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에서나 만나야지 바위 넘어 신선을
<중앙산악회 제23회 문경 조령산 산행>
◆ 산행 개요
♣ 산행 일시 : 2016년 6월 9일(목) 맑음
♣ 산 행 지 : 조령산(鳥嶺山 1,026m)
♣ 산행 위치 : 충북 괴산군 연풍면 경북 문경시 문경읍
♣ 산행 코스
A 팀 : 절골 → 조령산→ 신선암봉 → 삼거리 → 절골 주차장 (약 10km)
B 팀 : 절골 → 조령산 → 안부 → 절골 주차장 (약 8km)
C 팀 : 이화령 → 조령산 → 안부 → 절골 주차장 (약 8km)
♣ 산행 시간 : A 팀 기준 ⇒ 약 5시간(10 : 30 ~ 15 : 30)
♣ 참여 인원 : 33명
♣ 산행 회비 : 35,000원 / 인
♣ 특기 사항 : 구름의 컨디션 난조로 신선암봉 산행을 포기하였다.
◆ 산행 소개
▣ 조령산(鳥嶺山 1,017m)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과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경계 소백산맥에 솟은 높이 1,017m의 산으로 주위에는 신선봉(967m)·주흘산(1,106m) 등이 있다. 조령산과 신선봉의 안부에 해당하는 조령은 문경새재라 부른다. 남쪽과 북쪽 산록에 있는 이화령(548m)과 소조령을 비롯 유명한 고개가 많다.
특히 문경새재라는 이름은 과거부터 영남사람들이 이 고개를 넘어 서울로 가는 주요 관문이 되었던 것에서 비롯된다. 동쪽에 조령천을 따라 조령 제1·2·3 관문이 있다. 또한 이곳에 박달나무가 많아 박달재라고도 불렀으며, 이곳 박달나무로 만든 홍두깨가 전국으로 판매되었다고 한다. 산정상부는 평탄하나 사방이 비교적 급경사이다. 특히 조령산을 중심으로 북쪽은 월악산, 문수봉, 소백산 등으로 이어지는 고봉이 연속되며, 남쪽은 속리산으로 이어져 차츰 낮아진다. 동서사면에는 조령천·쌍천의 지류가 각각 발원한다. 조령산은 산림이 울창하고 암벽 지대가 많아 기암절벽과 어우러진 산세가 아름답다.
◆ 산행 지도
◆ 산행 후기
▶ 이화령과 조령을 연결하는 백두대간의 위력을 간직한 암봉과 송림의 절경 조령산 산행은 모든 회원이 넓은 이화령 주차장에 내려 모처럼 산행 준비체조로 몸을 푼 다음 B팀을 남겨 두고 뒤 돌아 절골 입구에 내려 후미,
사랑이, 구름을 설득하여 지음과 함께 호기롭게 A팀에 합류 에바다기도원을 지나 삼거리에서 가파른 암릉을 타고 밧줄과 시름하며 암벽을 힘들게 올라오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아 후미로 뒤처지며 쉬다 가다를 반복하는 구름을 다독거려 힘든 늦은 행보로 선두와 뒤떨어지는 낙오병 신세가 되자 억지로 조령산 정상을 밟고 이어진 신선암봉 등정을 포기하는 바람에 미련이 남는 지음을 달래며 평탄한 절골 안부로 하산을 하게 되어 A팀으로 시작하여 C팀으로 끝맺음하는 아쉬움이 남는 산행이었다.
◆ 산행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