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전통문화회, 국가 유산 지킴이 활동 펼쳐(2025.4.18)
충주전통문화회(회장 박부규) 2025년 춘계 국가유산 지킴이 자원봉사 활동을 임경업장군 사당인 '충열사'에서 실시하였다.
평일이라 많은 회원이 참석하지 못했지만, 이 행사는 2007년 '문화재청 1 문화재 1 지킴이' 사업으로 시작된 전통 있는 행사이다.
충주전통문화회는 2000년 10월 25일 창립하여 첫 삽으로 충주시 주변 국보, 보물, 사적지에서 문화재 안내와 환경정화 자원봉사를 해왔다.
이러한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2016년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 단체상'(전남도지사)과 2010년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우수 단체상'(문화재청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런 문화재 지킴이 활동은 전국 문화 답사 및 해외 답사(총 233회)와 충주시 문화유적 투어 사업(충주 시티투어, 2003년~2020년),
문화재청 방문교사 사업(2007년~2009년) 등, 다양한 활동으로
회원 모두가 우리나라 국가유산인 문화재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게 되었다.
국가 유산인 문화재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한번 사라지면 되돌릴 수 없기에 그 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할 수도 없다.
21세기 세계 문화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리의 전통문화에 뿌리를 두어야 한다. 그래서 역사적 뿌리인 국가유산을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 미래 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한다.
충주시는 문화도시로 선정될
만큼 문화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충주전통문화회원들은 앞으로도 작은 힘이나마 '국가 유산'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
*충주 임충민공 충열사
충주시 단월동에 위치해 있는 사당으로 1679년(숙종 23년) 충민공 임경업을 추모하고
그 영혼을 기리기 위하여 세워졌고 1727년 사액을 받았다. 이곳에 임경업 장군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임경업 장군은 선조 27년(1594년) 충주에서 태어나 인조 2년(1624년) 이괄의 난 때 큰 공을 세웠다.
특히 병자호란 때 백마산성과 의주성을 다시 쌓아 국방을 강화하는 등 나라에 이바지 한 바가 컸다.
현재 충렬사에는 장군이 사용했던 유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사당 앞 장군 부인의 곧은 절개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 부인완산이씨 정렬비'가 있다.
첫댓글 보람있고 의미있는 행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