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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탄생
저자 :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미셀 루트번스타인
1. 한 페이지 요약 및 견해
◆ 생각해본다.
2. 나를 확장시킬 책속의 내용
P.5
한 분야의 창조적 사고를 배운다는 것은 다른 분야에서 창조적 사고를 할 수 있는 문을 여는 것과 같다.
오늘날 사람들은 너무나 많은 정보를 받아들이고 있지만 정작 그것들의 기원이나 의미는 무엇인지,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거의 파악하지 못한다. 전문적 지식의 양은 늘어나는 데 비해 학문 간의 교류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어 종합적 이해력은 퇴보 일로에 있다. 현대사회는 지식의 풍요속에서 오히려 암흑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P.20
‘다시 생각하기’를 통해 정신적 요리법은 ‘무엇을 생각(요리)하는가’에서 ‘어떻게 생각(요리)하는가’로 초점이 옮겨진다.
P.27
“나는 오랫동안 깊이 생각했다. 그러고 나서 내가 말해야 할 것을, 또 그것을 어떻게 번역할 것인가를 고민했다. 나는 내가 할 말을 조각으로 번역하기 위해 노력했다”
P.29
문학 비평가 스티븐 스펜더는 말로 표현되지 않는, 단지 암시된 어떤 것을 단어를 가지고 나타내려는 시도야말로 “시가 행하는 무시무시한 도전”이라고 말한다. “내가 쓰고 싶은 시를 설명하는 것은 참으로 쉬운 일이다. 그러나 막상 시를 쓰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P.29-30
연구의 성과는 면밀한 의도나 계획에서 오는 게 아니라 가슴으로부터 바로 나온다
P.31
“모든 과학은 예술에 닿아 있다. 모든 예술에는 과학적인 측면이 있다. 최악의 과학자는 예술가가 아닌 과학자이며, 최악의 예술가는 과학자가 아닌 예술가이다.”
P.34
“나는 책을 읽을 때 등장인물에게 완전히 감정이입하곤 했다. 때로는 나 자신을 잊고 그들의 세계 속으로 빠져들 때도 있었다.” - 소설가 버지니아 울프
“고등학교 때 내 수학성적은 형편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수학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 화가 모리츠에셔
“예술은 진실을 깨닫게 만드는 거짓말이다.” - 화가 파블로 피카소
“오늘날의 교육은 이론을 가르치면서도 이를 실제 세계에 적용하는 방법은 가르치고 있지 않다. 이것은 상상력 결핍으로 이어진다.” - 교육학자 지앤 뱀버거
P.35
존재하지 않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도 없으며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이 묘사한 세계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
- 화가 폴 호건
P.36-37
“손잡이가 왜 문 가운데가 아닌 가장자리에 붙어 있다고 생각하냐?
“그래야 걸어 잠그기에 편하니까 그런 거 아니야?”
“그야 물론이지. 그런데 거기에 어떤 물리학원리가 개입되어 있는지 모르겠어?”
우리는 문을 열 때 경첩이 달린 쪽에서 먼 쪽을 밀수록 문이 쉽게 열린다는 것을 경험으로 안다. 또 자루가 긴 렌치를 쓸수록 힘을 덜 들이고 볼트를 풀 수 있다는 것도 안다. 그 원리는 지렛대의 원리와 유사하다.
==> 문고리의 위치에 변화를 주면 재미있는 상황이 연출되겠다.
P.38
수학이 무엇을 ‘전달’하고자 하느냐를 배우지 못하고 그저 ‘전달’하고자 하느냐를 배우지 못하고 그저 전달언어로서의 수학을 배울 뿐이다. 그들은 총명하다고는 하나 반만 아는 헛똑똑이일 뿐이다.
P.40
울프는 아버지가 받은 케임브리지의 교육이 일방적이고 두되만 집중적으로 사용토록 하여 정신을 불구로 만드는 교육이었다고 비판하고 있다. 그녀의 아버지가 받은 교육이 음악, 미술, 연극, 여행 같은 여가활동에 대한 심각한 결핍증을 불러왔고 그 결과 지적 편중과 좁은 시야를 갖게 했다는 것이다. (.....)
“케임브리지대학의 교육은 학생들이 두뇌만 집중적으로 사용토록 하여 정신을 불구로만 만들었다.”
P.42-43
우리가 예술작품을 감상할 때 그것을 형성한 근원적인 경험으로부터 멀어질수록, 예술과 무관한 영역 속에 작품을 고립시키게 된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경험을 정련하고 강조한 결과물인 예술작품’은 ‘경험을 이루어내는 매일매일의 사건, 행위, 고난’과 아무런 관련이 없어지게 된다. (.....)
어떤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은 그것을 실제로 ‘어떻게’ 응용해야 할지를 모른다는 것이며, 그것을 ‘어떻게’ 다루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야 할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그들의 지식은 실로 허약하며 쓸모없고, 교육적 실패의 결과물에 불과하고 겉만 번지르르한 ‘학문적 성취’의 외장일 뿐이다.
P.45
피카소는 상상이 사실보다 진실하다고 믿었다.
작가이자 화가인 폴 호건에 따르면 존재하지 않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 없으며,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해내지 못하면 다른 사람이 묘사하고 있는 세계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된다면 자기 자신의 눈이 아닌 다른 사람의 눈으로 실재를 보게 된다. 더 나쁜 것은 환상을 볼 수 있는, 통찰력을 갖춘 마음의 눈을 계발하지 않는다면 육체의 눈으로 아무것도 볼 수 없다는 것이다.
환상은 실재에 의해 끊임없이 단련되어야 하며, 이론은 항상 실험과 관찰에 의해 검증되어야 하는 것이다.
보이지만 존재하지 않는 곳에 사는 것은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곳에 사는 것만큼이나 좋지 않다네. 결국 마일로는 환상과 실재 속에서 동시에 살아야 함을 알게 된다. 환상과 실재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 환상 없이는 실재의 명확한 파악이 불가능하다.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P.46-47
루이 파스퇴르는 실험자가 가진 ‘환상’은 그의 능력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한다. 아인슈타인 역시 “창조적인 일에는 상상력이 지식보다 더 중요하다”라고 단언한다. 피카소는 “예술은 사람들이 진실을 깨닫게 만드는 거짓말”이라고 했다. 수많은 과학자 예술가들과 마찬가지로 그는 상상력이 단순히 진실을 ‘이룬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감각기관을 통해 직접 받아들이는 것들, 즉 일출과 일몰, 문, 사진이나 드로잉, 종이 위에 휘갈겨쓴 글씨들은 전혀 실재가 아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그것들은 자체만 가지고서는 우리에게 실재가 될 수 없다. 우리가 ‘이해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이런 것들을 ’상상력‘을 빌어 해석해야만 한다.
문은 단순히 경첩에 매달려 있는 나무판이 아니다. 그것은 회전력과 크기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본보기이고 또한 목재와 손재주와 실용적 목적이 결합된 것이기도 하다. 그것은 출구나 입구가 될 수도 있고 예술적인 디자인 작품이 될 수도 있다.
P.48-49
‘생각의 도구들’ 이것이야 말로 창조적 이해의 핵심이다. 이 도구들은 관찰, 형상화, 추상화, 패턴인식, 패턴형성, 유추, 몸으로 생각하기, 감정이입, 차원적 사고, 모형 만들기, 놀이, 변형, 그리고 통합이다.
세상에 관한 모든 지식은 처음에는 관찰을 통해 습득된다. 보고, 듣고, 만지고, 냄새 맡고, 맛을 보고, 몸으로 느끼는 것들 말이다. 이런 느낌과 감각을 다시 불러내거나 어떤 심상으로 만들어 머릿속에 떠올리는 능력이 바로 형상화다. 실제로 과학자나 하과, 음악가들은 그들이 실제로 보지 못한 것을 마음의 눈으로 보고, 아직 세상에 나온 적이 없는 노래나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한번도 만진 적 없는 어떤 것들의 질감을 느낄 수 있다.
그런데 이 감각적 경험과 감각적 형상은 너무 많고 복잡하기 때문에 창조적인 사람들은 필수적인 생각도구로서 추상화를 활용한다.(.....)
복잡한 사물들을 단순한 몇 가지 원칙들로 줄여나갔는데, 추상화는 바로 이것을 일컫는다.
이 단순화는 자주 패턴화와 짝을 이룬다. 이 패턴화는 다시 두 부분으로 나뉜다. 첫째, 패턴인식은 자연의 법칙과 수학의 구조를 발견하는 일뿐만 아니라 언어와 춤, 음악의 운율을 발견하는 것이고, 그림의 경우 화가의 형식적 의도를 감지하는 일과 관련되어 있다. 패턴을 안다는 것은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첫 걸음이다. (.....)
보다 흥미로운 것은 패턴이 스스로 패턴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게다가 패턴 속에 들어 있는 패턴을 인식한다는 것은 곧 유추로 이어진다. 명백히 달라 보이는 두 개의 사물이 중요한 특질과 기능을 공유하고 있음을 깨닫는 일이야말로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문학과 예술작품, 불후의 과학이론, 공학적 발명을 이루어내는 일의 중심에 놓여 있는 것이다.(.....)
감정이입은 몸으로 생각하는 것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많은 창조적인 사람들은 뭔가를 생각할 때 자기 자신을 잊는다고 말한다. ‘나’를 잊고 ‘그것’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배우들은 맡은 배역을 자신의 일부로 만든다. 과학자나 의사, 화가 역시 배우들처럼 일종의 연기를 통해 다른 사람이나 동물, 나무, 전자, 별이 된다. 생각도구 가운데 공간적 경험에 근거하고 있는 것이 있는데 바로 다차원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다차원적 사고란 어떤 사물을 평면으로부터 끌어내어 3차원 이상의 세계로, 지구로부터 우주로, 시간을 통과하여 심지어 다른 세계로 옮길 수도 있는 상상력을 일컫는다.
P.51
우선 문제를 이미지나 모형으로 변환하고, 면밀한 관찰과 실험을 통해 패턴을 찾아내고, 패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을 가지고 추상화하여 그것을 다시 모형으로 만든다. 그런 다음 감정이입과 역할 연기를 통해 다양한 해결책들을 모색하며 ‘놀아’본다. 그러고 나서 마지막으로 자신이 깨달은 것을 가장 잘 표현해줄 수 있는 ‘언어’를 찾는다. 변형은 나머지 다른 생각도구들을 한데 엮어서 하나로 기능하는 전체로 만들고 각각의 기술을 다른 기술들과 상호접합 시킨다.
끝으로 가장 중요한 통합은 지금까지 설명한 생각도구들의 완결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이해한다는 것은 항상 통합적이며 많은 경험의 방식들을 결합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통합에는 두 개의 기본적인 요소가 있다. 하나는 공감각으로, 이는 동시에 복수적으로 감각하는 것을 일컫는 신경학적, 에술론적 용어다.
P.69
위대한 통찰은 ‘세속적인 것의 장엄함’, 즉 모든 사물에 깃들어 있는 매우 놀랍고도 의미심장한 아름다움을 감지할 줄 아는 사람들에게만 찾아온다.
P.70-71
왜 바나나가 상하면 껍질이 갈색으로 변하였는가였다. 그는 식물이 함유하고 있는 폴리페놀이라는 화합물이 산소와 작용하면 일종의 딱지인 갈색이나 검은색 물질을 만들어낸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 발견을 통해 기요르기는 그 다음 단계의 사고를 할 수 있었다. “식물은 두 종류가 있다. 상하면 검게 변하는 것과 상해도 색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것. 그렇다면 왜 상해도 색이 변하지 않는 식물이 있는가?” 답은 그 식물 안에 당 같은 화합물인 비타민 C가 있기 때문이었다. 이런 식물이 지닌 비타민 C는 폴리페놀이 산소와 작용해서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갈색이나 검은색의 보호물질이 필요 없었다. 그래서 겉이 상했을 때 색이 변하는가(바나나) 변하지 않는가(오렌지)를 단순히 보는 것만으로도 과일들이 비타민 C 함유량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P.73
“당신이 보고 있는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보라. 그리고 자신이 가장 생각하지 않는 것들에 대해 가장 많이 생각해보라.”
P.74
“우리가 보고, 기록하고, 구축한 모든 것들은 왜곡되곤 한다.”
P.75
수많은 시인과 소설가들이 시각예술을 공부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탐정소설의 주인공 셜록 홈즈는 한번 힐끗 보는 것만으로 어떤 상황이 벌어졌는지, 관련된 인물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할 수 있는 뛰어난 관찰력의 소유자로 그려진다.
P.76
“그리지 못한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한 것이다.”
P.77
“어떤 것을 묘사하는 일은 주의력을 훈련, 강화시키며 현상 전체를 보게 만든다.”
P.78
“관찰은 보이는 것을 표현하는 게 아니라 어떤 것을 보이게 하는 것이다.”
관찰을 통해 깨닫는 ‘세속적인 것의 장엄함’
P.82
“나는 어떤 생각이 떠오르면 그것의 모양을 당장 머릿속에서 그려본다. 그리고 상상 속에서 구조를 바꾸거나 작동을 시켜본다.
P.83
이미지를 만든다는 것은 그 자체로 시의 생명이자 정점이다.
P.90
형상화는 단순히 사물의 기하학적 형태를 보는 일늘 넘어서 사람들과 그들을 둘러싼 세계를 재창조하는 데까지 이른다.
P.92
“우리는 관찰할 수 있어야 상상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상상을 통해 형상화가 이루어 진다.”
P.94
베토벤은 말했다. “나는 악상을 악보로 옮기기 전에 아주 오랫동안, 어느 때는 하루 종일이라도 머릿속에 품고 있곤 한다. 그 과정에서 많은 부분을 바꾸기도 하고, 어떤 것은 버린다. 내가 만족할 때 까지 계속 반복한다. 그리고 나서 나는 작품을 정밀하게 다듬는다. 악곡의 이미지를 모든 각도에서 보고 듣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조각품과 같다. 그러고 나면 이 속을 악보로 옮겨 적는 일만 남게 된다.”
P.95
음악가들, 특히 작곡가들은 눈으로 ‘듣고’ 귀로 ‘보는’ 능력을 마치 일반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소리와 글자를 연결시키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배양한다. 읽을 수 있다는 것은 청각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데도 도움이 된다.
P.100
형태들 사이에 관계성
P.104
“색으로 사고하지 않고는 그림을 칠할 색을 고르지 못할 것이며, 소리로 사고하지 않고서는 피아노 건반 위의 선율을 짚어낼 수 없다.”
P.110
“당신들은 보고 있어도 보고 있지 않다. 그저 보지만 말고 생각하라, 표면적인 것 배후에 숨어있는 놀라운 속성을 찾아라.” - 파블로 피카소
“추상화는 없어도 되는 관습적 형식과 무의미한 세부를 골라내고 전체를 대표하는 정신만을 보존하는 일이다.” -소설가 윌라 케이터
“나는 내가 관찰하고 생각한 것 중에서 가장 중요한 한 가지 요소를 제외하고는 모두 다 버렸다.” - 물리학자 찰스 토머슨 R. 윌슨
“문학이 하는 일은 개체가 아닌 종을 들여다보는 것이며, 전체를 포괄하는 특성과 주된 현상에 주목하는 것이다.” -시인 세뮤얼 존슨
P.111
추상이란 어떤 대상의 전체를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눈에 덜 띄는 한두 개의 특성만을 나타내는 것이다.
과학자, 화가, 시인들은 모두 복잡한 체계에서 ‘하나만 제외하고’ 모든 변수를 제거함으로써 핵심적 의미를 발견하려고 애쓴다. 현실이란 모든 추상의 종합이며, 이 가능성을 알아냄으로써 우리는 현실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다. 즉, 진정한 의미에서 추상화란 현실에서 출발하되, 불필요한 부분을 도려내가면서 사물의 놀라운 본질을 드러나게 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궁극적으로 할 일은 추상화 자체의 본질을 찾아내는 것이다.
P.113
오렌지와 사람의 촉감, 냄새, 동작, 소리 등을 추상화한 사람은 별로 없다. 어느 누구도 드로잉이 아닌 음악이나 춤, 말, 혹은 수(數)로 추상화를 하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P.114~117
I
l(a
le
af
fa
ll
s)
one
l
iness
"나뭇잎이 떨어진다 a leaf falls"
'one'이라는 단어가 나온다. 그리고 첫 글자인 l을 반복하고, ‘iness'가 나오는데, 이것은 ’I-ness'를 소문자로 쓴 것이라 생각된다. 즉, I(나)는 하나인 것, 홀로의 , 단독의 잎이 무성하던 나무라는 집에서 떨어져 나온 나뭇잎 하나와 같은 것이다. 더구나 첫 글자 l에 시 끝부분의 one과 l, iness를 결합하면 ‘외로움loneliness'이라는 단어가 생겨난다. 이것은 나무에 남아 있는 동료 잎사귀들과 헤어진 나뭇잎의 상태이며, 고독한 개인의 상태를 뜻하기도 한다.
P.116
“당신들은 보고 있지만 보고 있는 게 아니다. 그저 보지만 말고 생각하라! 표면적인 것 배후에 숨어 있는 놀라운 속성을 찾으라! 눈이 아니고 마음으로 보라!”
P.117-118
“가장 뛰어난 추상작업은 드러나지 않은 특성과 관계를 단순화를 통해 드러내는 일이다.”
가장 단순한 추상이 파악하거나 고안하기가 가장 어려운 반면 가장 중요한 통찰을 품고 있다는 것이다.
P.120
윈스턴 처칠은 5분짜리 애깃거리를 가지고 하루 종일 떠들 수는 있지만, 말할 시간이 5분 밖에 주어지지 않는다면 그걸 위해서 하룻동안 꼬박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P.121
“현상은 복잡하다. 법칙은 단순하다. ..... 버릴 게 무엇인지 알아내라.”
P.124
“현실이란 모든 가능한 추상의 총체이며, 이 가능성을 알아냄으로써 우리는 현실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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