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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26일(토) 10:30~, 고딩친구들과 서울둘레길 5코스(석수역-호압사-삼성산-서울대-서울대입구역)를 걸었다. 오늘 날씨는 비가 올듯 하였지만, 산책에는 지장이 없었으며 많은 산객들이 숲속에서 허루를 보내고 있었다.
거리는 12.7km로 다른 코스에 비해 비교적 짧지만, 호암산, 삼성산, 관악산둘레길을 트래킹 하는 곳이다. 본 코스는 관악산둘레길을 따라서 걷는 길로 곳곳의 역사문화유적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어 볼거리가 풍부하다. 대부분의 구간이 숲길로 비교적 난이도가 있는 코스이지만, 서울의 산림자연환경을 느낄 수가 있는 최적의 코스이기도 하였다.
서울둘레길 5코스중 서울대치과병원 옆에서 코스길을 가지않고, 서울대입구역 근처에 뒤풀이 장소(푸른목장 앞)로 바로 가 해물파전에 막걸리를 한잔 한 후 돼지김치찌개로 배를 채웠다. 내일은 시산회에서 검단산을 가기로 하였으나 가야 할 산이 너무나 생소한 곳이고, 바쁜 일 때문인지(?) 신청자가 많질않아 장소를 대공원둘레길로 변경하였다.
◈ 일시 : 2021년 6월 26일(토) 10:30~15:40 (5시간 10분)
◈ 코스 : 석수역-호압사-천주교삼성산성지-서울대입구-서울대치과병원-뒤풀이장소-서울대입구역
◈ 참석 : 3명
◈ 뒤풀이 : '해물파전'과 '돼지김치찌개'에 막걸리 / "돼지마을포차"식당<서울대입구역 근처, (02) 871-6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