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장 만들기
재료 :: 18mm MDF (신발장 전체) 12mm MDF (타일 상판 & 문) 뒷판 합판 경첩 4개, 문고리 2개, 레일 1개, 타일 8장(미스트랄) 타일 자투리 조각 조금, 시트지 젯소, 페인트(화이트, 올리브그린), 바니쉬, 백시멘트 조금 드릴, 조각칼, 사포, 목공용 본드, 양면테이프, 타일 본드
1. 신발장 몸통(?) 만들기
먼저 가까운 목재소에서 18mm MDF를 미리 그려본 도안을 보고 사이즈에 맞게 재단을 해서 왔어요.
조금은 튼튼한 골격을 유지하기 위해 18mm MDF를 이용해서 기본 틀을 잡아 줬답니다.
뒷부분은 보이지 않는 부분이니 꼭 MDF로 할 필요성을 못 느껴 천정 교체하고 남아 있던 합판으로 처리~
제일 상단은 서랍을 만들 예정이라 조금은 넓은 공간 그리고 제일 아래 공간은 저희 남편이 군인인지라..군화 전용
젯소 1번 ... 페인트 3번 .. 바니쉬1번으로 페인트 작업을 했어요.
신발 놓는 부분은 먼지 제거가 쉽도록 시트지로 대체 했답니다. 처음에 싱크대에 작업하려고 샀던 시트지였는데.. 마음에 안 들어서 구석에 두었던 시트지였어요^^ 이렇게 사용하니 ~~~~ 좋죠..
시트지를 사이즈에 맞게 자른 다음에 이렇게 붙이면 되요. 처음 부분을 잘 잡으면 중간 부분부터..쭈~~~욱..이렇게 했어요.
부족한 부분은 시트지 잘라서 마무리~
이렇게 위와 같은 방법으로 끝까지 마무리 하였답니다.
2. 문짝 만들기
처음에는 18mm로 문짝을 사이즈에 맞게 재단해서 왔지만 은근히 무거운거 같아서 상판 타일 작업 용으로 재단한 12mm로 사용했어요.
민민한 문짝 대신 프로방스풍~ 문짝 만들기 ~^^
3등분으로 먼저 이렇게 줄을 그어 준답니다.
언제 사용했는지 기억에도 없던 조각칼을 하나 구입하고 이렇게 쭈~~~~~~~~~~욱 골을 만들어 줬어요. 모처럼 하니....새롭고 재미있던걸요.
MDF는 일반 나무가 아니기에 조각칼 사용이 그렇게 안 어려울거예요.
음..나의 마음이 조금 비뚤어서 인가.. 줄이 좀 그렇죠..ㅎㅎㅎ
문짝 두개를 조각칼 작업을 모두 마치고.. 사포칠...쓰쓰쓰싹~~ 열심히 한 다음에 목공용 본드와 양면데이프를 이용하여 프로방스 모양으로 붙여 줍니다.
좌 :: 본드가 완전히 마른 문짝 우 :: 페인트 작업 마친 문짝
문짝 페인트 작업 역시 젯소 1번 ... 페인트 3번 ... 바니쉬 1번 이런 순으로 작업을 하였어요.
다음 작업... 신발장 상판 타일 작업 하기~
3. 파일 붙히기
(사진 대용... 거실장 타일 작업 사진으로 대용합니다)
12mm MDF를 목공용 본드와 양면 데이프를 이용하여 붙여 줍니다.
본드가 완전히 마르면 페인트 작업을 해 줘야겠죠^^
젯소 1번 ... 페인트 3번 작업을 마친 상태에서 타일을 붙여 준답니다.
타일 눈금은 0.5mm가 가장 이쁜거 같아요. 저는 남는 부분은 자투리 타일로 처리 했답니다.^^ 타일이 완전히 붙으면 눈금처리 백시멘트를 작업한 다음 .. 하루 정도 지나 전체적인 바니쉬 작업을 해 주었습니다.
바니쉬까지 마친 상판 모습이예요.
4. 서랍장 만들기
목재소에서 재단해 온 MDF.. 이렇게 준비를 해 두고 작업 시작~^^
목공용 본드를 이용해서 서랍장 테두리를 붙여 줬어요.
뒷 부분은 자투리를 사용했기에 양 사이드보다 조금 작아요 ~^^
앞에서 본 서랍장 모습
본드 작업은 끝 ~~ 이제는 본드가 완전히 마를때 까지 기다리면 되겟죠.
젯소 1번 바른 사진 ...
올리브 그린 페인트 작업 3번 .. 바니쉬 1번을 끝난 서랍장이예요.
그런데 제가 사포질을 하지 않아서 다소 거칠어요. 깨끗한 서랍장을 원하신다면 사포질을 기본이랍니다.~^^
그리고 서랍에 레일 작업을 했었는데 작업 사진이 없네요^^ 드릴을 이용하면 쉽게 레일을 달수 있어요.
모든 작업은 한번에 했어요. 설명은 따로 하고 있지만.. 본드 작업 다~~~~~~~ 한번에 젯소 작업 한번에... 페인트 작업 한번에 .....바니쉬까지~ 이렇게 하는게 편하겠지요?
5. 문짝 달기
내가 좋아하는 옛스러운 경첩.. 자주 애용하는 경첩이랍니다.
우선 바니쉬까지 마친 문짝에 먼저 경첩을 단 상태에서 신발장에 고정하시는게 좋아요.
자 이제 완성 했답니다.
나만의 스타일로 만든 신발장... 어떤가요??
솔직히 저희 집이 관사라 신발장 공간이 좁답니다. 넓이가 58cm밖에 안되기에 구입 가능한 신발장이 없어서 내가 원하는 스타일로 만들어 보았어요. ^^
문짝의 중간 부분 프로방스 풍~~ 모양이 눈 낮이가 안 맞죠? 이건..꺼꾸로 달아서.. ㅠㅠ 아~~~~~~~~~~ 오점 몇개만 빼면 100 점 짜리 신발장 인데..^^
신발장 상판 모양이예요.
문짝에 서랍장에 문고리도 달아주고..
그런데 하늘이의 실수~~ 몇곳 보이죠..ㅜㅜ 초보자의 어쩔수 없는 실수랍니다. 그래도 이쁘게 봐 주세요.
문짝 사이즈 잴때 여유분은 1cm가 가장 적당한거 같아요. 제가 여유분 2cm를 했더니... 이론...틈이 보이네요..
나의 조국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하늘이였습니당~^^ |
출처: 알콩달콩 ... 나의 행복한 우리집^^ 원문보기 글쓴이: 나의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