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동서네 둘째가 탈수에 입안이 헐어서 아무것도 못먹어서
병원에 입원했네요.
덕분에 그 집 첫째가 우리집에 와있구요,
5살짜리도 손님이라구 밥상차리는게 신경쓰여서,
냉장고에 짱박혀있던 닭고기를 꺼내서리,
간장양념해서 얼마전에 구입한 오븐에 구웠습니다~
(전자렌지크기에 가격도 저렴해서, 평소 탐나던거라 후다닥 10개월 무이자로 지름신강림~)
오홋~
냄새가 그럴싸한것이~~
꺼내보니 모양새도 좋은것이~~~
상차려놓고, 밥먹으려다 문득 맥주 생각이 나서
부엌에 다녀왔는데......
하나밖에 안남았어요....ㅜ.ㅜ
20개는 되었는데, 고사이 애들 셋이서...
깨끗하게나 먹었으면 말을 안해요,
요것들이 경쟁이 붙어서 겉에만 대강 먹고, 내려놓고, 먹고 내려놓고...
어느시대에 써먹던 방법이 아직도 도는건지..
(유전인자에 들어있는걸까요?)
신랑도 안들어오고,
기분 꾸리꾸리하고,
몸도 묵지근한데,
이래저래 도와주질않네요.
아흐~~ 술땡겨.....
카페 게시글
왕!!! 수다방
맥주나 한 잔 하려했더니...
참좋은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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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27 01:01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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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머!넘 맛나보여여!!잉....먹고싶잖아요...저도 미니오븐있는데 한번 해볼까나?^^
우와~~ 노릇노릇.. 맛나보입니다..잘~ 드셨겠네요.. 약올라잉~~
와~~~ 너므너므 맛나게 생겼어요~~ 꿀꺽~~
오븐이 생각보다 참 쉬워요. 다음에 전체번개?소풍? 한 번 하시면, 제가 도시락으로 싸감돠~
그래요 우리 한번 소풍가요 지기님 ㅎㅎ할매도 끼워주면 갈께요 ㅋㅋ
우와 우와 우와 우와 우와 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