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 - 춘절과 요우커, 그리고 관련주
확보된 하방 경직성 + 반등 시도의 부재, 모멘텀을 찾아보자
4분기 실적에 대한 부담도 대부분
반영된 상황이며, 엔화에 대한 부담도 경감되고 있는 구간
이에 따라 지수는 하방경직성을 확보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강한 반등시도가
출현하고 있지 않은 상황
하반월 예정된 이벤트들을 경험하면서 반등시도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인덱스 차원의 접근도 생각해
볼만
또, 시장 흐름과는 별개로 개별 모멘텀을 지닌 종목군에 대한 접근도 생각해 볼만한데 지금 상황에서는 중국 춘절 관련주들을
생각해 볼 필요
춘절 연휴에 방한한 중국인 관광객들의 소비 패턴
중국인들의 한국 방문 동기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쇼핑이며, 실제로 방한 중 쇼핑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남
중국인들은 쇼핑에 사용하는 금액도 전체 관광객의 소비 금액
분포에 비해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음
화장품, 의류, 식료품 등을 주로 구매하며, 면세점에서 주로 쇼핑을 하는 경향이 있음.
카지노를 이용하는 비중도 기타 국가 여행객들에 비해 높음
중국인 관광객 수 증감과 상관관계를 보이는 관련주 실적
중국의 관광객 증가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종목군의 매출 및 영업이익 추이는 실제로 높은 상관계수를 보임
한편, 해당 종목군의 1분기 순이익 전망치 추이는 당사
유니버스 전체에 비해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음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 전망치 추이와 중국 발 모멘텀이 공존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져볼 필요
춘절 중국인 관광객 증가 기대에 따른 수혜주에 주목해 볼
필요
중국인 관광객들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종목군의 매출 및 이익은 관광객 증감과 상관관계 도출
해당
종목군들의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양호하다는 점을 감안해 주목해 볼 필요
우리투자 - 어닝시즌이 본격화되는 국면에서의 매매전략
KOSPI가 2주일째 1,95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일단
이러한 장세흐름이 좀 더 이어질 수 있는 여건으로 보여진다.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 이후 지난해 4/4분기와 올해 1/4분기 실적전망 하향조정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다음주에는 IT(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와 자동차(현대차, 기아차)를 비롯한 주요 수출기업들의 4/4분기
실적발표가 잇따를 예정이기 때문이다. 또한 1월 FOMC회의를 앞두고 미국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이슈가 지속적으로 불거질 수 있다는 점도
잠재적인 부담요인이다.
다만, 월말이 다가올수록 주식시장은 점차 방향성을 잡아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대기업(업종대표주)의 실적발표로 4/4분기 실적 윤곽이 대부분 노출되면서 부진한 실적발표로 주식시장이 추가로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줄어들 수 있는 데다, 1월 FOMC회의 결과를 둘러싼 불투명성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 2012년 4/4분기 이후
실적추정치 변화를 살펴본 결과에서도 실적 윤곽이 상당부분 노출되는 매분기의 마지막 달과 어닝시즌의 초반부에 실적전망 하향조정이 집중되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실적전망 하향조정폭이 축소되는 모습이었다. 특히, KOSPI200 기업 중 어닝시즌이 시작되는 첫번째 달에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의 비중이 3분의 1에 미치지 못했지만, KOSPI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은 절반을 웃도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실적에 따른 주식시장의
반응도 실적전망 하향조정이 집중되는 시기에 지수 하락압력이 커졌으나, 업종대표주의 실적발표가 마무리된 이후에는 다시 반등세로 돌아서는 패턴을
보였다. 최근의 경우에도 과거 어닝시즌 당시처럼 실적전망이 하향조정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 막 어닝시즌의 초반부를 지나고 있다는 점에서
실적발표에 따른 지수 변동성은 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하겠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부분들을 고려할 때 현수준에서 지수 하방경직성이
심각하게 훼손될 가능성 또한 크지 않아 보인다. 그 이유는 연초 이후 조정을 통해 실적부진 우려가 주가에 빠르게 반영되고 있을 뿐 아니라
우호적인 매크로 변수로 인해 앞으로 실적전망이 더 악화되기보다는 개선될 가능성이 커 보이기 때문이다. OECD 경기선행지수를 통해 선진국에서
신흥국으로 경기회복세가 확산되고 있다는 시그널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IMF가 1월 중으로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힌데
이어 세계은행이 3년만에 처음으로 글로벌 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하는 등 올해 경제를 바라보는 주요 기관들의 센티먼트가 개선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선진국 수출 호조와 투자촉진 정책에 힘입어 오는 23일 발표될 지난해 4/4분기 성장률이
잠재성장률(3.6%)을 웃도는 수치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올해 연간 기준으로 3.8% 전후의 성장세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KOSPI의 PBR이 1배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국내 주식형펀드로의 투자자금 유입과 연기금 매수세가 꾸준하게 유입되고 있는 점도 지수
하방경직성을 유지시켜주는 기반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결국 당분간 국내 증시가 탄력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기도
어려워 보이지만, 지수 하방경직성도 비교적 견고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주가 상승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주요 변수(4/4분기
실적발표, 연준 양적완화 축소)의 윤곽이 노출되기 전까지는 지수보다 종목별 대응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이 유리해 보인다. 최근 10거래일 기준
KOSPI의 변동폭(최고-최저, 종가 기준)이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일 뿐 아니라 지난 2006년 이후 평균(78p)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는 등 변동성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반면, 하락종목수대비 상승종목수의 비율을 나타내는 KOSPI ADR지표(20거래일 기준)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로 상승하며 중소형주와 KOSDAQ시장을 중심으로 종목별 상승세가 꾸준히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과거에도 지수의
변동성이 줄어드는 국면에서 ADR지표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종목장세가 강화되는 사례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연초 이후
정부정책 발표가 집중되면서 관련주로 매기를 자극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재료적인 뒷받침이 이루어지는 상황이다. 이에 지난 17일자
당사 WM Daily, Market View를 통해 제시한 바 있듯이 경기민감주 내 선별전략(조선, 은행,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종)과 글로벌
경기회복세 속에 국내외 정책모멘텀에 따른 안정적인 성장세가 예상되는 업종(소프트웨어, 에너지 관련주) 중심의 매매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미래에셋 - [Global Focus] OECD이코노미스트, ECB에 디플레이션 방어 권고.
1. OECD 이코노미스트, ECB에 디플레이션 방어 권고 (WSJ, 201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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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수석 이코노미스트 파도안은 ECB가 디플레이션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필요시 채권 매입을 통해 디플레이션을 방어할 것을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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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정부와 가계가 이미 높은 수준의 부채에 직면하였고, 디플레이션이 발생할 경우 정부와 가계의 부채 부담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
- ECB가 실행중인 마이너스 예금 금리는 유동성 공급 정책이며, 디플레이션 우려가 있을 경우에는 미국, 영국, 일본과 같은 채권매입
프로그램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지적
- 반면, ECB가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반론도 제기. 이는 ECB가 18개
국가의 채권 시장에 관여해야 어려움과 독일이 인플레이션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
2. 중국, 구리 수요 견조 (WSJ,
2014.01.18)
-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감과 신용경색 우려에도 불구, 중국내 구리 수요는 탄력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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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구리 재고량은 중국 수요 증가로 인해 지난 6월 대비 50% 감소한 33.5만 메트릭 톤을 기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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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뱅크는 2013년 중국 구리 소비는 전년대비 11% 증가하였다고 설명하며, 건설회사와 전선회사들의 구리 소비가 견조한 상황이라고
강조
- 중국 최대 전선업체인 국가전망공사는 올해 구리 소비량을 전년대비 13% 증가하는 계획을 발표
- 반면, 중국의 구리 수요
증가에도 불구 전세계 구리 공급이 수요를 상회하면서 구리 가격 약세가 지속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
3. 글로벌 소형주 수익률
대형주 상회 (FT, 2014.01.18)
- 2009년 3월 이후 소형주의 수익률이 대형주 수익률을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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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소형주 지수는 2009년 3월 이후 220%증가하며 러셀 50 인덱스의 수익률 111%와 러셀 1000 수익률 150%을 모두 앞서고 있는
상황
- 2013년 글로벌 소형주의 프리미엄은 32.9%를 기록 대형주 5.8% 대비 높은 프리미엄을 기록
- 런던소재 로버트 슈왑
리서치 회사는 소형주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경기회복으로 인해 소형기업들이 높은 매출을 기록, 투자자금이 유입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
- 단, 앞으로는 2013년과 같이 소형주의 수익률이 대형주를 급격하게 앞서기는 힘들 것이라고 지적
4. 투자자금
아프리카로 유입 (WSJ, 2014.01.18)
- 투자자들이 프런티어 마켓 중 아프리카 성장 가능성을 기대를 하고 있는 상황
-
시장조사전문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2013년 한 해 동안 아프리카 지역에서 발행된 달러화와 유로화 국채가 전년대비 88% 늘어난 107억달러를
기록
- 아프리카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높은 경제 성장률과 천연자원 때문이며, IMF는 올해 아프리카 지역의 성장률이 6%에 기록할
것을 전망
- 아프리카는 2011년 말 기준 세계 원유 매장량의 9.4%, 세계 가스 매장량의 7.9%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직 탐사가
이뤄지지 않은 곳이 많아 실제 매장량은 더 클 것으로 전망
- 단, 아프리카 대륙의 내전과 물가 폭등 등이 투자의 걸림돌로
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