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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부터 총 42교가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로 운영됩니다.
□ 총괄
지역 | 서울 | 부산 | 대구 | 인천 | 광주 | 대전 | 울산 | 경기 | 강원 | 충북 | 충남 | 세종 | 전북 | 전남 | 경북 | 경남 | 제주 | 계 |
수 | 5 | 3 | 2 | 2 | 3 | 4 | 2 | 2 | 2 | 2 | 3 | 1 | 2 | 3 | 2 | 2 | 2 | 42 |
*밑줄친 시·도는 권역별 주관교육청
□ 세부현황
시도 | 학교 |
서울 (5) | 동작중 |
수서중 | |
거원중 | |
잠실중 | |
삼각산중 | |
부산 (3) | 백양중 |
부산중앙중 | |
용수중 | |
대구 (2) | 동변중 |
천내중 | |
인천 (2) | 영종중 |
부평동중 | |
광주 (3) | 선운중 |
동신중 | |
서석중 | |
대전 (4) | 회덕중 |
대전서중 | |
한밭여자중 | |
대전외삼중 | |
울산 (2) | 언양중 |
연암중 | |
경기 (2) | 청북중 |
신길중 | |
강원 (2) | 양구중 |
함태중 | |
충북 (2) | 괴산오성중 |
서현중 | |
충남 (3) | 서면중 |
연무중 | |
태안여자중 | |
세종 (1) | 조치원여자중 |
전북 (2) | 줄포중 |
김제중앙중 | |
전남 (3) | 청산중 |
화순동면중 | |
순천이수중 | |
경북 (2) | 문경서중 |
북삼중 | |
경남 (2) | 창덕중 |
거제중앙중 | |
제주 (2) | 서귀중앙여자중 |
한라중 |
*178개(세종시 포함) 교육지원청 중 37개 교육지원청에 연구학교가 포함됨
교육부는 28일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범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아일랜드 전환학년제와 다른 우리만의 특수한 교육상황에서 나온 자유학기제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 등을 Q&A를 통해 알아본다.
Q1. 자유학기제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에서 한 학기를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을 토론, 실험·실습, 프로젝트 학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강화와 함께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입니다.
Q2. 자유학기제를 왜 도입하려고 하나요?
미래사회에는 기존의 사실과 지식에 대한 무조건적인 학습이나 암기보다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춰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우리의 학생들도 입시와 경쟁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올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소질과 적성에 맞는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변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중학교 과정 중 한 한기를 자유학기로 운영하여,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하면서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자 합니다.
Q3. 아일랜드 전환학년제와 자유학기제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너무 조급하게 추진하는 것 아닌가요?
자유학기제는 외국과는 다른 우리만의 특수한 교육상황에서 나온 교육정책으로 유사사례로 자주 언급되는 아일랜드의 전환학년제와는 다른 제도입니다.
우리나라와 아일랜드는 중·고교 학제 차이, 교육 여건 등이 상이해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습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6개 학기 중 한 학기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정규 교육과정 내 운영모델이나, 전환학년제는 중학교를 졸업한 학생이 1년을 추가로 학교에 다니는 제도로 학제 개편의 성격이 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교육부는 내실 있는 진로 체험 기관 및 체험활동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관계 부처 및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방송, 인터넷, SNS 등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고, 정책토론회 및 포럼 등을 주기적으로 개최해 자유학기제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인식을 제고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Q4. 자유학기때 “꿈과 끼를 찾게 하겠다” 고 하는데 어떤 방법으로 찾을 수 있나요?
자유학기에는 학생들의 희망에 따른 동아리 활동, 예술·체육 활동 및 선택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체험을 하고, 여러 직업의 사람들을 만나고 직접 방문도 하면서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자전거를 타보지 않은 사람이 자기가 자전거 타는 것을 좋아하는지, 자전거 타는 것에 소질이 있는지 알 수 없는 것처럼,학생들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를 알게 되고,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가는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게 될 것입니다.
Q5. 자유학기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무엇인가요?
자유학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크게 세 가지로 첫째, 적성에 맞는 자기계발 및 인성 함양, 둘째, 만족감 높은 행복한 학교생활, 셋째, 공교육 신뢰회복 및 정상화입니다.
학생들은 개인 맞춤형 진로탐색 활동을 통해 꿈과 끼, 적성에 맞는 자기계발을 할 수 있고, 더불어 함께하는 협동·협업 학습을 통해 사회성 및 인성을 함양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지역시설을 이용한 진로탐색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및 일과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게 될 것입니다.
또, 참여·활동 중심의 학습을 통해 학교생활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모둠 협동 학습을 통한 교우관계 개선 및 교사와 함께 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교사·학생 관계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며, 자기 이해 및 진로에 대한 비전을 바탕으로 학습 동기를 찾아 학업에 매진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자유학기제가 학생들의 과도한 학업부담과 지나치게 성적을 중시하는 학교풍토가 개선되고, 경쟁과 성취 중심의 교육에서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교육으로 전환하여 공교육을 신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Q6. 자유학기제 운영의 성과를 어떻게 다른 학교 급별로 연계 할 수 있을까요?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기존의 입시와 경쟁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올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소질과 적성에 맞는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도입니다.
올해부터 연구학교를 운영하여 단순한 암기 위주의 지식습득이 아니라 자기주도 창의학습 및 미래지향적 역량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성공 모델을 발굴·확산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방송, 인터넷, SNS 등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고, 정책토론회 및 포럼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자유학기제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인식을 제고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자유학기제를 통한 변화는 초등 단계에서의 진로인식, 중등단계의 진로탐색 및 고등 단계에서의 진로결정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모든 학교급에서 학생들이 꿈과 끼, 적성에 맞는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초·중·고등학교 전반의 교육혁신으로 확산될 것입니다.
Q7. 전면도입 시 서울의 진로탐색 집중학년제와 중복이 될 수도 있는데 어떻게 하나요?
그 동안 시간, 인적·물적 자원의 제약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던 진로교육을 자유학기를 통해 확산·강화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도 2016년부터 ‘중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를 전면 시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자유학기제가 전면 실시되는 ’16년 이전에 서울시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사전에 대상학년 등 세부 운영 방향을 조정해 학생들의 혼란이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 대상학기 및 도입시기 >
Q8. 자유학기제를 2016년부터 전면 실시하는 이유가 있나요?
고령화·저출산 추세에 따라 학령기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인적자원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습니다.
미래 사회에 유능한 인재육성을 위해 학생 개개인의 꿈과 끼를 살리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기존의 암기식·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성, 문제해결력, 고등사고력 등 학생들이 미래지향적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학교교육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이에 2013년부터 자유학기제 연구학교(42교)를 운영하고 ’14~’15년에는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확대하여, ’16년에 전면 실시하는 등 자유학기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안정적으로 학교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Q9. 자유학기제는 언제부터 시행하게 되나요?
올해(’13년) 하반기, ’14년 상·하반기, ’15년 상·하반기에는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아울러 ’14~’15년에는 희망학교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후 연구학교와 희망학교의 운영성과를 분석하고 학계, 현장, 정책연구기관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15년 상반기에 전면 확대를 위한 ‘자유학기제 실시계획’을 수립한 후, ’16년에 모든 중학교를 대상으로 시행될 계획입니다.
Q10. 자유학기제의 대상학기는 언제인가요?
’13년 연구학교(1단계)는 1학년 2학기 등(2학년 2학기, 3학년 2학기도 가능), ’14년 연구학교(2단계)는 2학년 1학기 등(1학년 1학기, 3학년 1학기도 가능) 다양한 학년과 학기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예정입니다.
’16년 전면 실시 시 자유학기제 대상학기는, 연구학교 운영 성과에 대한 분석과 학생들의 발달단계 및 학습의 연속성 등을 고려하여 ’15년 상반기에 ‘자유학기제 실시계획’을 수립할 때 결정할 계획입니다.
Q11.학생들의 진로선택이 늦어지고 있는데, 중학교에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는 것이 이른 것 아닌가요?
청소년의 발달단계, 학습의 연속성을 고려할 때 초등학교는 학생들이 미성숙한 단계이고, 고등학교는 대학입시와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어 중학교 단계에서의 자유학기제 도입이 적절합니다.
중학교에 자유학기제를 도입하여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프로그램 제공은 물론, 학교 교육 전반의 혁신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진로에 대한 이해를 키우고, 자신을 돌아봄으로써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잘 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여 더욱 열심히 학습할 수 있는 동기가 부여 될 것입니다.
Q12. 2016년에 전면 도입 시 학교와 학생이 참여여부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나요?
전면 시행 시에는 모든 중학교를 대상으로 적용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추진합니다.
연구·희망학교 운영의 성과분석 및 전문가·현장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다양한 성공 모델을 발굴·확산하고, 제도에 대한 홍보, 연수 등을 통하여 학교 현장의 인식 제고 및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
Q13. 다양한 체험 및 활동중심의 수업을 하겠다고 하는데, 현행 교육과정의 틀 안에서 운영이 가능한가요?
연구학교가 자유학기제의 취지대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수업시수 증감 제도를 활용하여 학교 현장에 다양한 교수·학습 모형을 적용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또, 중간·기말고사 등 지필고사 미실시에 따른 기간(7일), 학교 재량 수업일 중 여유시간 등을 체험·참여 프로그램 운영에 분산해 활용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또한 교사들이 2009 개정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을 재구성하여 토론, 실험·실험, 프로젝트 활동 등 수업을 융통성 있게 진행할 수 있도록 교수·학습 자료 등을 개발하여 보급할 계획입니다.
연구학교의 요청이 있는 경우, 필요한 범위 내에서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성을 부여하여 자유학기제의 취지를 살려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Q14. 창체 시간에는 지금도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데, 자유학기제 시행으로 학교의 부담만 늘어나는 것 아닌가요?
자유학기제를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려주기 위한 다양한 기존 프로그램들을 통합·연계·체계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학생의 희망과 선호에 따라 체험·활동형 내용 중심으로 조정하여 학생들의 부담이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Q15.자유학기에는 국·영·수 수업을 하지 않나요?
자유학기에도 국·영·수 등 기본교과의 수업은 충실하게 진행되며, 강의식·암기식 수업을 최소화하고, 토론, 문제해결, 프로젝트 학습 등 수업 방식을 자기주도적 활동 중심으로 운영하여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몰입도를 높이고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을 키워줄 계획입니다.
Q16. 핵심 성취기준은 무엇인가요?
핵심 성취기준은 ‘12년 개발·보급한 성취기준에서 선별·추출하여 제시할 교과별 핵심이 되는 내용을 의미합니다.
핵심 성취기준은 정책연구를 통해 개발하며, 현장 교원의 참여 및 의견 수렴, 정책연구학교 검토와 교육과정심의회 심의 등을 병행하여 적합성과 신뢰도를 높여 갈 계획입니다.
Q17. 핵심 성취기준 중심으로 수업내용을 재구성하게 되면, 수업내용이 소홀해질까 걱정돼요.
교사가 무엇을 가르치고 평가해야 하는지, 학생이 무엇을 공부하고 성취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지침인 성취기준을 개선하고 정선하여 핵심성취기준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핵심성취기준에 따른 수업은 학생들이 배워야 할 것을 생략하고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각 교과목에서 학습을 통해 성취해야 할 지식, 기능, 태도의 능력과 특성을 보다 명확히 구조화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획일적이고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경감하고 교수-학습의 질을 제고할 수 있을 것입니다.
< 평가방법 >
Q18. 자유학기에는 시험을 보지 않나요?
시범운영하는 연구학교의 경우에는, 중간·기말고사 등 특정 기간에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지필시험은 치르지 않습니다.
대신 학생들이 학습한 내용을 얼마만큼 이해하고 있는지 알아 보고 학생지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수업진도에 따른 형성평가, 학생 스스로 자신을 평가하는 자기성찰 평가 등 자유학기제의 취지에 맞는 평가방법을 학교별로 마련하여 시행하게 됩니다.
Q19. 생활기록부에는 무엇을, 어떻게 기재하나요?
학교생활기록부에는 학생 간 등수를 매기는 성적 산출이 아니라, ‘학생의 꿈과 끼 살리기와 관련된 활동 상황’ 중심으로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란에 서술식으로 자세하게 기록하여 향후 진로선택 및 학생지도의 기준과 방향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와 아울러, 학생부의 '진로희망사항'란에 학생이 희망하는 직업뿐 아니라 희망하는 이유, 비전 등도 기술하고, 이를 학교급별로 연계하여 학생의 진로탐색 활동을 체계적으로 기록,관리할 예정입니다.
’16년 전면 실시 시, 학생부 기재 방식은 연구학교의 운영 결과와 시·도교육감, 관련 전문가 및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신중히 결정할 예정입니다.
Q20. 자유학기의 평가결과는 고입 내신에 반영 되나요?
연구학교 학생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시·도교육청과 협의하여 자유학기 동안의 학생에 대한 성취 수준 확인결과는 고교입시에 반영하지 않도록 할 계획입니다.
< 인프라 구축 >
Q21.체험활동을 위한 인프라는 어떻게 마련할 계획인지, 도·농간, 소득수준에 따라 체험 활동 시 차이가 생길 것 같은데요?
학생들이 체험 및 진로활동을 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중앙, 시·도교육청, 교육지원청이 함께 협력하고 공공·민간기관 등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체험 인프라를 활용하여 학교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우선, 교육부는 ‘자유학기제 지원센터(KEDI)’를 중심으로 직업능력개발원, 문화예술교육진흥원 등 전문·연구기관과 협조하여 체험활동을 위한 프로그램 및 관련 강사를 확보하고 ‘중앙→광역→지역단위’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습니다.
시·도교육청에서는 지자체와 협력하여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등 시·도 안팎의 인프라를 학교가 쉽고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교육지원청에서는 지역사회 인사들이 학교에서 특강 등을 할 수 있도록 인력풀을 마련하고, 도서관, 미술관, 박물관, 과학관 등 학교와 가까운 현장에서 학생들의 체험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관련 인프라가 부족한 농어촌 학생들을 위해 도시에 위치한 원거리 기관 방문을 위한 차량지원, 학교와 기관 결연 등 인프라 매칭을 지원하고, 도시(학교, 기업 등)와 농어촌 학교 간의 실질적인 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소득 수준에 따른 학생들의 체험·진로 경험 편차 해소를 위해 연구학교 지원 예산(30~40백만원)을 활용하여 체험활동비를 지원하고, 저소득층 교육비 지원 대상에 체험 및 진로활동 경비를 포함시켜나갈 예정입니다.
Q22. 자유학기 연구학교의 역할과 정부의 지원내용은 무엇인가요?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는 ‘자유학기제 시범 운영계획’에서 예시한 ‘자유학기 운영 모형’ 및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안’의 내용을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하여 학교의 여건(지역, 규모 등)과 학생·학부모의 수요 등에 따라 학교별로 자유학기의 취지에 적합한 다양한 교육과정(프로그램)을 편성·운영하게 됩니다.
또한, 학습과정에 따른 학생의 성취 수준을 확인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마련하고, ‘학생의 꿈과 끼와 관련된 활동 내역’ 중심으로 학교별로 특성에 맞는 생활기록부 기재 방식을 마련하여 운영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자유학기의 취지에 맞는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법과 평가 기준을 마련하여 사전에 시행함으로써, 운영상의 시사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 마련하며, 이 과정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추후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편성·운영 모형을 주변 학교에 전파하는 거점학교 역할을 하게 될 예정입니다.
또한, 예술·체육 강사를 지원하고, 진로진학상담교사 우선 배치하며, 학교별로 연간 3,000만~4,000만원의 운영 경비를 지원하여 프로그램 운영 및 진로 체험 활동 경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연구학교 교원 중 연구학교 운영에 참여한 교원들에게는 교육공무원 승진규정에 따라 교육부지정연구학교 가산점이 주어지게 됩니다.
Q23.자유학기제를 시행하기 위해서 학교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학교 및 지역사회 구성원에 대하여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기 위해서는, 당장의 시험성적보다는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을 발견하고 스스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학교 소재 지역 내의 인적?물적 자원 등을 적극 발굴하여 학생들이 체계적인 진로 학습 및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가야 합니다.
또한, 자유학기제 취지에 맞는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필요한 사항들을 미리 점검하고, 학생의 흥미와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수업방식을 토론, 실습, 프로젝트 수업 등 체험·참여형 위주로 운영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준비해 나가야 합니다.
< 사교육 심화 >
Q24. 자유학기에 국·영·수를 등한시 하는 등, 학력 저하 우려에 따라 사교육이 확대될 것이라는 지적이 있는데요?
자유학기에도 국·영·수 등 기본교과의 수업은 충실하게 운영될 것입니다. 국·영·수 등 기본교과는 기존의 암기식 수업에서 벗어나 토론, 문제해결, 프로젝트 학습 등 수업 방식을 자기주도적 참여활동 중심으로 개선하여 수업의 흥미와 몰입도를 높이고 학생들의 창의성 및 미래지향적 역량을 신장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학생들의 참여도가 낮은 강의 위주의 수업에서 자기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참여하는 수업으로 바꾸면 수업에 대한 흥미도가 높아지고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자유학기에 중간·기말고사는 실시하지 않지만 수업 진도에 따른 형성평가, 학생 스스로 자신을 평가하는 자기성찰 평가 등 학교별로 학생의 성취수준을 확인하고 이를 학생 지도에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운영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기초학습이 부족한 학생에 대해 기초 학력 보장 정책 등과 연계한 맞춤형 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력 격차를 해소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16년도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계획 수립시에는 연구학교 및 희망학교 운영 성과(학생들의 학업성취 수준, 학습에 태도 등)를 면밀하게 분석해 학력 저하 및 사교육 관련 세부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 홍보 >
Q25. 자유학기제를 어떻게 홍보할 계획인가요?
방송, 인터넷, SNS, 리플렛 등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고, 정책토론회 및 포럼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자유학기제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학부모 모니터단 정책토론회, 학부모회의 및 학부모 연수시 자유학기제 관련 특강 등을 실시하여 자유학기제의 취지에 대한 학부모의 공감을 이끌어낼 계획입니다.
학교장(감) 대상 리더십 연수, 교원 대상 온·오프라인 연수 및 설명회, 자유학기제 홈페이지 구축 등을 통한 정보와 자료 제공 등을 통해 교원들의 자발적 협조를 얻어낼 예정입니다.
문의 : 교육부 공교육진흥과 02-2100-6335
첫댓글 요약하면, 중학교를 대상으로 15년까지 절반의 학교가 자유학기제를 16년부터는 전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시행됩니다.
중학교 과정 6학기 중 한 학기를 자유학기제로 선정하여 일절의 시험이 없어집니다.
하지만 주요 과목은 강의식 수업보다 참여식 수업으로 변환하여 공부의 흥미를 높이고,
공부만 아닌 진로 탐색할 수 있는 체험 학습을 마련하여 보다 학생들의 성숙한 진로 선정을 돕습니다.
학생들에게 시간낭비가 아닌 정말 도움이 되는 좋은 시도이기를 바랍니다^^
자유학기제가 제대로 시행되기만 한다면 학생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같네요..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알아보고, 스스로 자신이 원하는 공부를 하고.. 다만 전시행정적인 처사로만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요즘 가장 깊은 관심을 둔 자유학기제입니다. 구근회 소장님께서도 많이 관심있어 하시는 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