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인바디(체성분 분석기)를 사용해 보았을 것이다.
근육과 체지방의 양을 알 수 있는 이 인바디는
어떤 원리로 체성분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일까?
인바디로 알 수 있는 체성분은
몸 안의 체수분, 단백질, 무기질, 체지방, 골격근량 등
건강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성분들이다.
이 때문에 간단한 인바디 검사로 기초 정보들을 알 수 있다.
인바디는 여러 파장의 전류를 흘려보내
체성분을 파악한다.
이것이 인바디를 재기 위해 맨발로 기계 위에 올라가
금속 손잡이를 잡는 이유이다.
인바디 기기에서 미세한 전류를 흘려보내고,
대부분이 수분으로 되어있는 근육은 전류가 잘 흐르고
수분이 별로 없는 지방은 전류가 잘 흐르지 않는데,
이를 기초로 체성분을 파악한다.
그리고 이 전류의 주파수도 다양하게 보내는데,
세포막을 통과하지 못하는 저주파 전류와
세포 속까지 흐르는 고주파 전류로
세포내수분과 세포외수분을 측정해 부종 여부도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인바디는 인체의 수분량이 증가하면
이를 근육으로 측정하는 허점이 있어
정확한 검사 결과를 위해 공복에 측정하는 것이 좋다.
또한 검사 전 신체에 금속물질을 제거해야 하며,
금속을 박아 놓은 수술을 받은 사람은
검사상 오류가 생길 수 있다.
출처: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2765315&memberNo=48183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