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길 에서
연랑
점심 식 후 늘 공원 산책 하다
내가 몰랐던 것들이 숲속에서 이루어진다.
봄에 나온 애벌레 아기 참새들의 먹이가 되고
때론 청솔모의 날다람쥐 상수리 나무에 달린 도토리 따다 함께 떨어지는 상수리 열매 달인 나무잎들
비온후 나온 대왕 지렁이와 작은 달팽이들
때론 나무에 붙는 장수벌래
유충에서 번대기 되어 껍질까고 나온 매미
화려하고 유혹하기 좋은 독버섯들
또 한 바위 웅덩이에 며칠 내린 빗물에
뜨거움에 산새들의 옹달샘이자
목욕탕 이었다
이 모든것들이 자연에서 나온
신비한 일들이
나이 육십 되서 깨달음 얻게
되는 이치를
숲속길에서 둘려본 공원의 메타세쿼이아
여름의 뜨거움이
숲의 시원함속에 상쾌한 기분이 든다.
매미가 되는과정
느타리? 아니 아니 독버섯
영지? 아니 아니 꽃독버섯
진짜 영지 ? 아니 이것도 독버섯
청솔이 떨어뜨린 알 굳는 도토리
첫댓글 산책하며 많은것을 보셨네요
아름다운 여름입니다
무심코 지나치다 보이네요
작은 것 하나도 헛투로
안보는 연랑님
다 예뻐요
해충약 뿌려도 산모기는 강하네요
내 몸이 모기밥인가 봅니다
@이금자 저도 그래요 ㅠ
@이승례 남편이 가지마래요
하지만 걷기 운동 안하면 나태해지니 계속 걸을수밖에요
@이금자 걸어요
습관 버리지 마세요
저는 요즘 안걸었더니
살이 장난 아니게 찝니다
@이승례 네
하루에 만보 넘게 걷고 또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도 무존거 걷습니다^^
@이금자 좋은 습관이네요
굿입니다
사랑하는 금자씨
@이승례 보고싶네요
또 볼수 있음 꼭 뵈어요^^
@이금자 겨울 정모때 봐요
그때 꼭
점심 드시고 산책 걷기 참, 잘하고 있는겁니다
눈도 호강하고 자나깨나 걷기가 살길이예요 ㅎ ㅎ
걷기도하고 자전거 타기도 하고요^^
건강하시죠
빠른 회복 빌어요
@이금자 네네
곰사 ㅎ ㅎ
좋습니다
이런 일상의 이야기
자주 보여 주세요
도망이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