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결과, 잘했다 72%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8/09/21 [11:43] 최종편집: ⓒ 자주시보
평양 남북정상회담 관련해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이 제3차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대부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CBS> 의뢰로 <리얼미터>가 20일 전국 만 19세 이상 501명을 대상으로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국민 평가를 실시한 결과, ‘잘했다’(매우 잘했음 52.5%, 잘한 편 19.1%) 71.6%로 집계됐다. ‘잘못했다’(매우 잘못했음 13.0%, 잘못한 편 9.1%)는 22.1%에 그쳤다.
<리얼미터>는 “세부적으로는 자유한국당 지지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 정당 지지층에서 ‘잘했다’는 긍정평가가 대다수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도 30%대 중반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알렸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긍정 93.5% vs 부정 4.8%)과 정의당(89.9% vs 5.6%), 바른미래당(58.3% vs 31.2%) 지지층과 무당층(56.8% vs 30.9%)에서는 긍정평가가 압도적으로 높거나 다수였다. 자유한국당 지지층(34.2% vs 54.4%)에서는 부정평가가 다수였지만 다른 쟁점현안과 달리 긍정평가가 30%대 중반에 달했다.
진보층(긍정 85.1% vs 부정 12.3%), 중도층(68.1% vs 24.9%), 보수층(55.5% vs 38.5%)에서 긍정평가가 대다수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89.9%)에서 긍정평가가 90%에 육박했고, 대전·충청·세종(76.7%), 경기·인천(75.4%), 부산·울산·경남(72.9%), 서울(67.1%), 대구·경북(52.4%) 순이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78.6%), 40대(78.1%), 50대(69.8%), 20대(68.5%), 60대 이상(65.4%) 순으로 '잘했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을 혼용했다.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며, 응답률은 8.5%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역시 상승했다.
21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8~20일 전국 성인 1,001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61%가 긍정 평가했고 30%는 부정 평가했으며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609명, 자유응답) ‘북과의 관계 개선’(26%), ‘남북정상회담’(14%), ‘대북/안보 정책’(12%), ‘외교 잘함’(8%) 순이었다. “이번 주 대통령 직무 긍정률 상승은 조사 기간 사흘간 이뤄진 평양 3차 남북정상회담 영향으로 볼 수 있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임의걸기(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표본에 의거,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4%(총 통화 7,382명 중 1,001명 응답 완료)였다.
http://www.jajusibo.com/sub_read.html?uid=41885§ion=sc4§ion2=
‘문 대통령 잘한다’ 61%, 평양정상회담 직후 급상승
이광길 기자 승인 2018.09.21 10:26:57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6297
<출처 : 조선중앙통신>
9월평양공동선언(전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국무위원장과 대한민국 문재인대통령은 2018년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북남수뇌회담을 진행하였다.
수뇌분들께서는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이후 북남당국사이의 긴밀한 대화와 협상,다방면적민간교류와 협력이 진행되고 군사적긴장완화를 위한 획기적인 조치들이 취해지는 등 훌륭한 성과들이 있었다고 평가하였다.
수뇌분들께서는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의 원칙을 재확인하고 북남관계를 민족적화해와 협력,확고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기로 하였으며 현재의 북남관계발전을 통일로 이어갈것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을 정책적으로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해나가기로 하였다.
수뇌분들께서는 판문점선언을 철저히 리행하여 북남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로 전진시켜나가기 위한 제반 문제들과 실천적대책들을 허심탄회하고 심도있게 론의하였으며 이번 평양수뇌회담이 중요한 력사적전기가 될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다음과 같이 선언하였다.
1. 북과 남은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적대관계종식을 조선반도 전 지역에서의 실질적인 전쟁위험제거와 근본적인 적대관계해소로 이어나가기로 하였다.
① 북과 남은 이번 평양수뇌회담을 계기로 체결한 《판문점선언 군사분야리행합의서》를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로 채택하고 이를 철저히 준수하고 성실히 리행하며 조선반도를 항구적인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실천적조치들을 적극 취해나가기로 하였다.
② 북과 남은 북남군사공동위원회를 조속히 가동하여 군사분야합의서의 리행실태를 점검하고 우발적무력충돌방지를 위한 항시적인 련계와 협의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2. 북과 남은 호혜와 공리공영의 원칙에서 교류와 협력을 더욱 증대시키고 민족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들을 강구해나가기로 하였다.
① 북과 남은 올해안에 동,서해선철도 및 도로련결과 현대화를 위한 착공식을 가지기로 하였다.
② 북과 남은 조건이 마련되는데 따라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사업을 우선 정상화하고 서해경제공동특구 및 동해관광공동특구를 조성하는 문제를 협의해나가기로 하였다.
③ 북과 남은 자연생태계의 보호 및 복원을 위한 북남환경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우선적으로 현재 진행중인 산림분야 협력의 실천적성과를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④ 북과 남은 전염성질병의 류입 및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조치를 비롯한 방역 및 보건의료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3. 북과 남은 흩어진 가족,친척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인도적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하였다.
① 북과 남은 금강산지역의 흩어진 가족,친척상설면회소를 빠른 시일안에 개소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면회소시설을 조속히 복구하기로 하였다.
② 북과 남은 적십자회담을 통하여 흩어진 가족,친척들의 화상상봉과 영상편지교환문제를 우선적으
로 협의해결해나가기로 하였다.
4. 북과 남은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우리 민족의 기개를 내외에 과시하기 위하여 다양한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① 북과 남은 문화 및 예술분야의 교류를 더욱 증진시켜나가기로 하였으며 우선적으로 10월중에 평양예술단의 서울공연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② 북과 남은 2020년 여름철올림픽경기대회를 비롯한 국제경기들에 공동으로 적극 진출하며 2032년 여름철올림픽의 북남공동개최를 유치하는데 협력하기로 하였다.
③ 북과 남은 10.4선언발표 11돐을 뜻깊게 기념하기 위한 행사들을 의의있게 개최하며 3.1인민봉기 100주년을 북남이 공동으로 기념하기로 하고 그를 위한 실무적방안을 협의해나가기로 하였다.
5. 북과 남은 조선반도를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진전을 조속히 이루어나가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였다.
① 북측은 동창리발동기시험장과 로케트발사대를 유관국 전문가들의 참관하에 우선 영구적으로 페기하기로 하였다.
② 북측은 미국이 6.12조미공동성명의 정신에 따라 상응조치를 취하면 녕변핵시설의 영구적페기와 같은 추가적인 조치를 계속 취해나갈 용의가 있음을 표명하였다.
③ 북과 남은 조선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진해나가는 과정에서 함께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하였다.
6. 김정은국무위원장은 문재인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가까운 시일안에 서울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 한 민 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대 통 령
김정은 문재인
2018년 9월 19일
<출처-조선중앙통신 2018.09.20>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6278
http://www.minplus.or.kr/news/articleView.html?idxno=6020
첫댓글 이번 평양정상회담을 통해 우리 국민들은 똑똑히 보았습니다.
지금까지 김정은위원장과 조선의 인민에 대해 얼마나 왜곡된 색안경으로 보고 있었는지...
많은 국민들은 이제 남북이 손맞잡고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분단을 끝장내고,
8,000만 겨레 모두가 잘 사는 통일을 이루어내야 한다는 생각을 했으리라 봅니다.
박근혜탄핵과 적폐청산을 외치던 국민들이 이제, 통일을 위한 행동을 대대적으로 펼쳐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남북화해와 통일에 훼방을 놓는 미제에 맞서 미국의 간섭을 단호히 거부하는 투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아울러, "매우 잘 못했다"는 13%의 반통일세력을 고립섬멸시켜
국내의 반통일 세력들을 준동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봅니다.
이번 회담의 전 과정에서 "획기적이고 전면적인 통일투쟁"을 너나없이, 약간의 성의만 있으면 실천할 수 있게 된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다 함께 박차를 가하여 "판문점선언 이행"과 "평화협정 체결"의 구호가 전국 방방골골에서 울려 퍼지는 그 날을 맹글어 갑시다.
보고 또 봐도
감동이 휘몰아쳐 오는..
더 이상 말이 나오지 안습니다..
평협까뻬로 한삽 퍼갔습니다
황토강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 양키놈들에게 빼앗긴 이 강산에도
드디여 봄은 찾아오고야 마는가
빼앗긴 들에도 봄이 온다
통일의 봄이 온다
보는 내내 울컥울컥 합니다
분렬도 제2의 망국인데
드디여 망국의 운명을 끝장내는 시기가 도래하였네요
매우 잘못했다는 짐승들은 양키와 사회주의국가들의 핵폭탄을 대가리에 쳐맞고 싶은 모양입니다. 머리는 없고 대가리만 있군요.ㅉㅉ...
횡토님의 시의적절한 자료 감사하게 보았습니다
남북 두정상의 사진자료도 고맙습니다
두분의 육성 연설은 어찌 볼수 있나요
직필님이 19일 올려놓으신 게시글 맨 밑에 동영상이 있네요.
http://cafe.daum.net/sisa-1/p22T/152
문대통령 연설은 유튜브에서 5.1 경기장이라고 검색하면 여러개가 있습니다.
@황토강 황토강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