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방문기, 2주차 사용기, 에 이어서 8주차 후기 간단히 남겨봅니다.
1. 총평) 잘 살고 있습니다.
의사말씀이 다한증 치료제라는것들이 다 일정한 내성은 발생한다고는 하셨는데,
아직까지 처음의 사용경험과 달라진 것은 크게 없습니다.
2. 부위)에 따라 다를수 있나봅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아무래도 더우니까 땀이 나기시작합니다. 그래도 보통사람들 보다 더 난 경우는 없는거 같구요.
그런데 이마쪽은 여전히 효과가 괜찮은 것 같은데,
코에서는 땀이 좀 납니다. 약효가 흡수가 잘 안되어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어서, 더 충분히 발라보기도 했는데.
여전히 이마보다는 먼저, 많이, 땀이 나긴 합니다.(그래도 이마에서 흐를때 보다야 이정도면 가볍게 넘어갈수 있는 수준입니다)
뭔가 구조상 약이 잘 안먹거나, 그쪽에 워낙 땀이 세게 나거나, 그런가보다 합니다.
3. 한장? 반장?
한번은 가위로 한장을 반으로 갈라서 발라본적이 있는데, 그다지 큰차이가 안났습니다.
오히려 반장으로 쓰니까, 더 꼼꼼히 짜내서 바르게 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약효는 큰차이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그래볼까 합니다.
저는 일단 이마와 콧잔등, 뺨 안쪽 정도 바르고, (한장으로는 그보다 더 여유가 있어서)남은 것으로 귀뒤쪽이나 목덜미에 바릅니다.
4. 약발의 기간은?
이건 제가볼때 생활패턴에 달린것 같습니다. 땀흘릴일 없이 보내면 일주일도 넘게 가는것 같고,
운동을 한다거나 몸을 움직여서 땀을 쏟아내게되면 약효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땀흘리고 나버리면 약발이 없어져서 다시 발라야 한다고는 하는데, 완전히 리셋되는 느낌까지는 아니고, 살짝 불안해지는 정도의 느낌입니다.
그래서 제경우에는 운동스케쥴을 미리 조절해서, 일주일에 주말,주중에 한번씩 정도 운동타이밍을 잡고,
운동하고나면 그날밤에(일주일에 두번) 바르는 것으로 합니다. (주중에 운동못하면, 1주일 쓰구요)
5. 마무리
이제 두달정도 사용해보니, 저도 심리적으로 적응이 되어가는지, 땀날까 불안해지는 마음이 평소에 잘 들지 않네요.
날씨가 더워져서, 전에보다 땀이 날일이 많아졌음에도 오히려 마음은 더 편해졌습니다.
더워서 평소에 땀이 좀 나서 그런지, 긴장반응이 전보다 더 오는 것 같긴한데 예전정도는 아니고,
내가 남보다 땀이 더 많이 날 지언정, 내가 모자라서가 아니라 내 몸 시스템 자체가 과잉반응하는 천성 때문이라고 여겨지게 되는것 같습니다. 남들같지 않게 많이 흐르면 여전히 민망하지만, 좀 식혔다가 닦으면 되지 뭐. 그런마음도 들기 시작했습니다. 남들도 땀은 안흘려도 이정도 고민 없이 살 것 같진 않구요.
이런 마음가짐을 조금이나마 갖게 된것이. 시큐어 처방 덕분인 것 같습니다. (이건 뭐 간증도 아니고ㅠ)
첫댓글 후기글 잘 읽었습니다 ^_^ 코는 2%짜리 발라보세요. 전 이마랑 턱밑은 1.5% / 코랑 코밑은 2%짜리 발라요.
효과 좋던데요 ㅎㅎㅎ
아하...그런방법이 있군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경우엔 처방전 자체에 1.5라 적어줬었는데. 2.0까지 구입하려면 처방전에 각각 써있어야 하려나요?
병원에서 처방할때 1.5 /1개
2%짜리 /1개
해달라고 하면 되요^^ 저도 글케 한답니다.
그래서 합이 2통이 되는거지요.
감사합니다~
아핫~ 그렇군요...참고할께요^^
자세한 후기 잘 읽었어요~^^* 저도 시큐어 쓰고 있는데 정말 효과 잘 보고 있구 요즘은 저도 더울때는 일반사람들보다 덜 땀 흘릴정도로 ㅋㅋㅋㅋ 참 잘 만들어진 약인거 같아요. ssnn님 시원한 여름 보내세유~^^*
누가 만든건지..아무튼 감사할따름입니다.
ㅎ 시큐어 신세계~
후기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_^ 난중에 시큐어1년사용후기도 써주세요 ㅎ ^^
잘 살고 계시다니 다행입니다 ㅋㅋ 여름 잘 보내세요^0^ 반장보단 확실히 한장이 효과가 있더라구요.
시큐어사용한지 몇달밖에 안됫지만...뭍어나오는 액을 얼마나 바르냐에 따라 차이가 있었어요.
후기글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참고가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