말하며 군인의 사기를 꺾어놓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분명히 도시가 점령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군인들에게 무모한 죽음을 당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총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럴 필요도 없었습니다. 그의 말을 들은 군인들은 이미 모두 무기력해지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이 남자는 얼마있지 않아 바로 정부로부터 체포 영장을 받았고, “낙담시키는 자”라는 죄명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가끔 우리 주변에서는 형제와 자매를 낙담시키는 사람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너는 불가능하다, 너의 힘으로는 도저히 그럴 수 없다, 너는 너무나 죄가 많은 사람이다” 등등 수 없이 많은 이유들로 우리를 낙담시킵니다. 하지만 이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아닙니다. 때때로 우리는 남을 낙심케 하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대안 없이 비난만 늘어놓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격려는 약한 자에게 힘을 주고 머뭇거리는 자에게 희망을 줍니다. 오늘 당신은 사람들을 낙담케 하는 자가 될 수도 있고 희망을 주는 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위로한다는 것은 희망을 주는 것입니다.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는 것입니다. 형제를 낙담시키지 마십시오. 그를 격려하는 진정한 친구로 남으시기 바랍니다. 불평과 불만으로 가장 손해 보는 사람은 자기 자신입니다. 우리는 정말 주위로부터 낙담당할 말과 행동을 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럴 때에도 우리는 낙심당해서는 안됩니다.
갈라디아서 6장 9절입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세릴 틱스라는 여인을 사람을 알고 있던 사람들은 그녀는 너무 뚱뚱해서 아름다운 몸매를 가질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신장 175cm에 76kg의 몸무게를 지닌 이 젊은 여성은 모델이 되기엔 너무 뚱뚱해보였습니다. 지금은 가끔 빅사이즈모델이라고 하여 모델중 큰 몸집의 모델이 가끔 등장하지만 불과 몇 년전까지 빅사이즈는 모델계에서는 전혀 용납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세릴 틱스라는 여인은 1980년대의 대표적인 모델이었습니다. 그 당시는 정말 뚱뚱해서는 모델 일을 할 수 없었습니다. 몸이 뚱뚱해져있는 세릴은 이제 모델 일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사람들은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얼굴이 예쁘고 몸매도 아름답게 가꿀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부정적으로 말하는 사람들 때문에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꾸준한 다이어트와 운동을 통해 그녀의 몸매는 날씬해지기 시작했고 근육은 단단해졌습니다. 그녀는 확실한 신념을 가지고 운동에 전념했습니다. 그러자 체중이 줄며 통통한 볼 아래에 감춰져 있던 환상적인 얼굴이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그 아름답고 활기찬 얼굴로 전 세계인들에게 미소를 지어 보였습니다. 그녀는 전 세계 잡지들의 표지를 장식하기 시작했고, 그녀의 얼굴은 1980년대를 대표하는 얼굴이 되었습니다.
셰릴 틱스는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지의 표지에 수영복 모델로도 여러 차례 등장했습니다. 이것은 세계 수많은 일류 모델들과 치열한 경합을 벌여 선발되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시편 42편 5절입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다윗도 인생의 어려운 순간을 접할 때마다 자신의 마음속에서 꿈틀거리는 낙심, 불안감, 초조한 마음에 대해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자신속에서 낙심이 생기고 불안한 마음이 생길 때 도무지 어려운 싸움을 계속 해나갈 수 없을 것같은 마음이 생길 때 하나님을 찬양하고 불안감을 떨쳐내며 낙심을 멀리하며 인생의 역경을 헤쳐나갔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한 아합왕과 이세벨, 바알신을 섬긴 제사장들과 맞서싸우며 놀라운 승리, 기적의 승리를 경험했던 엘리야도 한순간 낙담하고 인생에 대한 좌절감이 찾아올 때 무기력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아무 것도 하기 싫을 뿐 아니라 이제는 빨리 하나님께서 자기의 목숨을 가져가달라고 애원하며 축쳐져서 나무그늘아래에서 죽음만 기다라고 살았습니다. 이세벨의 협박 한 마디에 인생의 추진력이 사라지고 좌절감에 녹다운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불안초조, 낙담, 낙심, 걱정, 염려에 사로잡혀 있으면 살고 싶은 의지보다 죽음의 의지가 강해집니다. 우리가 환경을 보며 걱정하고 사람간의 모습을 보며 좌절할 때 우리는 결국 인생의 의지가 꺾이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낙심하지 말고 낙담하지 말고 하나님만 바라보며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정말 믿음이 있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참된 신앙이 있는 사람이라면 어떤 일이 닥쳐와도 환경을 보지 않고 하나님만 보며 이겨낼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떤 언행과 환경이 우리를 무너뜨리려고 우리를 유혹해도 낙심이 생기지 않습니다. 좌절과 낙담이 우리를 무너뜨리지 않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믿음으로 낙심의 유혹, 낙담의 환경을 이겨내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역경을 통과하는 추진력을 얻기 위해 셋째로 고난의 의미를 깨닫고 우리의 정체성을 세워야합니다.
히브리서 12장 8절입니다.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우리의 인생역경을 이겨나가기 위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분명히 알아야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우리에게 고난이 생기고 역경이 생기고 어려움이 생기면 나는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것이 아닐까 고민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힘든 일이 생길 때 왜 하나님께서 계신데 나에게 이런 일이 있지라고 의문을 가집니다. 이런 마음이 생기는 것은 우리가 성경말씀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성경역사도 잘 모르고 그냥 관념적인 신앙생활을 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어떤 교단에서 하나님에 대해 잘못 교육하며 하나님의 복을 오해하도록 교육했던 것이 한국교회 전체에 영향을 준 것이기도 합니다. 현실적인 상황속에서 인간적인 관점의 복을 받으면 복받은 사람이요, 질병이 생기고 가정에 어려움이 생기면 모두 사탄마귀의 영향으로 우리가 저주받은 것으로 가르쳤던 영향이 아직까지 남아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합니다. 그러면 성경 기록에 핍박을 당하고 감옥에 갇히고 죽음의 위협을 당한 사람들은 모두 저주받은 사람입니까? 결국에는 순교를 당한 스테반집사같은 사람은 멸망의 인생입니까?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가 분명한 것은 고난가운데에도 내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자존감이 살고 내가 핍박당하고 고통을 당해도 주님의 백성이라는 확신을 가질 때 우리는 승리의 인생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어느 날 새끼 호랑이가 엄마와 풀밭에서 재롱을 떨며 장난을 하고 있었습니다. 새끼 호랑이가 그 어미 호랑이에게 물었습니다. “나 호랑이 맞아? 달리기도 못하고 토끼 한 마리도 못 잡고 사냥도 못하는 내가 호랑이 맞아?” 어미는 대답합니다. “그럼 내가 낳은 새끼니까 너는 틀림없는 호랑이다” 또 물어 봅니다. “강아지 만도 못한데 나 호랑이 맞아? 난 아무 것도 못하는데 내가 호랑이 맞아?” 자꾸 물어보니까 화가 난 어미 호랑이가 “야 이 X새끼야, 그렇다면 그런 줄 알아” 졸지에 X새끼가 되어 버렸습니다. 호랑이가 강아지가 되었습니다.
여러분 아무 것도 못해도 호랑이는 호랑이요, 사람은 사람입니다. 지금 세상에는 자기가 누구인지, 무엇 때문에 살아야 하는지를 모르는 사람이 허다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주병, 왕자병 등에 걸려있고 자기의 현재 가지고 있는 물질, 지위, 재능, 직분이 마치 영원히 자기 것인 양 착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목사이자, 교사이지만 이것은 잠시 나에게 맡겨진 직분일 뿐이지 결코 나를 뜻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이 보는 내가 진정한 내가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를 건강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실제 나는 불치의 병에 걸려 심히 고통당하고 있습니다. 일찍이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하였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문제는 자기 자신과 인간이 무엇 때문에 왜 존재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마르크스는 인간을 물질이나, 고등동물 정도로만 보았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생존경쟁, 약육강식, 적자생존의 원리로 살아가는 존재라고 잘못 해석하여 공산주의 사회를 건설하였고 인류에게 큰 불행을 가져다주었습니다. 나를 똑바로 알고, 인간을 바로 알려면 먼저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분이십니다. 우주속의 지구는 하나의 점에 불과하고 지구속의 나는 한 점에 불과합니다. 하나님 보시에 나는 한 점이요, 티끌입니다. 사도바울은 예수님을 안 후에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셔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셨습니다.
시편 2:7,8절입니다.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 내게 구하라 내가 이방 나라를 네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어떤 어려움이 생기고 힘든 일이 생겨도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믿음의 확신을 가질 때 우리는 고난을 이겨내고 역경을 기쁨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하나님께서 분명히 나를 하나님의 땅 천국으로 인도하시고 영원한 인생을 허락하신다는 확신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땅의 어려움도 어려움으로 여기지 않고 포기하는 인생을 살지 않고 믿음의 인생으로 승리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신앙정체성을 바르게 가지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어떤 어려움도 믿음으로 이겨내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말씀을 맺을까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인생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삶의 추진력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우리에게 힘든 일이 생기고 고난과 역경이 찾아와도 우리가 묵묵히 인내하며 살아가면 하나님께서는 언젠가는 역경가운데 우리에게 허락하실 귀한 열매를 주실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어떤 어려움이 와도 마음을 굳건히 하여 낙심하거나 낙망하거나 좌절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인생의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확신가운데 신앙의 정체성, 성도의 자존감을 가질 때 우리는 어떤 고난과 역경도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1967년 이스라엘의 총리로 연립내각을 이끌면서 중동평화를 위해 애쓴 여성 정치가가 있었습니다. 골다 메이어라는 총리입니다. 메이어 총리는 누구보다 열심히 산 정치가였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죽은 후에야 12년 동안 백혈병을 앓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골다메이어는 죽기 전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내 얼굴이 못난 것이 다행이었다. 내가 못났기에 열심히 기도했고 공부했다. 나의 약함은 이 나라에 도움이 되었다. 우리 자신에게 실망할 때 바로 그 때가 바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경험하는 때이다."
저와 여러분!! 우리가 어떤 힘든 일을 경험해도 오늘 말씀을 생각하며 역경을 이겨낼 인생의 추진력을 가지시고 승리의 인생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