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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쯔기(일본철쭉)
사쯔기란 일본철쭉을 이르는 말이다. '사스끼' 또는 '왜철쭉'이라고도 부른다. 사쯔기'는 우리가 잘 아는 영산홍을 교잡시켜 꽃색과 꽃크기, 꽃모양을 다양하게 육종시킨 품종들이다. 식물육종분야에서 세계1등인 일본 육종학자들은 아름다운 영산홍을 이리 저리, 교배와 교배를 거듭하여 2,000 여종이 넘는 철쭉을 만들어 내기에 이르렀고, 꽃이 하도 예쁜 탓에 지금도 다양한 품종이 개발 육종되고 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여러 품종의 사쯔기로 태어난 영산홍의 시조목인 철쭉은 애초에 우리 것이 아니던가? 우리네 산에 살고 있는 '산철쭉'이 영산홍의 시조목이니....
우리 것을 지켜내지 못하고, 아직도 식물육종분야에서 뒤떨어진 우리의 현실에 자괴감이 듦을 어찌 하란 말인가? 잘잘못을 떠나 그네들의 육종기술이 부러워진다. 세계는 바야흐로 종자(seed)전쟁 중이다. 가까운 미래에 종자하나가, 종자육종기술하나가 전국민 전세계민을 멕여살리는 일이 다반사로 일어나겠기에 새삼 우리 종자의 소중함이 온 마음으로 다가 온다.
원래 사쯔기는 분재용이다. 그러기에 추위에 약하므로 노지월동이 불가하였다. 남쪽지방에서도 노지에는 심지 않았는데, 이사한 후 실험적으로 무실풀숲 마당에 5-6년전에 20여종 200주정도를 심었다.(전남 광양의 사쯔기 농장에서..) 겨울추위에 가버린 녀석들도 있었으나, 다행히 많은 숫자가 노지에 적응하여 현재 꽃을 피우기에 이르렀다. 따뜻한 온실에서 보다 발육상태가 다소 늦지만 추위에 적응한 녀석들이 참 고마웁다. 몇 년 지나면 볼만해 질 것이다.
사쯔기는 진달래가 피고, 영산홍이 피고, 산철쭉이 피고 난 후부터 피기 시작한다.
무실풀숲의 사쯔기들과 엊그제 사쯔기분재원에서 만난 녀석들의 예쁜 꽃을 올리니 즐감 바람...
사쯔기 파이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사쯔기의 세계 (6/4 무실풀숲 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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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각엽진산 (왜 철죽)의 잎이 겨울에도 푸르게 유지되게 품종 개량을 했나보네
정원 공사를 하면서 늘 푸른 색을 유지하는 소나무와 어울리는 품종들로 심었는데
봄에 다른 철죽 다 지고나서 곷을 피운다
그러다 보니, 6년 전에 500개 이상 심었는데
우리집 몽이---풍산이 가 "쉬야"를 해서 좀 죽고,
아직도 건강한 녀석들이 이번 주 부터 꽃을 피우고 있네
진주 몽이와 분당 몽이..
이름은 같지만 품성은 너무나 다르다.
꽃을 아끼고 사랑하는 진주 몽이..
망나니(?)같은 만행을 저지른 분당 몽이..
결과는 상이하지만
어쩌면 자기 나름의 사랑법인지도 모를 일이다.
아이다..
내가 가장 즐건 일은 아무데나 내깔기는 일이다.
2층 데크에서 지붕위로 아님, 1층데크로 내깔기는 그 쾌감은 이루 말로... (술무실때, 가끔씩..)
분당 몽이하고, 무실 夢伊하고는 애시당초 동족(?)이다.
요즘 내는 갸들하고 산다.
안개하고 밖개하고...
사진은 내하고 같이 점심 묵는 동동이.
내는 반주로 죤데이 한병 묵었는디..
야는 안줬다.
...ㅋㅋㅋ
개가 뭘 보고 배울까..??
내 맨날 얘기하지..
절대 술무모 안된다.
술모모 고마 개가 되능기라.
그라이 니는 술묵지 마라.
개가 되고 나모 개새끼가 되고...
허기사 개보다 못한 인간들이 비일비재니, 개가 된들 어떠리!!
<참고>
개는 거짓을 못 말한다.
개는 사람같이 안산다.
개는 주인에게 충직하다.
개는 사람보다 만배 착하다.
고로 개들이 하는 가장 심한 욕은??.
"사람새끼 보다 못한 노무새끼.."
사진은 '웃고 있는 우리 복구'
복구야
가치
쉬~ 하자....^^
"사람새끼 보다 못한 노무새끼.." 복구한테 이 소리는 하지마라. 상처받고 가출한다. 복구한테 문자 보냈다. 주인장이 그러거든 우리 집으로 오라구. 그리고 놀랍다. 사즈끼의 사진들에서 본 꽃들이 다 예뻐서. 아침부터 눈이 초롱초롱해진다.
슬라이드쇼
즐감했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