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을 통한Energy Flow의 수련 - 몸이 저절로 움직이는 원리 - 1

[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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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inciple of Natural Body Movement - Part 1

■기무을 통한
Energy Flow의 수련 - 몸이 저절로 움직이는 원리 - 1

우선 몸이 저절로 움직이는 원리를 이해해야 체험을 통해 스스로의 의식 변화와 혁신과 발전을 꾀할 수가 있다.

이것이 기본이 되야 하는 이유는 이것이 가장 근원적인 핵심으로서 술기와 철학과 치유의 이치와 원리가 그대로 직결되어 함축되어 있기때문이다.

이러한 수련을 처음부터 하지 않으면, 호흡과 움직임(근육 등)의 관계,
호흡과 명상,
호흡과 평상심 등을 온전히 이해하고 체험하는 것은 불가능이다.

하물며 무위(Action without intention)나 무위정법(Correct Path of Muwi)을 논한다는 것은,
곧 자연의 이치를 통한
철학의 깊이를 더한다는 것인데,
그것의 이치를 알기란 불가능이다.

● 몸이 저절로 움직이는 것
(Natural Body Movement)은
두 가지로 설명될 수 있다.

하나는 의식적인 움직임(유위)이고,
다른 하나는 자연스럽게 조화된 움직임(무위)이다.

○의식적인 움직임은
나의 몸이 나의 마음(의지)에 따라 통제되는 것.
○조화된 움직임은
나의 몸과 마음이 자연의 흐름에 맞추어 움직이는 것.

수련의 과정은
먼저 나의 육체가 나의 마음에 따르고,
그 후 나의 마음과 육체가 자연의 흐름에 조화를 이루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이는 결국 몸과 마음이 자연의 이치에 따라
조화롭게 움직이는 법을 배우는 과정이다."

이 설명은 움직임의 본질을 명확히 하면서, "자연"과 "나의 마음"의 관계를 더욱 명료하게 전달할 수 있게된다.

■ 그럼, 호흡수련 시, 자연의 기운을 받아 몸이 저절로 움직이는 것, 즉 자연의 기운에 따라 움직이는 원리를 설명해 보자.

호흡 수련 중
자연의 기운을 받아 몸이 저절로 움직이는 현상은 동양 철학과 기(氣) 이론을 바탕으로 설명할 수도 있다.

특히, 도교나 전통적인 중국 의학에서는 기(氣)가 몸을 흐르고, 이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연결된다고 본다.

이러한 맥락에서 자연의 기운에 따라 몸이 저절로 움직이는 현상을 이해하려면, 다음과 같은 개념들을 사용할 수 있다.

1. 기(氣)와 에너지 흐름:

호흡 수련에서 자연의 기운이 몸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기(氣)의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다.

기는 자연 속에 흐르는 에너지이며,
인간의 몸에도 흐르고 있다.
호흡을 통해 이 기운을 조절하고,
그 흐름을 자연의 기운과 일치시킬 수 있다.

호흡 수련을 통해 사람의 몸과 마음이 이 자연의 기운과 조화되면, 몸이 저절로 움직이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것은 내적 저항이 사라지고, 몸이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원리를 통해 인위적인 노력을 하지 않아도 자연의 흐름을 따르는 움직임이 발생할 수 있다.

즉, 자연의 기운과 연결되어 몸의 근육과 관절들이 자연스럽게 반응하는 것이다.

2. 자동적 반응과 무위(無爲):

이 현상은 무위(無爲)의 철학과도 연결된다. 무위는 억지로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호흡 수련에서
몸이 저절로 움직이는 것은
의식적 노력이 사라진 상태로,
이는 무위의 상태를 나타낸다.

이 상태에서 몸은 자연의 기운에 반응하여 움직인다. 이는 마치 물이 흐를 때 장애물이 없으면 자연스럽게 흘러가듯이, 기운이 막힘없이 흐르는 상태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무위의 원리와 연결된 이 움직임은 의식적으로 조정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러움 속에서 스스로 이루어진다.

3. 신경계의 자율 반응:

현대의학의 생리학적 관점에서 보면,
호흡 수련 중 몸이 저절로 움직이는 현상은 신경계의 자율 반응으로 설명될 수 있다.

호흡이 깊어지면 부교감 신경계가 활성화되며, 이는 몸의 긴장을 풀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유도한다.

특히 깊은 호흡을 통해 근육이 이완되면, 미세한 움직임들이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신경계의 자동 조절 메커니즘에 의해 발생하며, 우리의 몸이 긴장을 풀고 자연스럽게 평형 상태를 찾으면서 작은 움직임들이 일어나게 된다.

4. 중력과 관성의 작용:

자연의 기운에 따라 움직인다고 느낄 때, 실제로는 중력이나 관성이 작용하여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유도될 수 있다.

몸의 중심을 잡는 과정에서 근육들이 이완되면, 무의식적으로 몸이 중력에 맞춰 움직이게 된다.

호흡에 맞춰 몸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것은 중력과 관성에 의해 발생하며, 이는 마치 흐름에 몸을 맡기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5. 결론

○ 자연의 기운에 따른 움직임 원리:

호흡 수련 시 몸이 자연의 기운에 따라 저절로 움직이는 것은 다음의 원리로 설명할 수 있다.

○기(氣): 자연의 기운이 몸의 기와 조화되면서, 기운의 흐름이 막힘없이
몸을 통과할 때 움직임이 저절로 발생한다.

○무위(無爲): 억지로 통제하지 않고, 자연의 흐름에 몸을 맡기면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움직임이다.

○신경계의 자율 반응: 호흡을 통해 신경계가 이완되고, 몸의 자동적인 조절 메커니즘이 작동하면서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일어난다.

○중력과 관성: 호흡과 함께 몸의 중심이 조정되면서, 중력에 맞춰 자연스럽게 움직임이 유도된다.

이러한 원리들은 모두 자연스러움과 조화에 근거한 움직임의 본질을 설명하는 데 기여하며, 몸이 자연의 기운을 받아 저절로 움직이는 현상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그럼 위의 설명을 바탕으로 "호흡"을 통해 몸이 저절로 움직이는 원리를 "길항근, 주동근, 협력근"과 같이 다음 편에서 설명해 보기로 한다.

October 9, 2024
Jinyoung Ssangkum Ryu Haedong Kumdo - Kim Jeong Seong

■ 참조 : 몸이 저절로 움직이는 원리 - 2
https://m.cafe.daum.net/enlightenment-k/dcM5/352?svc=cafeapp

기무을 통한Energy Flow의 수련 - 몸이 저절로 움직이는 원리 - 2

https://m.cafe.daum.net/enlightenment-k/dcM5/354?svc=cafeapp

몸이 저절로 움직이는 원리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