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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예비 창업자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
수많은 창업 성공사례와 이론은 잊어라!
대한민국 넘버원 브랜드를 일궈낸 히든 CEO들의 생생한 육성 기록!
<히든 CEO>들과의 만남은 미로에서 ‘살아 움직이는 헤드쿼터’를 찾아 헤매는 일과 마찬가지다. 그들은 모두 시간을 초 단위로 쪼개서 살아가는 워커홀릭이며, 무엇이든 집중해서 일하고, 힘들다는 기색조차 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었다. 이들에게는 “자고 일어났더니 하루아침에 슈퍼리치가 돼 있더라”와 같은 후일담은 존재하지 않는다. 유일한 공통점이라면 ‘가슴 아래 깊은 곳에서 차오르는 눈물’ 같은 절심함을 갖고 있었다. 히든 CEO들은 ‘가려진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들은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인생을 살아왔고, 삶의 밑바닥에서 대한민국 넘버원 브랜드를 일궈온 프런티어들이다. 그들의 목소리에서 묵직이 묻어 나오는 자제력과 달관, 광야를 거쳐 나온 듯한 느낌과 떨림, 숫자에 얽힌 의미와 실체, 허심탄회한 속내에서 형언할 수 없는 감정이 증폭될 것이다.
그들은 살아남았다. 험한 IMF 사태와 사스, 조류파동, 메르스 등을 헤쳐 나온 그들에겐 넘지 못할 산이 없었다. 온몸으로 위기를 극복하며 매의 눈으로 포착한 기회를 파고들었다. 식사비를 아끼기 위해 밥보다 저렴한 면을 먹었고, 물 먹은 솜방망이처럼 축 처진 몸을 이끌고 4시간씩 출퇴근하는 버스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밤새 영업하고 먼동이 트는 새벽에 퇴근해 기름에 찌든 옷을 입은 채로 새우잠을 자고 다시 출근하는 게 이들의 일상이다. 배추가 ‘금추’일 때도 손해를 봐가며 장사를 하는 배포 두둑한 이가 있는가 하면, 튀김 닭이 식을까 봐 한여름에도 차에 에어컨을 틀지 않고 땀을 비처럼 흘리며 배달하는 이가 그들이다. 주방 바닥에 앉아 깍두기를 비비다가 선배들의 발길질에 차여 맥없이 쓰러지기를 수십 번 했으나 단 한 번도 자신의 미래를 의심하지 않았다. 피자 전단지를 돌리는 게 부끄러워 얼굴도 들지 못했던 형제가 피자 도우 퍼포먼스로 일약 스타로 떠오르는가 하면, 전량 반품 사태로 빈털터리가 된 부부는 역 앞 포장마차에 앉아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회한의 눈물을 삼키기도 했다.
이 모든 삶이 단순히 ‘돈 때문’이라면 어느 정도 비난을 감수해야 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들은 이미 ‘부(富)’를 소유의 개념으로 보는 단계를 넘어섰다. 히든 CEO들은 성공보다 공생, 공존, 상생을 우선 순위, 우선 가치로 본다. 자신들의 피와 땀으로 일군 작은 세계에서 함께일하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한국의 브랜드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끊임없이 찾아내고 있다. 단순히 한국 시장이 좁아서, 국내 시장 경쟁이 치열해서 세계 무대를 넘보는 건 아니다. 가장 한국적인 것으로,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으로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세계적인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 한다.
<히든 CEO>는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조명받지 못했던 프랜차이즈 업계 CEO들의 민낯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그들의 ‘날것’ 그대로의 삶이 왜 중요한지는 창업 붐이 일고 있는 사회 현상이 이를 방증한다. 히든 CEO들은 “잘 나가는 가게는 오너가 영업만 잘하면 되지만 이것이 프랜차이즈 사업이 되면 본격적으로 전문경영인의 영역이 된다”라고 말한다. 따라서 후배나 예비 창업자들에게 막연한 기대감으로 ‘장사’라는 사업에 뛰어들어 ‘돌이킬 수 없는 실패’로 고통받지 말라는 준엄한 메시지를 보낸다. <히든 CEO>에는 그동안 자신들이 힘겹고 고통스럽게 걸어온 길을 후배들이 따라가지 않길 바라는 히든 CEO들의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다.
∥책 속으로
창업의 기본은 절실함과 현장 경험이다.
프랜차이즈 시장에는 나름의 성공 방정식이 있다.
프랜차이즈 시장은 규모가 커야 하고,
진입 장벽이 낮아 누구나 할 수 있는 아이템은 적절하지 않다.
차별화가 없으면 한순간에 떴다가 지는 것도 시간문제다.
어떤 시장이든 틈새는 있다. 고객이 불만스럽게
여기는 지점을 알아볼 수 있다면 기회는 저절로 다가온다.
앞으로 장사하기 좋은 시절은 평생 오지 않는다.
그럼에도 새로운 시장은 항상 열려 있다
“기본적으로 근면과 성실, 정확함은 장사에서 놓칠 수 없는 요소입니다. 못된고양이도 300군데의 거래업체가 있지만 거의 대부분 1주일 단위로 결제해요. 이런 점이 바로 남대문시장뿐 아니라 우리 회사의 자랑이기도 해요. ‘20평의 희로애락’이라는 말이 그냥 나온 게 아닙니다. 그 작은 곳에 우주가 들어 있어요. 그 안에서 모든 일이 다 벌어져요. 그 사람의 삶이 곧 매장이고 그 안에서 먹고, 자고, 거기서 번 돈으로 아이들을 키워요. 그 중요한 공간을 아무런 준비 없이, 나한테 맞지 않는 걸 뻔히 알면서, 남의 말만 듣고 억지로 하면 안 돼요. 장사는 프로의 세계인데 다들 너무 쉽게 입문하는 거죠. 프랜차이즈 오너들은 그런 과정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입니다. 절대 우연히 된 게 아니에요. 나름대로 사람들에게 상처 받아가면서 여기까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분들입니다.”
- <언제나 리셋하는 인생> 중에서
안암동 고대 근처에서 친구들과 만나기로 했는데 우연찮게 1시간 먼저 약속 장소에 도착했다. 근처를 둘러보니 떡볶이집이 엄청 성황이었다. 비위생적인 환경에, 특별한 비법이 있는 것도 아닌데, 장사가 돼도 너무 잘되는 게 의아했다. 요리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이 집들보다 잘할 자신은 분명히 있었다. 그날부터 출근해서 스케줄을 짠 후 점심 저녁으로 떡볶이만 먹고 다녔다. 떡볶이집을 30~40군데로 선별한 후 동선을 미리 짜서 직접 걸어 다녔다. 그러면서 앞으로 떡볶이집을 어떤 식으로 운영할지, 어묵이나 튀김 등의 메뉴도 어디에 포커스를 맞출지 길거리에서 벤치마킹했다. 나 대표는 분석적인 성격일 뿐 아니라 데이터에 의한 리서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주도면밀함을 갖고 있다. 그 결과에, 자신의 통찰력과 분석력을 더해 비즈니스에 접목시키는 능력이 탁월했다.그에게 실패를 빌미로 하는 성공담은 존재하지 않는다.
- <극과 극을 전략적으로 오가다!> 중에서
디딤의 전년도 매출은 620억 원, 올해는 800억 원을 바라보고 있다. 이 대표 스스로 주먹구구식이라 운이 좋아 여기까지 왔다지만 그는 좋은 것을 벤치마킹하고 자신만의 감각으로 재조합하는 능력을 타고났다. 그를 프랜차이즈의 세계로 이끈 ‘고향산천 대나무 숯불갈비’도 걸어 다니는 아이디어 뱅커의 결과물이었다. 당시 그는 대나무 냉면을 플레이팅하기 위해 직접 대나무 마디를 잘라 원형 그릇을 만들었다. 사람들이 “좀 불결한 거 아니냐?”고 의아해하자 그릇에 옻칠을 했고 결국 이것이 대히트를 쳤다.
- <한식의 세계화에 도전하는 아이디어 뱅커> 중에서
청평 별장을 구입할 당시에는 많은 이들이 만류했다. “월세 3,000만 원 받을래? 별장에 가서 꿈꿀래?”라고 물었을 때 박 대표는 주저하지 않고 별장을 택했다. 그는 자신이 꿈꾸는 걸 다 도전해 보고 싶은 사람이다. 다들 미쳤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그는 꿈을 이뤘고 경제적인 이득도 누렸다. 여기가 끝이면 좋으련만 박 대표는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다시 모험을 시도한다. 광장동에 가온을 오픈할 당시부터 박 대표의 아버지는 직접 가래떡을 뽑았다. 떡이 제대로 나와야 떡국이 맛있다는 신념으로 눈처럼 희고 쫄깃쫄깃한 가래떡을 뽑기 위해 방앗간에 의존하지 않은 것이다. 그러다 아버지가 투병생활을 하면서 처음으로 가래떡을 방앗간에 맡기게 됐는데 고객들이 이를 단박에 알아차렸다. 주인이 바뀌었냐며 아버지의 손맛을 정확하게 가려내는 게 아닌가?
- < 진정한 영업은 영업을 하지 않는 것> 중에서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 하루에 2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게 결코 쉽지 않아요. 투 잡으로 느슨하게 가맹점을 운영하겠다는 생각은 아예 접는 것이 현명합니다. 여기에 올인해서 경쟁해도 살아남기 쉽지 않은 곳이 바로 프랜차이즈 가맹점이에요. 겉으로 보기에는 한 달에 3,000만~4,000만 원 매출을 올리는 가맹점이 대박처럼 보여도 세법과 공정거래 법규, 법률적인 문제를 해석하고, 이에 맞추기가 너무나 힘든 것이 한국 프랜차이즈의 현주소입니다. 내 가게가 좀 잘 나간다고 해서 쉽게 프랜차이즈를 꿈꾸거나 막연한 기대감으로 투자하거나 창업하지는 마세요. 그러려면 기존의 시스템을 잘 갖추고 있는 프랜차이즈를 받아서 경험을 쌓는 편이 더 나아요.”
- < 그 남자, 그 여자의 파트너십> 중에서
“만약 우리가 서로 다른 길을 걸었다면 피자알볼로가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겁니다. 어차피 사업에는 정답이 없어요. 해봐야 알 수 있어요. 실패도 해봐야 실패하지 않을 수 있는 것처럼 말로만 하면 아무것도 건질 수 없어요. 그동안 우린 대출받은 적이 한 번도 없어요. 건물을 지을 때 받은 거 빼면 우리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조금씩 사업을 확장했어요. 심지어 가맹점주도 자신의 자본금이 60%가 되지 않으면 피자알볼로 매장을 내기 어려워요. 외식업은 음식이 맛있으면 고객이 알아서 찾아옵니다. 빚을 내서 무리하게 할 필요는 없어요. 우리도 초창기에는 피자를 팔지 못해서 힘든 때도 있었지만 빚이 없어서 견딜 만했어요. 아무리 장사가 안 돼도 내 것이니까, 내가 알아서 하면 되니까 은행이자나 빚에 구애받지 않고 우리가 하고 싶은 대로 매장을 운영해 나갈 수 있었어요.”
- < 느리지만 오래가는 100년 기업> 중에서
원래 장사는 위험할수록 이윤이 많이 생긴다. 그때, 그 누구도, 어떤 장사이든 간에 ‘무작정’은 없다는 것이 강 대표가 얻은 최후의 깨달음이었다. 잘나가던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거리에 나앉는 그 험한 시기에 아무 조건 없이 고객에게 외상을 줘도 돈을 못 받거나 떼이는 일은 거의 없었다. 먼저 그는 한 번 맺은 인연을 오래 이어가는 이치에 통달했다. 자신이 고객에게 감동을 주면 그 사람이 무얼 하든 계속해서 인연의 끈이 이어지는 걸 수없이 경험했다. 그는 이를 ‘고객을 내 편으로 만들어 신뢰를 심었다’고 표현한다.
. - < 학교 같은 회사> 중에서
평소 아버지는 공자의 ‘기소불욕 물시어인(己所不欲 勿施於人)’이라는 말을 자주 인용했다. ‘자신이 하기 싫은 일을 남이 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이 가르침은 ‘내가 먹기 싫은 음식을 다른 사람에게 제공해서는 안 된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방부제가 듬뿍 들어 있어 절대 상하지 않을 떡을 본인이 먹고 싶지 않다면 다른 사람에게도 제공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는 아버지가 아들에게 물려준 유일무이한 경영철학이기도 했다. 임 대표는 아버지가 가르쳐준 이 원칙만 지킨다면 몸에 해로운 음식이 절대 나오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렇다고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상대에게 권하라’는 의미는 결코 아니다. 단언컨대 방부제를 많이 넣은 떡을 유통하기 좋은 획기적인 떡이라고 남에게 권한다면 이를 싫어할 사람이 더 많을 것이다. 임 대표 역시 남에게 강요하는 것이 아닌, 강요하지 않는 것을 자신의 비즈니스 원칙으로 세웠다.
- <떡 만드는 철학자의 K푸드> 중에서
윤 대표는 지하 공장에 쟁여둔 애물단지 원자재들을 보면서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실패의 쓴맛을 혹독히 본 그로서는 생각조차 하기 싫은 원자재가 쌓여 있는 모습을 보면 절로 화가 솟구쳤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그때의 화(怒)가 지금의 든든한 시금석이 됐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오랜 장고 끝에 그는 인터넷 쇼핑몰을 떠올렸다. 그러나 당시는 지금처럼 내가 만든 물건을 팔아줄 인터넷 오픈 마켓이나 종합쇼핑몰이 활성화돼 있지 않았다. 윤 대표는 자신의 인터넷 쇼핑몰을 직접 구축하기로 마음먹었다
- <퀼트 불모지에서 즐거움(樂)을 캐내다!> 중에서
호기 있게 가게 문은 열었으나 금방 오픈 기세가 빠지면서 하루에 한두 마리를 팔 정도로 장사가 되지 않았다. 메뉴를 조금씩 개선하면 ‘중박’은 하겠지만 ‘대박’은 칠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러나 사람들이 안 된다는 걸 되게만 하면 세상도 바꿀 수 있으리란 확신이 들었다. ‘양념통닭이 있긴 하지만 손에 진득하게 달라붙고 맛이 달착지근한 게 영 뒷맛이 텁텁해. 담백하면서도 뒷맛이 깔끔한 간장마늘 소스는 어떨까? 다들 쇠고기와 돼지고기는 간장에 절이면서 왜 닭고기는 안 된다는 거지?’2년에 걸친 수많은 시도 끝에 마침내 간장마늘 소스를 개발했다.
- <세상을 맛으로 열다> 중에서
내 가게를 운영하다가 프랜차이즈를 하게 되는 순간 완전히 내용이 바뀌게 된다. 가령 치킨을 판매할 때는 고객에게 치킨만 팔면 되지만 이것을 프랜차이즈하게 되면 치킨이 아닌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팔게 되는 것이다. 디자인이나 로고, 매장 형태, 광고 등 소위 프랜차이즈 패키지를 가맹점주들에게 파는 식이다. 그렇게 되면 가맹점주가 고객이 되고 판매하는 제품도 달라지게 된다. 사업이 완전히 다른 영역으로 넘어가는 것이다. 자신의 가게를 운영하다가 프랜차이즈를 하는 사람들은 이 사실을 자주 혼동한다.
- <맘스터치로 고객의 마음을 터치하다!> 중에서
[뉴시스] 부자아빠 정재호, 인터넷 방송 통해 개인투자자 노하우 공개
6년동안 마음수련속에서 꿈을 얻었습니다.감사합니다.(K골프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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