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의 정확한 확인을 부탁 드립니다. (김녕김씨, 김진영)

[kimheakim]

[ 2006. 08. 12 10:1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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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진영
제목	족보의 정확한 확인을 부탁 드립니다.

족보의 정확한 내용을 잘 알지 못해 문의 드립니다.
겉표지가 없고 첫면에 金海金氏世譜序 로 되어 있고요,

族譜跋 끝 부분에 忠毅公十三代孫進士 宇聲 跋 이라고 되어 있읍니다.

行列 부분에서는 忠毅公14세 (溶),15세(權),16세(炯),17세(圭),18세(鎭),19세(淵).
20세(相),21세(燁),22세(基),23세(鍾),24세(泳),25세(榮) 로 되어 있읍니다.

新羅金氏璿源世系券之一 시조(始祖) 金閼智.
金海金氏世譜券之二 중조(中祖) 時興.
金寧君五世 孫麗朝侍郞 公諱峴派 (光儲)
大司憲諱 (光儲)五世孫 縣監公玄錫 派 (忠立)
學生公諱 士淵第二子派 (道善) 上辰
學生公諱榮亨派 (致千) 上淡
學生公諱再亨派 (致億) 上鱗(?)
學生公諱昱亨派 (致龍) 上同
學生公諱順亨派 (致龜) 上同 로 되어 있으며 아래로 저의 선대분 행열로
聲,溶,權,炯,圭,순으로 나열 되어 있읍니다.

족보 발행년도가 대정(大正)12년 5월30일로 되어 있으며,
발행자는 金炯雲 (고양군 원당면 도내리785버지)

할아버지(金炯福) 까지만 기록되어 있는데, 정확한 김해김씨파와 몇대손인지,
혹, 이후의 족보를 알아 볼 수 있는지 궁금하여 문의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 김순대 ]

위의 내용을 보니 김진영님께서는 김녕김씨입니다. 김녕김씨는 신라 경순왕의 후손으로서 고려시대에 김녕군(金寧君)의 봉작을 받은 휘김시흥(金時興)을 관조(貫祖)로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현재의 김해를 1270년부터 1308년까지 사이에 김녕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가락국 수로왕의 후예들도 김해김씨, 위의 김시흥의 후예들도 김해김씨라 하여 이를 구분하기 위해서 수로왕의 후손들은 선김(先金), 김시흥의 후손을 후김(後金) 이라고 하다가, 이것도 혼동되고 복잡하여 김시흥의 후손들이 1849년 11월에 예조에 김녕김씨로 해 달라고 청을 하였고, 이를 예조에서 1884년 12월 17일 비준(허락)하여 그 이후부터는 김녕김씨로 되었으나 간혹 김해김씨로 그대로 사용되는 예도 있습니다. 그러니 김진영님께서는 김해김씨가 아닌 김녕김씨입니다.

2006-08-12 12:09:16

[ 김진영 ]

답글 고맙습니다. 헌데, 저의 조부께서 1970년대까지도 본적인 경기도 고양군 송포면에 면장으로 재직하셨던 먼 친지분과 교분을 나누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당시 그곳에는 종친 어르신들께서 많이 살고 계신다고 들었고 그곳 원당면 도내리 천붕곡 묘원이란 곳에 오래된 선산이 있어 여기 이 족보에 그 분묘 도면이 함께 그려져 있답니다. 김해김씨가 틀림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06-08-12 15:36:28

[ 김진영 ]

급히 글 쓰느라,제대로 자료를 올리지 못 하였읍니다. 조금 더 보완하여 자료 올립니다. 다시금 참조하시어 좋은 말씀 부탁 드립니다.

2006-08-13 11:08:53

[ 운영자 ]

안녕하세요 김진영임! “김해김씨족보홈”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님께서 제시한 자료는 김씨 중에서 신라김씨(新羅金氏;新羅金氏璿源世系券之一 ,始祖 金閼智.)인 현재의 김녕김씨(金寧金氏;中祖 時興) 충의공휘문기파(忠毅公諱文起派)에 관한 내용일 것으로 추정합니다. 충의공휘문기파(忠毅公諱文起派)는 거대 계파(系派)임으로, ①金寧君五世 孫麗朝侍郞 公諱峴派, ②大司憲諱 (光儲)五世孫 縣監公玄錫派, ③學生公諱 士淵第二子派, ④學生公諱榮亨派, ⑤學生公諱再亨派, ⑥學生公諱昱亨派, ⑦學生公諱順亨派 등 여러 지파(支派;가지파)로 세분하여 손록(孫錄)을 수록하였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족보는 대정(大正=서기1923년)12년 5월30일자로 김형운(金炯雲) 명의로 발행하였고, 族譜(족보) 跋文(발문)은 忠毅公(충의공휘문기) 十三代孫(13대손) 進士(진사) 宇聲(우성)이 쓰고, 行列(항렬)은 <忠毅公으로부터> 14세(溶), 15세(權), 16세(炯), 17세(圭), 18세(鎭), 19세(淵). 20세(相), 21세(燁), 22세(基), 23세(鍾), 24세(泳), 25세(榮) 로 기록되어 있고, 忠毅公(충의공)은 시조의 9세이므로 시조(始祖)로부터 세수 결합 항렬표는 23세 용(溶), 24세 권(權), 25세 형(炯), 26세 규(圭), 27세 진(鎭), 28세 연(淵). 29세 정(楨), 30세 엽(燁), 31세 재(在), 32세 호(鎬), 33세 영(泳), 34세 근(根), 35세 희(熺), 36세 곤(坤), 37세 용(鏞), 38세 락(洛)으로 환산될 수 있습니다.(한국인의 족보에서) 님 할아버지 함자는 김형복(金炯福)으로 족보 발행인 김형운(金炯雲)과 같이 형(炯)자 항렬인 것으로 보이므로, 님 아버지는 규(圭)자 항렬, 님은 진(鎭)자 항렬이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님은 김씨(金氏)중에서 신라 경순왕 후손인 시조(始祖) 김시흥(金時興)의 김녕김씨(金寧金氏)이며, 계파는 충의공 휘문기(忠毅公諱文起派)이고, 항렬은 25세 형(炯)자 항렬이고, 시조 휘시흥(時興)의 24대손(24세손)이고, 충의공 휘문기의 15대손(15세손)이 되시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후의 족보는 근년에 간행된 김녕김씨(金寧金氏) 대동보(大同譜)를 참고하시면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김녕김씨 본관(本貫) 및 시조의 유래는 다음과 같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김녕김씨의 관조(貫祖) 김시흥(金時興)은 신라 경순왕(敬順王)의 네째 아들인 은열(殷說)(大安君)의 칠세손(七世孫)이며, 동정공(同正公) 봉기(鳳麒)의 아들로 시호(諡號)는 문열(文烈)이시며, 경순왕(敬順王)의 팔세손(八世孫)이요, 시조(始祖) 대보공(大輔公)의 三十五世孫이시다. 수성군(隨城君) 휘 품언(諱 稟言)의 현손(玄孫)이요. 중서령 문정공 휘 순보(中書令 文正公 諱 順輔)의 증손(曾孫)이시다. 공(公)은 고려 인종 원년(高麗 仁宗 元年(1123)) 때 한림원(翰林院)에 오르신 뒤 병부시랑동북면병마사(兵部侍郞 東北面 兵馬使)를 역임하시면서 많은 치적(治績)을 남기셨고, 인종십삼년(仁宗十三年(1123)) 묘청ㆍ조광(妙淸 趙匡)등이 서경(西京)에서 난(亂)을 일으킬 때 공(公)은 왕명(王命)을 받들어, 김부식(金富軾)과 함께 묘청(妙淸)의 난(亂)을 평정(平定)하신 공(功)으로 위사공신(衛社功臣)이 되시어 정당문학(政堂文學)광록대부 평장사(光祿大夫 平章事)에 오르셨으며, 금주군(金州君)을 훈봉(勳封)하시었다. 그 후 삼년간이나 계속해 오던 국란(國亂)을 평정하시니, 왕은 공(公)을 높이 칭찬하시며, 식읍천호(食邑千戶)를 下賜하시고 상락군(上洛君:尙州)으로 이봉(移封)되시었으니, 이 어른이 우리의 봉관조(封貫祖)이시다. 배는 부부인 개성왕(配府夫人 開城王)氏이며, 묘는 개성 송악산(墓開城松嶽山)에 있다고 하나 실전(失傳)되었다. 관조(貫祖)께서 봉군(封君) 받으신 금주(金州)는, 성종 십사년(成宗 十四年:995)에서 원종 십일년(元宗 十一年:1270) 사이에만 써 왔고, 그 후 다시 김녕(金寧) 또는 분성(盆城)으로 고쳤다가 충선왕 이년(忠宣王 二年:1310) 부터는 김해(金海)로만 써왔기 때문에 우리의 본관(本貫)을 김해(金海) 혹은 분성(盆城)으로 써 왔던 것이다. 한편 시조(始祖)가 전연 다른 가락국 수로왕 후예(駕洛國 首露王 後裔)들도 같은 김해(金海)로 본관을 써왔기 때문에 선김(先金)이라 일렀고, 김녕군(金寧君)의 후손인 우리 종문(宗門)은 후김(後金)이라 불러 구분하여 왔던 것이다. 그러나 선김(先金)이라 이르던 수로왕 후예들과, 경순왕(敬順王) 후손인 김녕군(金寧君)의 후예들 사이에는 같은 본관(本貫)을 쓴 관계로 여러가지 혼란과 복잡한 문제들이 일어나기 때문에 우리 김녕 종문(金寧 宗門)에서는 헌종기유(憲宗己酉:1849)와 고종 갑신년(高宗 甲申年:1884)에 두 차례나 정부에 청원(請願)하여 당시 예조(禮曹)의 비준(批準)을 받아 본관(本貫)을 김녕(金寧)으로 쓰게 된 것이다. 가문의 대표적인 인물로는 시흥(時興)의 아들 향(珦:원정공)이 고려 인종(仁宗) 때 병부 상서(兵部尙書:병부의 으뜸 벼슬, 정3품)를 지내고, 평장사(平章事)에 올랐으며, 그의 동생 순(珣)은 사헌부지평(司憲部持平)을 거쳐 찬성사(贊成事)에 추증되었다. 향(珦)의 증손 귀갑(貴甲)은 문과에 급제하여 예문관 응교(應敎)를 거쳐 밀직사사(密直司事)를 지내고, 고려가 망하자 순절(殉節)하였다. 공민왕때 병부 상서(兵部尙書)를 역임한 정병(挺丙)은 향(珦)의 5세손으로 1316년(공민왕 10) 홍건적의 난에 공을 세워 분성군(盆城君)에 봉해졌으며, 광저(光儲)는 현(峴)의 아들로 여러 관직을 거쳐 대사헌(大司憲:사법부의 으뜸 벼슬ㆍ종2품)에 이르렀다. 이렇게 고려에서 명성을 날린 김녕김씨는 조선조에 와서도 많은 인재를 배출시켜 가문을 빛나게 하였는데, 그 중에서도 백촌(白村) 문기(文起)가 대표적이다. 그는 1399년(정종1) 충북 옥천군 이원면 백지리(忠北 沃川郡 伊院面 白池里)에서 증영의정(贈領議政)인 관(觀)의 아들로 태어나, 어릴 때부터 효행이 지극하시어 백지리를 효자동(孝子洞)이라고 불렀다. 또한 어릴 때 부터 천재라 불리었고, 성품이 강직하면서 활달하고 언변에 능하셨고 무예에도 뛰어났으며 문무를 겸전하셨다. 1426년 생원시 및 문과(文科)의 대책과(對策科)에 합격하시어 예문관 검열로 시작하여 태종실록(太宗實錄)을 편찬하셨고, 중요관직을 두루 거쳐 이조판서에 이르렀다. 함경감사 때는 학문을 널리 장려하시었으므로 유림(儒林)에서 생사(生祠)를 세웠으며, 함길도 관찰사(咸吉道觀察使)와 도절제사(都節制使)를 역임하셨으며 둔전법(屯田法)을 실시하시어 공적이 크셨고 한어(漢語)와 외어(倭語)와 외교(外交)에 능숙하시며 문무겸전한 실력을 인정받아 공조판서겸 삼군도진무직(工曹判書兼三軍都鎭撫職)에 계실 때인 1456년에 내외종간인 박팽년(朴彭年) 선생과 동향인 성삼문(成三文)선생, 하위지(河緯地) 유성원(柳誠源) 이개(李塏) 등과 단종복위(端宗復位) 운동을 주동하시다 김질(金질)의 밀고와 동지들의 자백으로 체포되어 모진 고문에도 오직 혼자만이 불복하시다가 끝내는 아들 현석과 같이 부자분이 함께 순절하였다. 그 후 270여년간 이러한 긴 세월 동안 온갖 수난을 지나고 영조 신해년(英朝 辛亥年 1731) 복관(復官)되었다. 사육신(死六臣)에 가담한 다른 분들 보다 신원(伸寃)이 약40여년간 늦었으며, 또한 남효온(南孝溫) 선생이 쓴 육신전(六臣專)의 오기(誤記)로 사육신(死六臣)의 주동자이면서도 사중신(四重臣)으로 전해져 오다가 1977년 9월 22일 국사편찬위원회의 만장일치로 원래의 사육신(死六臣 세조 때 밝혀진)으로 가결(可決)되어, 노량진 사육신 공원에 가묘를 모시고 매년 10월 9일에 재향을 모시고 있다. 문기(文起)의 손자 충주(忠柱)와 증손 현남(玄南)ㆍ현손(玄孫) 약전(約前)등이 모두 충효로 빛을 내어 오세 충효(五世忠孝) 정문(旌門)이 세워졌다. 만지당(晩池堂) 준(遵)은 영돈령부사(領敦寧府事)를 지내다가, 단종(端宗)이 죽자 흥양(興陽)으로 피신하여 3년을 복상(服喪)하고 뒤에 세조(世祖)가 좌의정(左議政)에 임명했으나 응하지 않았다. 응수(應壽)는 판서(判書)를 역임한 복용(福龍)의 아들로서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3형제가 함께 창의(倡義)하여 전공을 세우고, 호성공신(扈聖功臣)에 올라 한성부 판윤(漢城府判尹)을 지냈다. 그외 노모를 업고 팔공산(八公山) 전투에서 공을 세운 충효공(忠孝公) 유부(有富)와 그의 아들 기남(起南)ㆍ난생(蘭生) 형제는 병자호란 때 순절하여 공신(功臣)에 녹훈되었으며, 담양부사(潭陽府使) 언공(彦恭)은 정묘호란 때 호남에서 의병을 인솔하여 진주성(晉州城)을 방어하고 섬진강의 적을 막아 방어사(防禦使)가 되어 노량대첩 때에는 충무공(忠武公) 진중에서 공을 세웠다. 이 밖에도 세조(世祖) 때 병조참판(兵曹參判) 구룡(九龍)과 중종(中宗) 때 형조판서(形曹判書)를 지낸 경의(敬義)ㆍ선조(宣祖) 때의 공신(功臣) 준영(俊榮) 임진왜란 때 아들 영길(永吉:선전관을 역임)과 함께 순절한 득성(得誠) 등이 명문(名門) 김녕김씨를 빛낸 자랑스런 후손들이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