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인생을 양탄자의 무늬로 보게 된 자신의 사상을 떠올렸다. 따지고 보면 그가 겪은 불행이란 정교하고 아름다운 장식의 일분에 지나지 않는다. 그는 속으로 다짐했다. 권태이든 격정이든, 쾌락이든 고통이든, 모든 것을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이 삶의 무늬를 더 풍부하게 하니까, 그는 의식적으로 아름다움을 찾았다 그러나 어떤 것도 찾을수 없었다 ..
이외에 순간순간 좋은 구절들이 참 많았는데 .. 표시를 못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성들인 소설이란 느낌과 결코 가볍지 않지만 책장이 잘 넘어갔습니다.
서머싯 몸의 달과 육펜스란 소설을 참 감명깊게 봤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을 위해 평범한 삶을 버린 그, 마지막 순간에도 나병과 싸우면서 집을 그림으로 도배하던 그의 정열적인 모습이 생각이 납니다..
인간의 굴레에서 필립은 보통 사람보다 높은 지성과 감성을 지닌 사람이었는데 불행한 유년 시절을 보내고, 그는 정신적 만족을 위해 여러번 사회적 환경 굴레를 벗어나려고 하나 시행착오를 여러번 겪습니다. 그는 뛰어난 사람이 되기보다 자신이 평범한 재능밖에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평범한 삶을 택합니다. 그는 마직막에 샐리와 결혼하기 위해 로맨틱하고 모험적인 삶을 단념하는 단안을 내립니다. 평범해져간다 .. 이것이 그의 삶에서 무슨 의미를 가질까요?? 저는 특출한 사람보다 보통사람을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삼은 이 소설이 맘에 듭니다..
줄거리는 생략하고 저의 느낌만 간단히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