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 만에 대장암·용종 확인 가정용 검사지 아세요?
국내 암 발생률 3위인 대장암은 암이 되기 전 용종 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대장내시경을 이용해 조기 발견할 수 있다.
그런데 대장내시경은 건강검진 항목 중에서도 괴로운 검사항목으로 꼽힌다.
검사 전날 금식(禁食)하면서 시간대 별로 장 세척제를 복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검사 역시 항문을 통해 이뤄지다보니 불편감이 심하다.
최근 초기 대장암과 대장 용종 등을 2분 만에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분변 잠혈 검사지(이지디텍트)가 나왔다
해당 검사지는 일반 가정에서 대장 내 문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된 의료기기이다.
대변을 본 후 물을 내리기 전에 변기에 검사지를 넣으면초기 대장암·대장 용종·대장염이 있는 경우
흰색 검사지가 청록색으로 변하면서 십자가 모양이 나타난다.
제품에 사용된 테트라메칠벤지딘 성분이 대변과 함께 나오는
미세한 혈액(눈에 보이지 않은 잠혈)에 반응하기 때문이다.
초기 대장암·대장 용종·대장염이 있으면 대장에 미세한 출혈이 있다.
그러나 대장암이 3기 이상이 되면 혈변이 안나오는 경우가 많다.
열린약국 이병각 대표약사는 "현재 병원에서 시행되는 분변 잠혈 검사는
채변통에 본인의 변을 담아서 병원에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이 검사지는 제출하지 않아도 본인이 이상 여부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198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1990년 유럽 CE(통합규격인증마크)에서
대장 검사 시약으로 승인받은 바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병원과 시카고병원에서해당 검사지를 가지고 임상 시험을 진행한 결과,
정확도가 대장 용종 70%·대장 선종 85%·초기 대장암은 95%였다.
현재 미국·유럽 등 50여 개국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1장당 7000원 정도이다.
출처 : health.chosun(2017/05/23 김지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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