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는 기억 안해도 조응천은 기억해야 하는 이유..

[宮家(東京)]

2대 8의 법칙에 대해서 전글에

썻는데요..

이법칙위에서 꼭같이 알아야할것이

있어서 써봅니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그래샴의 법칙에 대해서 말해

볼까 합니다.

원래 영어로는 

"Bad money drives out good."이죠.

 '나쁜 돈'이 '좋은 돈'을 몰아낸다"

16세기 영국의 무역상이자 왕의

재정고문이었던 토마스 그레셤이

한 말이죠.

그래서 그레셤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당시에는 지폐 대신 금화나 은화 등이 쓰였는데.

이런 주화는 그 액면가와 금속으로서의 실질

가치가 일치하게 만드는 것이 원칙이었죠.

만 원짜리 주화는 만 원어치의 금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었죠..

양화(good money)는 이런 원칙에

맞게 만들어진 주화이죠. (좋은돈..)

그런데 금화나 은화를 만들어 유통시켰던

당시 유럽 군주들은 이 주화에 몰래 불순물을

섞기 시작했죠.

실질 가치가 그 액면가에 못 미치는 주화를

만들고 남은 금이나 은을 자기가

챙겼던 것이죠.

규격에 못 미치는 이런 주화가

악화(bad money)이죠.(나쁜돈) 

이런 사실은 차츰 일반 시민들에게도

알려졌죠. 그러자 시민들은 실질가치가

더 높은 양화는 집에 쌓아두고 악화만을

사용하게 되었죠.

그 결과 양화는 자취를 감추고

악화만이 화폐로 쓰이게 된 것이죠..

아주아주 쉽게 예를 드러 보겠습니다.

미팅에 폭탄(악화) 들이 득실거리기

시작하면 퀸카와 킹카(양화) 들은

미팅에 안나가게 됩니다.

어떤 클럽 기도가 물관리를 잘 못해서

깨는 사람(악화)들이 몇 명 들어와서

물이 구려지면,

물 좋은 사람(양화)들은 그 클럽에

안가게 되지요.

조용히 공부하는 학생(양화)들이 있는

도서관에서 학습 분위기를 해치는 양아치(악화)가

설치면 조용히 공부하던 학생들은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겨 공부를 하러 가게 됩니다.

고급스런 유흥가에 삐끼들이 설치기

시작하면 고급술집들은 딴 동네로 옮겨가고

그 동네에는 단란주점만 남고.

조용한 주택가에 유흥주점이 들어오면

주택가에 살던 사람들은 이사를 가고,

집값이 떨어집니다.

중고차시장에서 품질이 나쁜 자동차가

유통되면 품질이 좋은 중고차는

중고차시장에서 퇴장하게 되구여.

금융시장에서 부실채권, 공수표 남발하는

사람이 설치면 우량채권을 가진 사람들은

금융시장에서 사라집니다.

인터넷 상에서 저급 정보가 활개를 치면

고급 정보들은 웹상에서 퇴장하구여.

알기쉬운 예를 들어 봤습니다.

오늘날 각분야에서

좋은 것이 나쁜 것에 의해 밀려나는

현상이 여러 곳에서 발생하고 있죠..

인터넷 댓글에 선플보다 악플이

난무하게 된 것, 

막장 드라마가 대세인 것, 

신망 있던 정치인들은 사라지고

비리, 호색, 철새 정치인들은 잡초처럼

살아남는 것 등이 그러하죠.

좋은 것이 퇴출되고 나쁜 것이 득세할 때

우리의 삶은 더 황폐해지고 고달퍼 지죠.

도대체 왜 나쁜 것이 더 번창할까.

스트레스 풀린다고 악플을 달고,

어쨌든 예산 많이 끌어 온다고

비리 정치인에게 표를 주는 경우처럼

우리 스스로가 나쁜 것을 선택하는 때도 있죠.

이런 경우 이기적 욕심 같은 '

우리 안의 나쁜 것'을 극복해야 '

우리 밖의 나쁜 것'도 막을 수 있는 것이죠.

그런데 그레셤 당시에 양화는 사람들이

그 가치를 알고 소중히 여겼기 때문에

오히려 사라졌죠.

사람들이 선택하지 않았는데도

나쁜 결과가 나타난 것이죠.

(좋은돈은 사라지고 나쁜돈만 유통됨..)

과학에서 말하는 '엔트로피 증가 법칙'에

따르면 우주는 기본적으로 더 무질서한

쪽으로 나아간다고 하고 있습니다.

가만히 놓아두면 기계에는 녹이 슬고

밭에는 잡초가 무성해지죠.

하지만 녹이 기계가 되고 잡초밭이

채소밭이 되지는 않는 것이죠.

이 엔트로피 증가 법칙을 다르게

표현한 것이 그레셤의 법칙이라고

볼 수도 있는 것이죠.

그레셤의 법칙이 이렇게 세계의

보편적인 법칙이라면

나쁜 것이 득세하지 않게 하기 위해

우리는 우리 밖의 것에 대해서도

항상 주의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겠죠..

정부도, 기업도, 법조계도, 군대도, 학교도

그냥 놓아두면 어느덧 잘못되어 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죠.

감시의 눈을 뗄 수 없는 이유 입니다.

민주당만 생각 하면.....

양화든 악화든(좋은동전 나쁜동전) 품고

가는게 도리 이고 득이기는 한데....

(다수결 이니 대가리 한개라도 많은게..)

더큰 범위에서 생각을 해보면......

나쁜것들은 찍어 내야 하는것이 바른 선택

인 것입이다.

진보가 정권을 잡고 부패 하면 보수가 되어

버리죠...

원인은.....가지치기를 안한 결과죠..

나무가 곧게 바로 자라나기 위해서는

가지를 쳐줘야 합니다.

아깝다? 생각 하면...그나무 전체가 휘고

바람에 견지지 못하고 쓰러져 버릴 것 입니다.

그래서...

지금 바로는 아니더라도...항상 평상시에

나는 ''살생부''를 씁니다..

이놈아가 이런 발언을 이런행동을 했어?

왜? 체크하고 불량 주화 이구나 판단 되면..

''살생부''에 매모 합니다.

그리고 다음 선거때 죽어라 그놈은 안되는

이유를 개거품을 물고 애기 하죠..

이렇게 색출해 가야 합니다...

4년에 한번씩 이필터링을 잘못하면......

악이 점점 쌓여 가는 것 이죠......

모든것에는 타이밍이 존재 하죠..

예를 들면.. 조응천? 이 부패한 정치인이고

찍어 내야 한다고 생각 하면...

지금이 아니고 다음 선거때 입니다.

지금은 민주당 이름으로 의원을 하고

있으니 적어도 대가리숫자상의 최소한의

역활을 하고 있는 것 이죠..

조응찬이 그댓가로 개인적 이득을 취하고

있다면...다음 선거때 쫏아 내면 되는 것이죠..

궁가 

[kaymon(대전)]

적극 공감합니다

[宮家(東京)]

고맙습니다^^

동경은 청둥번개 치다 맑다..ㅋㅋ
맑은 하늘에서 비가 오고 엊그제도
지진이 있었고..코로나는 막막 한데..

황금 연휴 라고 집에서 뒹굴 입니다..

여차하면 노져어서 현해탄 건너 고국으로
돌아 갈수 있게 고무보트라도 사놔야 겠네요
ㅋㅋ

즐거운 주말 보네세요^^

[kaymon(대전)]

감사합니다

[막달레나광주 북구]

맞습니다
우리에겐 투표권이 있으니 제대로 사용해야지요

[宮家(東京)]

네 그래서 지치지 말고 지랄지랄을
해야 합니다..

정청래를 법사위원장으로 이런 목소리를
내는것은 선거때만 잘하면 된다는 공식을
깨는 좋은 현상 들이죠..

4년동안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다는것을
의원들에게 상기 시켜야 합니다..

어디가서 생태탕 이라도 쳐먹는건 아닌지...

^^

[마포철이(서울 마포을)]

모처럼 쫌 짧은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 뒤로 좋은글 부탁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