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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반석에서 본다는 것때문에 디카를 안가져가서... 사진이 없네요. 죄송합니다.
오늘 경기 중계 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정말 자유투가 sk를 들었다놨다했죠... 4쿼터 막판에 2점차 상황에서 전랜의 파울 작전으로 인해서... 이병석 선수의 자유투 2샷... 1구 실패, 2구 성공. 카멜로 리 선수의 3점 버저비터로 1차연장으로... 다시 1차연장 막판...2점차... 역시나 전랜의 파울작전... 이번엔 김태술 선수의 자유투... 이번에도 하나 놓치고... 하나만 성공... 전랜선수(누군지 기억이 안나네요... 하도 흥분해서...)의 3점 버저비터로 다시 2차연장... 이때는 진짜 저랑 이승호 대리님이랑 전랜이 이겼다고 생각했습니다. 완전 전랜으로 분위기 넘어갔으니까 말이죠... 근데 결국엔 sk의 승리이더군요. 진짜 올시즌 명승부중에 명승부였습니다. 방가 없는데도... 그 빈자리를 완벽히 메꿔준 우리의 람보슈터 문경은 선수... 대박이었습니다.
역시 일반석과 나이츠존의 차이는... 어쩔수가 없더군요. 오랜만에 일반석에 앉으니 적응도 안되고... 옆에가 너무 시끄러워서 집중도 안되고...ㅠ.ㅠ 처음에 자리 준곳이 3층 꼭대기... 2장을 뽑았기에...원정팀은 2층에 자리 있다고 하길래... 2층에 자리잡고 앉아서 보다가... 지인의 연락(옆자리 비었다고 내려오라는...)으로 인해서 나이츠존에서 보는데... 3쿼터 후반부터 보는데... 진짜 경기 막판 내내 전율이...ㅎㄷㄷㄷ 말로 표현을 못하겠습니다 차마... 사진기를 안가져가서 못찍은게 아쉬울정도...ㅠ.ㅠ 모비스전에 나이츠존 예매했으니까 그때 사진 찍어서 올리께요...ㅠ.ㅠ
오늘 게임이 2차연장까지 가는 바람에... 거의 8시에 끝나서...팬들도 피곤하기도 했지만... 선수들도 피곤했음에도 불구하고... 2007 나이츠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베스트 헤어 스타일:쟈시 클라인허드(모히칸 스타일) 베스트 CF상: 김기만(쑥대머리~) 베스트 플레이어: 김태술 베스트 수비: 이병석 나머지 하나는 기억이 안나네요. 그리고 시상식이 끝나고 싸인볼 100개를 나누어주었습니다. 저는 집에 무려 2개나 있는데도... 또 받고 싶은 마음은 어쩔수가 없더군요. 전희철 선수에게 받았습니다. 근데 막상 받아놓고 보니...집에 2개나 있는데 또 가져가자니... 이젠 짐만 될거 같기도하고... 부모님께 눈치보일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오늘 하프타임에 열렸던 주니어나이츠VS인천 전자랜드 슈퍼주니어팀... 유소년 농구 클럽 선수중에 한명에게 주었습니다.
아직도 경기의 여운이 남아있네요... 지금까지 간 경기중에 최고의 감동이었던 경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절대 잊을수 없었던 경기였습니다. 여러분들도 TV로만 보시지말고...경기장에 오셔서 직접 그 감동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
첫댓글 연장1차전 자유투는 태술이가 아니라 문경은선수가 하나넣구 하나 놓쳤어요. 1차전 동점 3점슛은 전랜 정영삼선수였구요.
태술이 아닌가요? 문경은인가요? 하도 흥분해서 헷갈렸나? 문경은이 맞다면 ㅈㅅ...ㅠ.ㅠ
태술이는 2차연장 마지막에서 두개 다넣엇어요 ㅠㅠ
아뇨 아뇨 ㅈㅅ 할정도는 아닌데..그냥 그렇다구요. 불쾌하셨다면 지송요. ㅠㅠ
전혀 불쾌하지 않습니다. 제가 잘못 말한거니깐요^^
전 나이츠 존에서 관람했는데 정말 죽였습니다. 제 눈앞에서 연속 버저비터 2방이 터질줄이야..-_-;; 농구 좋아하지 않는 친구 2명 데리고 갔다가 엄청 칭찬 받았네요.^^;; 정말 명승부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