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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월초 동문들, 모교 교정서 마지막 추억담아 | ||||||
동문회, 3년간 휴교에 앞서 마지막 체육대회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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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망월초등학교가 하남미사지구 주택개발사업으로 인해 2012년 2월 52회 졸업을 끝으로 3년간 휴교에 들어간다. 망월초등학교는 1958년 2월 동부국민학교 망월인가 분교로 개교해 1960년 4월 망월국민학교로 승격해 올해로 51회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는 67명의 재학생이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 하지만 2012년 2월이면 52회 졸업생을 배출하고 나면 1학년부터 5학년까지 풍산초등학교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이후 2014년 이후 교사가 완공되면 1,0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망월초등학교에서 교육을 받게 될 전망이다. 내년 휴교에 앞서 16일 망월초등학교 총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교 교정에서 아쉬움과 기대에 부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체육대회에 참가한 동문들은 내년 휴교에 대해 아쉬움과 기대감을 갖고 삼삼오오 모여 마지막 체육대회에 대해 아쉬움을 달랬다. 이 자리에서 김명우 동문회장은 "학교가 휴교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우선 섭섭하지만 큰 발전을 위해 잠시 쉬어가는 것처럼 더 멀리 뛰는 계기로 삼아 하남시에서 가장 큰 학교로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동문회는 계속적으로 유지되며 체육대회는 종합운동장을 이용해 매년 개최할 예정이며 동문회 발전을 위해 후배 기수들 영입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덧붙혔다. 모교 송찬억 교장도 "내년 3월부터 휴교를 하지만 학교발전을 위해서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동문여러분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합치면 가장 좋은 학교로 거듭날 것 같다“며 "선배들이 심어놓은 추억을 새로운 학교로 옮겨 역사와 전통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망월초동문회 마지막 체육대회에는 송찬억 교장을 비롯해 이교범 하남시장, 문학진 국회의원, 홍미라 시의장, 및 동문 500여명이 참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