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천박님 추종자입니다.
와이프와 부모님과 함께 4인 데이트.
예전에 자주 다니던 속초 황가네 생선찜 집입니다
솔직히 파리 날리던 곳이었는데 백종원 3대천왕? 에 등장하면서 맛이 완전히 갔었습니다. 그런데도 줄서서 먹는 광경을 보며 한동안 잊고 지냈네요
맛이 다시 좀 나아졌을까? 싶어서 와이프한테 알려주고 싶기도 해서 다시 찾아갔습니다
여전히 줄을 서있고.. 이제는 주차장이 완비 되어 있더군요..
예전에 항상 자주먹던 가오리찜을 시켰습니다
색이 달라졌고 맛도 달라졌는데.. 맛이 다르지만 백종원 때문에 맛탱이 갔을 때 보다는 맛있어졌습니다!
중짜리는 안된대서 소짜리 2개 시킴 ㅋ
영롱한 흰살생선!
무 빼고 다 사라진 처참한 모습.
밥 한공기도 뚝딱.
와이프한테는 합격 받음.
솔직히 후레씨 한잔 땡겼는데 운전을 해야해서 참음 ㅋ
2차는 근처 커피숍. 건배는 필수.
3차는.. 가다가 우연히 알게된 속초에 있는 수제맥주집입니다. 어머니는 알고 계시던데 제가 자꾸 들르자할까봐 말을 안하신듯 하네요..
솔직히 속초 자주 다니면서 건물이나 간판은 자주 봤는데 들어가본건 처음이었습니다. 손님 한명도 없이 파리날림.. 산불의 여파인지는 모르겠으나 생선찜 가게는 사람 많았음.
위 메뉴는 홀 메뉴이고 테이크아웃은 750밀리 짜리 11,000원 ~ 12,000원 정도 합니다
시음도 가능한데 저희는 많이 사서 눈치 없이 한 7가지는 시음한듯 하네요. 거의 맥주 한잔 이상은 공짜로 먹은듯 ㅜ
물론 저는 운전 때문에 냄새만...
결국 집에 와서 한병 클리어. ㅋㅋ
공릉동에 바네하임이라는 곳도 맛있다 생각했었는데 속초 쪽이 훨씬 맛있었습니다 가격 또한..
무엇보다도 테이크아웃 포장재가 피티병이 아니라 유리병이라는 점이 정말 큰 장점으로 다가오더군요
예전부터 속초를 자주 가는 편인데 여기는 이제 필수 코스로 잡으려 합니다.
여러분. 주말느님은 이제 갔습니다.
첫댓글 전 생선찜은 이모네 애용합니다~ ㅎㅎ
이모네 공사중
술 좋아하시는분이 운전땜에 ㅎㅎ 제가 이래서 장가를 안ㄱ.. 는 건 개오바고. 그나저나 속초 맥주집 어디여요? 가격 좋네요~~
몽트비어입니다 가면 몽트라는 개가 반겨줘요
오 두군데 다 맛있어 보이네요.
존맛탱구리
사랑하는분들과 맛있는 음식과 함께 좋은 시간을... 세상 사는 맛이죠.
즐거운 시간 계속 보내시길요..
감사합니당 ㅎ
속초에 후포식당 정말 좋아했었는데 여기도 맛이 변하는 느낌이네요ㅠ
영원한 강자는 없는듯 하네요
황가네 저곳에 앞서서 이모네가 끝판왕이었는데 지금은 뒤집어진 모양새
사진이 너무 커서 몰래보기 힘들어요...ㅋㅋ 좀 작게 부탁요..ㅋ
매번 폰으로 해서 몰랐는데 지금 PC로 보니까 진짜 데따 크게 들어가고 있었네요.. 예전부터 계속 이랬나본데 ㄷㄷ 말씀 감사합니다. 줄여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