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디로 가는 걸까
지금 내리는 비는 어디로 가는 걸까
길을 걷는 사람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
차도 위에 수많은 차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
나는 어디로 가는 걸까
- 민시우의 동시집 《고마워》 에 실린 시 〈나도 갈께〉 전문 -
* '나는 어디로 가는 걸까.'
어릴 적엔 곧잘 던졌던 질문입니다.
떠가는 구름을 보며 '어디로 가는 걸까.'
구름 속에서 흐르듯 가는 달을 보며 '어디로 가는 걸까.'
어른이 되면서 가장 원초적인 그 질문은 잊혀지고
그저 바삐 어디론가 정처 없이 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모셔온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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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사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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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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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인생은 나그네길
구름이 흘러가듯 정처없이
흘러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