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EC 이민을 목표로 대학졸업 후 풀타임 6개월째하고 있는 노동자예요(이하 외노자.. .하하..-_-;)
6개월만 버티면 영주권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되는데.. . 아, 겨울이라 날씨도 꿀꿀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요즘 일이 너무 힘드네요 ㅠㅠ
저는 어느 클리닉에서 원장님과 둘이 일하고 있는데요, 처음엔 재밌게 시작했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처음 직원이 들어갈 때
생각했던 것 보다는 아무래도 운영방식이 틀리니까요.. .학원이나 식당에서도 알바해봤는데 이곳도 여전히 저에게 놀라움을
안겨주신다는.. .
제가 일을 많이 하니까 그간 두차례의 시급인상이 있었고요 (여전히 렌트와 생활비빼면 남는 건 없지만..;)!
아무래도 저혼자 독립적으로 일하다보니 어려운 일이란 건 있을 수 없지만,
일터에서도 혼자, 일끝나서도 혼자 놀다보니 집단문화자체가 요즘 너무 그립구요.. .뭐 이건 캐나다와서 한두번 겪는
현상은 아니지만 -.-
이게 제일 불만이고.. .그리고 어떻게 보면 보스랑 딱 둘이 일하는 거잖아요. 너무 불편하네요 생각보다;;
불만말할 사람도 주위에 없고.. .어린 제가 이의제기하기도 힘들고요 --; 전에 일하던 분 한명 더 계실 땐 얘기도 나누면서
점심같이 먹으면서 일도 더 재미가 있었는데 ;;;
새롭게 일하실 분이 앞으로 언제오실 지 알 수도 없고.. . 청소도 도맡아 오피스도 다 청소하고.. .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들어가면 저 퇴근후 병실에서 쓴 온갖게 그대로 너저분하게 있어요.. .그것 보면 아침부터 짜증이 목구멍에 딱 걸리지만.. 그래도 어떻해요. 저밖에 치울 사람이 없으니까.. -.-;;
처음엔 병원 데스트 이쁜 것만보고 유쾌, 발랄하게 ~ 내일부터 출근하겠습니다 ~^*^ 하고 인사했던 것이 엊그제같네요.. .쩝.
저 6개월 써주신 건 정말 감사드리지만.. . 그만두고 다른 지역이나 가고싶어요, 요즘같아선 ;;;
아~.. 버틸 수 있는 용기를 주시옵소서.. . ㅠㅠ
그래도 이렇게 캐스모에 털어놓을 수 있어서 좋네요. 흐앙
내일 또 출근하러 일찍 일어나야되는데.. . 하루하루 혼자 좌절하고 격려하고 반복이네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또 한번 격려해보며 화이팅
첫댓글 에궁 힘 내세요.
그래두 벌써 육개월이나 견디셨으니...
이겨울 지나면 육개월 금방갑니다..아자아자 화이팅! ^^
여름이 오기를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답니다, 날이 안좋아서 더 그런거 맞는 것 같아요.. .응원 너무 감사드려요.. .화이팅 !
이분을 고소하고자 합니다.
제 이야기를 함부로 쓰셨어요! ㅋㅋㅋㅋㅋ 맞아요 진짜 공감해요ㅠㅠ 저희 부모님도 캐나다에 눌러살라고 하시는데 혼자서는 못살겠어요ㅠ 다 괜찮은데 풍경도 좋고 사람들도 좋고 진짜 다다다 좋은데 의지할 사람없이 혼자서는 못살겠어요
이름만 김희선님// 첫줄만 보고, 저 제가 다니는 곳 원장님이 보신줄 알고 순간 심장벌렁했네요 (하하). 뭐 잘못한 건 없는데..(아무도 저의 신분과 일터정보를 모르기에--;;ㅎㅎ) 저도 공감해요 ㅠㅠ 뭐가 중요한 건지 배운 것 같아요.. .
다들 힘내세요~~ 화이팅!!
화이팅 !!!
힘내세요.내마음에서 지금 상황을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집단문화..그리운건 당연하겠지요..하지만..
네 ㅡ 답글감사합니다, 감사하려고 하고 있어요.. .감사하다가도.. .마음이 안 따라주네요.. .ㅎㅎ.ㅎ..ㅠㅠ
저도 2년 짱게 회사에서 죽으라 일했어요... 님과같이 렌트비 생활비 뺴면 남는거 없었지만... 조금만 지나면 확 벌수 있습니다..영주권에 화이팅!
와 2년씩.. . 어떻게 버티셨어요? 혹시 의지할만한 동료들이 있었나요, 그래도 그럭저럭 경력에 도움이 될만한 일을 맡아하셨는지.. 좋아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시간되실 때 답글하나만 더 남겨주세요 ㅠㅠ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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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는 아니고요 ^^; 병원보다는 클리닉인데 직원이 저 하나밖에 없답니다.. .하하 간호공부하면 좋았을텐데, 국제학생은 못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ㅠㅠ
Cec 이민법 바뀌었다던데 ㅜ.ㅜ.... 저는그래서ㅡ직업선택도아직못하고있어요 ㅜㅜ
빠진 것보면 또 비슷비슷한 직군을 아직 신청해당되는 직업카테고리안에서 찾을 수 있더라구요, 저도 office assistant로 신청하려했다가 갑자기 빠지는 바람에 충격적이었어요. 그래도 일하다보니 시급도 두차례 오르고, 일단 일을 여러가지 많이 하고 있으면(ㅜㅜ) 생각보다 원하는 포지션으로 고용증명서 받는게 어려운 일도 아니더라구요. ;;;; 장래에도 하고싶은 분야에 목적과 방향을 정하고 또 이민신청가능한 직업군 내 가깝게 취업하시는게 좋겠죠? hgtf님, 우리 화이팅해요 ~~
@nowinvancouver 반년만참으시면되니 넘부럽네요 ㅠㅠ 화이팅하셔서 꼭 영주권따시길바랄게요^^
전 지극히 개인적인 캐릭터라 단체로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를 못견뎌요 ;;
여기 회사 스타일이 저에겐 딱인듯 -_-;;
프로젝트 같이 하거나, 의견나누면서 일도 더 효율적으로 진행되는 그런 분위기 있지않나요 ,같은 직원끼리는~ 얘기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 저는 그런것이 그리워서요 ㅋ ㅋ
@nowinvancouver 그런 의미셨군요 =) 같은 프로젝트팀끼리는 얘기 많이 하죠.. 시작하기전에 컨셉팀이랑 얘기하고 애니메이터랑 이펙터들 다 모아놓고 미팅도 자주 하고 ;
다같이 오버타임 하자거나 일 끝나고 모여서 회식 하거나 이런게 없어서 좋다는 얘기였어요 ㅎㅎㅎ
@Vicious ㅎㅎ 근무 외 시간을 낭비하게하는 집단문화을 말한 게 아닌데 저 단어가 회식문화를 떠올리게 하나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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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감사합니다 그런데 비밀댓글은 게시판에 아니됩니다 ^^;;
토닥~토닥~! 6개월 버티면 영주권 신청 자격이란 목표가 있잔아요.
잘 견뎌 내시고, 브로드웨이 컨써트서 애나/제씨 소개 해드릴께요~ㅎ
애나는 유비씨 사범대학 졸업후 교생 잠깐 해보곤 안맞는다고
동물 병원서 허드렛일을 하는데 동물을 워낙 좋아해서 일이 재미난다고 해요
간호사 공부를 다시 해보겠다고 하고요...
앗, 롬님이시다. 제글을 보셨군요. 부끄럽습니다. ☞☜ 4월 6일 기억하고 있어요,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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