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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갓바위 ~ 대구시민들이라면 한번쯤은 다 가보셨죠?^^
갓바위에서 정성껏 소원을 빌면 누구에게나 한가지 소원을 꼭 들어준다는 이야기가 있어 수능 100일을 앞두고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이 전국에서 찾아와 합격기원을 빌고 있지요^^ 대구의 대표 명산인 팔공산 갓바위 가는길을 대구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최고의 명소로 만들고자 자연과 어우러진 돌계단을 새롭게 조성합니다!!
팔공산 돌계단
팔공산 갓바위로 가는 길, 돌계단^^
블로그지기는 아주 어릴때 팔공산을 가보았지만 돌계단의 연속이라는 점이 생생히 기억날 정도로 돌계단은 갓바위 문화재와 어우러진 대구의 자랑 중 하나 로 꼽히고 있는데요 ~ 1년 365일이라는 점에 착안해 앞으로 스토리 텔링 등 시민 참여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360계단이었던 돌계단을 5계단 확대해 1,365계단으로 조성합니다.
팔공산 갓바위 가는 길은 연간 1,300만 명이 이용하는 전국 최고의 명소지만, 이용객으로부터 시설노후 및 들쭉날쭉한 돌계단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 대구시가 갓바위 가는 길을 전국 최고 탐방명소로 조성코자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하여, 2012년 기본계획을 수립, 지난해 12월 착공하여 오는 7월 31일 1차 공사를 준공합니다.
이번 준공된 1차 공사는 관암사에서 관봉(갓바위) 사이 약 0.9km 구간인데요.돌계단으로 시설된 이 지역은 들쭉날쭉한 돌계단, 이완된 지역, 일정하지 않은 계단 높이, 동절기 결빙, 쉼터 부족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지역으로서 갓바위 가는길 전체 2km 구간 중 핵심 지역이라고 할 수 있죠! 대구시는 기존의 돌을 재활용해서 전체를 4구간으로 구분한 후 구간 특성에 따라 시공방법을 달리 해 계단 폭을 확장하고, 계단 높이를 조정함으로써 노약자, 어린이 등 이용민 불편을 최소화 했고, 계단참을 20여곳 새로 만들고, 수미터 4개소, 전망대 1개소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 했습니다! 저같은 저질 체력도 이제 거뜬히 올라갈 수 있겠네요*_*
특히 경관조성을 위해 0.9km 전체를 1,365개의 돌계단으로 만들어 타 지역의 돌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주변 돌을 활용해 1차 공사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급경사 지역은 목재데크를 설치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현장을 확인한 시민들은 갓바위는 역시 돌계단이지! 라며 대구만의 자랑이다라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오는 12월에는 2차 공사가 마무리되어 갓바위 지역이 전국 최고의 탐방명소로 재탄생 될 것인데요 ~ 갓바위 관련자료등을 수집하고 다양한 전시행사를 여는 등 갓바위를 찾는 시민분들의 편의를 제공하겠습니다. 대구의 명산 팔공산 갓바위, 많이 사랑해주시고 많이 방문해주세요:)
*정보제공 : 공원녹지과 053-803-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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