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설전에 스키타러 갔다가 넘어지면서 무릎을 상했어요.
넘어질때 오른쪽 무릎에서 탁! 하는 소리를 느꼈습니다.
별로 아프지 않아서 절룩거리면서 걸어서 화장실도 다녀오고 괜찮겠지 했는데 3시간 정도 지나면서 통증이 사정없이 밀려왔습니다.
응급실에 갔다가 x-ray 찍고 뭔가 이상하다고 해서 CT도 찍고나서 깁스(brace)를 하고 쌍지팽이로 이틀을 지내고 이틀후에 전문의를 만났어요.
첨엔 수술을 권하더라구요. 정강이뼈와 대퇴골 뼈가 만나는곳 즉 무릎에 위치한 정강이 뼈 끝부분의 뼈조각이 골절이 되었고(CT or X-ray) 바로 5시간후에 닥터한데서 전화가 왔어요.
여러 전문의들에게 의견을 물어본 결과 수술을 하지 않아도 자연 치유가 가능하다고,,,그래서 거의 움직이지 않고 1주일 보내고 다시 병월에 갔는데 작은 조각뼈가 다시 제자리에 돌아가서 붙고있는중이라네요.
그렇게 또 일주일 보내고 다시 병원을 방문했는데 상태가 좀더 좋아져서 깁스를 다른걸로 바꾸고 물리치료와 함꼐 재활치료를 권고 받았어요. 하지만 절대 오른쪽 다리에 힘을 주면 안된다고 합니다.
지금 다친날부터 2주반이 지났어요. 6주동안 절대 무릎에 힘을 주거나(zero presure) 하지 말라고 합니다.
저는 스케쥴이 많이 밀려 있어서 마음이 조급합니다. 해야 할 일이 많이 밀려있고 시간을 다투는 일들입니다.
여기서 질문입니다.
1. 정말 뼈가 완전히 다시 붙을떄까지 절대 힘을 주고 걸으면 안됩니까?
2. 만약에 조금씩 쌍지팽이에 의지해서 30%정도의 무게를 싣고 걷기연습을 한다면 뼈가 다시 벌어지거나 상태가 더 악화 될수 있는건지?
3. 혹시 4주정도면 일상생활에 복귀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지팽이 없이 걷거나 일을 하는등 물론 무릎보호대를 착용할 생각입니다.
현재 무릎주변이 딱히 아프거나 통증같은건 거의 없어졌어요. 단지 조금 씩 무릎에 힘을주면 시큰거리면서 아픔을 느끼기도 합니다. 아마 무릎을 전혀 쓰지 않아서 그런건지 전문가님의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물리치료사들도 생각보다 치료기간이 짧아질수도 있다고 합니다. 상태가 양호한 편이라고 하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