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이작도 섬 나들이 일기 *
친구와 대이작도 섬으로 가기로 약속을 하고, 밤 하늘을 올려다 보며,
밤을 지새우다가, 새벽 06:30분에 대부해운 에 전화를 하니,
오늘은 전 항로 운항을 한다는 말을 듣고, 연안부두 여객 터미널에서,
동행인을 만나고, 배편을 알아보니, 인천시민은 50%할인요금으로,
다녀 올 수 있다기에, 왕복표를 구입하고, (1인: 1만2천1백원)
08:00시에 대이작도로 운항하는 배를 타고, 인천대교 다리밑을 지나. 자월도,
승봉도를 지나, 대이작도에 도착하자 마자, 부아산 정상으로 산행을,
약 1시간 10분가량하여, 출렁다리 팔각정을 지나. 전방 관망대에 도착하여,
높디높은 파란 하늘을 보니, 가슴이 탁 트이고, 눈과 머리가 맑아오며,
바다위 하늘에는, 맑고 밝은 가을하늘 처럼, 새털구름, 뭉개구름들이,
햇빛에 비쳐, 시시각각 변화하는 모습은 이루 표현 할 수 없는 장관을 이루며,
가끔은 비행기가 지나가는 모습을 보니, 그야말로 오늘은 즐거운 하루,
행복한 하루로 느낌이 되든군요.
이윽고, 팔각정에 여장을 풀고, 매미소리와 꿩 한쌍이 나르는 자연에서,
호연지기를 키우며, 소주로 시작하여, 김밥, 인절미,과일을 나누며,
누워서 하늘을 보니, 구름 위에 내가 누워 있는 느낌으로, 나도 모르게,
한시간 가량 잠을 자고 일어나, 팔각정자 주변으로 사방을 구경하며,
자연과 벗하며, 신나라하며 놀다가, 배를 타기위해 부랴부랴 짐을 챙기고,
부아산을 뒤로하고 하산을 하여, 부두에 도착하여, 기다리다가 15:30분에,
배에 승선하여, 하늘의 구름과 바람, 저멀리 작은섬들, 정박중인 외항선들과,
배의 옆을 나르는 갈매기와 벗하며, 바다를 구경하며, 인천에서 살고 있지만,
오랜만에, 인천의 인근섬 중 대이작도섬을 다녀 왔습니다.
** 2011. 8.20 신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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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시원하게 보내셨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